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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사람은 인연이 맞을까요? [75]

작년,결혼을 전제로 교제하던 전 남친과 정말 아무 이유없이 헤어진 후 적잖이 충격이었죠.

 

사귀는 당시 다정다감하고 자기사람 챙길 줄 아는 모습에 믿음이 가고 이런사람이라면

결혼 할 수 있겠다는 생각이 자연스레 들어 이런게 인연이구나..이사람 이구나..했지만

제 착각이었나 봅니다.

많지도 적지도 않은 나이탓에 이별이 처음도 아니고 마음 다스리고 제 생활패턴을

찾는데는 그리 오래걸리진 않았습니다만 ,

이제 누군갈 다시 만나서 결혼을 꿈 꿀 수 있을까?

그사람을 내가 알아볼 수 있을까?

그 사람은 정말 인연일까?

이런 두렴움이 생기더군요..

 

지금 만나는 사람에게 얼마전에 프로포즈 비슷한 고백을 받았습니다.

그런데 이사람, 제가 여태 만났던 사람들과는 달라도 너무 달라서 고민입니다.

 

1.

전에 만났던 사람들을 생각하면 제가 좀 자신감 있고 리더쉽있는

남자를 좋아했던 모양인지 다들 그런 분위기 였네요.밝고 활달한..

그런데 이남자,

너무 조용합니다.대화할때 숨막혀 죽을것 같은 정돈 아니지만 간간히 대꾸해주고 많이 들어주는 스타일이네요.

모임이나 회식자리에서도 주도하기 보단 조용히 자릴 지키는 편이구요.

그래서인지 대화하다보면 제가 먼저 지쳐서 둘다 가만히 침묵하게 되더라구요..

 

2.

제가 외적인 부분을 많이 보진 않지만 너무 말라서 걱정일 정도 입니다.

175에 56..이정도면 마른것 맞지요?

사실 저도 168에 49로 덩치가 큰 편은 아니지만 같이 있으면 좀 신경은 쓰입니다..

그렇다고 잔병이 있던가 약한건 아니지만 저보다 5킬로그램만 더 나가는 남자 처음이네요..

그리고 흔히 마른남자 까다롭다고 들어서 걱정되기도 합니다.

 

3.

연애경험도 많지 않은 편이라 제가 간간히 코치 해야 합니다.

사실 전 이런 부분은 크게 신경쓰지 않는 편이고 여자들의  "말 안하고 알아주길 바라고 기대했다 서운해 하기"  요런것 제일 답답하다 생각해서 절대 그러지 않거든요.

그래서 제가 너무 좋대요..속이 시원하다고..

하만 제가 아무것도 안하면 저만 기다리면서 아무 행동도 안할것 같은 그런 답답함도

가끔은 있네요.. 이렇게 제가 주도하는 연애도 처음입니다..

 

4.

외모에 전혀 관심이 없습니다.

옷은 물론 헤어스타일도 아이돈 케어! 스킨 로션도 제가 사주기 전엔 아무것도 안썼다고...

요즘 남자들도 스킨 로션정도는 기본으로 바르지 않나요?

30대 초반에 이렇게 소탈하고 신선같은 남자 처음이에요.

 

5.

취미나 여가활동이 별로없네요.

다들 보면 딱히 취미라고 할 순 없어도 여디 한군데는 관심있는 부분이 있지않나요?

게임이나 운동이나 하다못해 술자리라던지 영화나 음악, 아이돌이라도..

전혀.관심밖입니다. 정말 도닦는 걸까요?

 

하지만 직장에서 성실하고 능력있다 인정받는 남자입니다.

불평없이 묵묵히 자기 일 하는 스타일이어서 오너와 상사들이 많이 신임하죠.

제가 제일 믿음가는 부분은 절대 허풍같은 빈말은 물론 사소한 거짓말도 안합니다.

허투로 돈쓰지 않아서 현금보유및 주식으로 알뜰하게 자산관리도 한다 하더군요.

그리고 어떻게 표현할지 몰라서 더 많이 예뻐해 주지 못해 미안하다고 하는 남자입니다.

제가 코치하는 데로 잘 따라와 주려고 항상 노력하는 사람입니다.

 

결과적으로,

결혼하고  속썩이는 단골주제인 술 바람 여자 도박 빚.

이런것과는 정말 거리가 멀지만

제가 대해보지 못한 유형의 남자라 두려움및 어색함이 있네요.

 

어떤가요?

이번엔 정말 제 평생 인연이맞을까요..?

저 이사람 믿고 결혼해도 괜찮으까요..?

결혼선배님들..조언 좀 부탁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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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택 이사람은 인연이 맞을까요? 사람고양이 0 44214 13.02.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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