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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추행아닌가요? 남편때문에 더 화가납니다 [129]

남편과 십년지기 한살 위 형이 있습니다.

그 형이 공부중이고, 남편은 직장 잘잡고 다니는데

아무래도 넘친하니 그 형 공부를 남편이 가르쳐주기도하고

힘들다하면 술에 밥사주고 의지되어주고, 그 형의 부모 또한,

제 남편을 작은아들이라며 엄청 챙기면서 자기아들 우울해 연락이라도 안받음

제 남편에 전화해 아들케어해달라연락오고 암튼 휴~그렇게 십년을 지냈던거 같습니다.

지금은 모두 삼십대 초반이구요

(참고로 저희남편은 자신의 가족들과 거의 내외하며 지냅니다.

그러니 그분들이 그거 더 잘알고 남편에게 (본인 아들 잘해주라며 더)

우리 작은아들 하며 돈독히 잘해주셔 남편또한, 그부분

어쨌든 위안받으며 산거 같습니다)

 

암튼 이정도 친분, 세세하게는 모르고 문제될꺼 없다며 1년전 결혼했는데 문젠,

결혼후, 신혼여행다녀와 함께 있으면 하는 주말이면!!

그 형이 힘드네 아님, 그 형네 가게에서 산 중고차 문제로 형을 봐야하네 하며

(서로상부상조관계까지) 쪼르르 달려가 술,밥사주고

신혼인데 정말 화가나고 못견디게 힘들었습니다.

그형,눈치가 있는지 없는지 아무때고 남편에 기대며, 불러대

절 버리고 주말에 붙어지내는 둘이 너무 미웠습니다.

동성연애도 아니고! 것때문 자주 다투다~ 제가 술자리에 아예 따라나가게 되었습니다.

평일저녁은 야근등 그렇다치고 주말까지 신혼을 반납,

혼자 우울하게 보내기 넘 싫어졌던 이유입니다.

누군 나가고싶었을까요 휴~

암튼 그렇게 시작된 신혼초 셋이서의 세네번의 술과 저녁자리..

 

원래 그형 성격이 나이어린 남편에게도 굽신굽신 허리굽히며 와줬어?고마워~~~!!"

막 애교부리고 90도 인사하고 비위맞추고 간이라도 빼줄꺼처럼

엄청 살살 혀로 녹이는 사람이더군요 그래선지 저에게도 첨부터

어려운기색 전혀없이 예의지키는거 없이 제수씨라고 안하고 

"우리 00야 왔엉? 으으응~~?"이러지 않나..엄청 녹이는 성격이던데(-_-;;;;)

그러더니 첫만남에 악수하자고 다가와 남편앞에서 술조금먹은 상탠데도

몇번을 손을 잡고, 건 남편봐서 그형 원래 성격봐서 그런사람인가보다 참았는데

 

두번째 같이 만나러 나갔을땐 마주보고 앉았었는데

첨엔 손을 몇번 00야 하며 터치하듯 주물르더니~

점점 제가 입은 원피스앞 부분 쇄골이 보였는데

(야한옷 절대 아니구요 일반티도 쇄골은 보이자나요 그정도)

시선 넘 대놓고 자꾸 제 가슴팍을 계속 쳐다봐 가뜩이나 거북해 있던 중, 

남편 자리 비운사이에 갑자기 자리에 벌떡 벌떡 일어나 안아보자며 

저도 가슴팍을 손으로 가리고 했는데도 자꾸 쳐다보더니

세네번 시도끝에 벌떡 일어나 다가와 저를 와락 껴안고

(제가 첨부터?네 왜그러세요했는데 막았는데 와락 안은 겁니다)

그러군 남편이 담배피고 들어와 마침, 집에가자고 해서 불쾌한거 참으며 허둥지둥 나왔고 그담에도 남편보고 주말에 그냥 있으라 했는데 그형이 집근처로 온다하도 그래

집앞으로 저도 따라 나갔는데 정말 가기싫었습니다ㅡㅡ

 

세번째만남에선 같이 있는 자리에서

"우리00야~오빠볼에 뽀뽀~뽀뽀 응응?"하는거 아니겠습니까? 정신이 나간걸까요?

남편까지 옆에있는데 얼마나 절 우습게 봤으면 남편도 무시하는거 같고

친하다는 형이 어떻게 이럴수 있을까요?

제가 너무 어이없어하니 남편이 웃을듯말듯 본인도 좀 당황스러워하며 

왜이래 하며 손으로 저지하며 내부인이야~!하는 정도로 상황종료되었는데

저는 정말 모욕, 수치스럽고 너무 싫어 그렇게 표정굳은 상태로 자리 금방 정리하고

담날 남편에게 너무 기분나쁘다 도대체 그렇게 친하단 형이 더 예의도 안지키고

이게 모하는 짓이냐 아무리 술자리 여도 만취된 상태도 아녔고

게다가 기억까지 안난다고 한다며?하며 말이 되냐 정말 싫다 막 쏟아 냈습니다.

남편이 듣더니 알았다고 하면서도 은근 제말에 도리어

스트레스 받아하는거같기도 했습니다. 그리고 얼마후,

서로 만나 술한잔 하며 모라고 했다며 이제 그만 스트레스 받아하자 하더라구요

그런데 그 날 밤, 우린 서로 핸드폰 봐두돼 문자 본다?하면서 장난반

그렇게 폰을 서로볼때가 있는데 제가 불시에 그렇게 말하고 바로 연 문자가

남편이 그형을 만나고 들어오면서 형에게 보낸 문자였습니다.

화내고 사과제대로 받고 왔다는 사람이너무도 부드럽게

"형 잘들어갔지? 우리집 곧 초대할테니 꼭 놀러와 힘내구 좋은날 꼭온다!"하는 문자입니다.

 

사과받으러 나갔다 왔단 사람이 형 힘들다 위로해주러 만나고온 모양이네요

이게 뭐냐 물으니 자긴 그일로 그형에게 모라고 했더니 그형이 90도 인사하며

 "죄송합니다죄송합니다죄송합니다" 연신 사과를해

본인이 더 민망해 돌아오는길 맘이 안좋아 그렇게 문자를 보냈다는 겁니다.

원래도 그형은 90도 인사 우리에게도 잘하는 사람인데 한두번 본 상황도 아니고,

원래 안그러는 사람이 어렵게 쩔쩔매며 그런행동한것도 아니고..휴...

그런데 워낙 친했으니하며, 이해하려 참으려 해도 왜 이렇게 비참하고

남편이 보호가 안되주는게 화가나고 우울해지는지요ㅠ

 

남편이 착한건 알지만...완강하게 해보이지도 못하고 그형버릇이나 나빠지게

부인을 완전 바보만든거 같았습니다.

그 이후도 그형힘들다고 하면 이젠 저몰래 술사주러 만나고 ...위로해주러다니는데

이해해보려해보려하다가도 전 정말 괴롭기가 미칠지경이네요

10년 속깊은 정이 아내도 무시될만큼인가요?

제 아내로써의 설자릴 잃은 기분입니다  단번에 끊기 힘들단건 알지만...

 

남편이란 사람에게 보호도 못받고 그냥 주물림만 당한 여자가 된거 같았습니다.

자기 부인에게 그럼 아무리 친해도 남편이란사람이

완전 욱하게 화가심하게 날줄 알았습니다.저같으면 인연끊을정도로 괘씸할 겁니다.

엄연히 성추행이고 본인도 한두번은 같이 목격했는데도 어떻게

케어한번 제대로 안해주고 오히려 위로가 되주러 다시 자주 만나러 다니나요

이젠 거짓말까지 해가면서요 ㅠ 배신감마저 듭니다.

 

그일로 화내면 오히려 자길 괴롭힌다며 제게 화를내고 그 형이라도 두둔하는 사람처럼

이제그만, 지나고나면 별거 아니라면서 절 이상한 사람 취급하니

더 그런 남편에 몹시 서운하고 서럽기까지 하네요 이게 남편이고 부부고 무촌인가..

그형과 도대체 얼마나 두터운 존재인가 괴롭기까지 합니다.

 

게다가 그때가 제가 임신 6주일때고 지금 딸을 임신하고 있는 상황이라

그 형에게 임신한 상태로 딸까지 당한것같아 더 기분이 나쁩니다.

과할지 모르지만 그정도로 불쾌합니다 ㅠ 

임신한 딸에게도 미안하고 성추행 당했다는 생각이 심하네요

남편이 도리어 제 위로가 되주는게 아니고 그런말하면 본인만 회사에서 힘들었다며

딴말로 돌리고 칭얼거리고 아예 내말엔 대꾸도 안하고 획돌리고 자거나

그만하라며 화를버럭 내기만하네요 ㅠ

 

게다가 그러던 와중, 그 형 어머니란 분이 제번호를 남편이 알려줬다며 전화해서

"임신했다며 계좌불러줘봐 엄마가 00~임부복 사주고 싶어 그러니 사양하지마~~!"하고

모르는 번호 전화가 온게 아닌가요?남편은 상황뻔히 알면서

제가 얼마나 싫어 하는 상황인지 알면서 거절한번 못하고,

남에게는 이미지 다 좋은척 네네 거리며 와이프가 당황할지 모르니

먼저 연락주고 번호 보내드릴꼐요 하고 그 어머니란 분에 돌려 말할줄도 모르고

번호까지 바로 다 알려주고ㅠ 것도 그 아주머닌 밤 11시에 혼자있는데 전화해서

안부는 없이 다짜고짜계좌를 부르라니요! 날 언제 봤다구요?!ㅠ

친분이 있는 분도 아닌분이 제가 10대 어린애도 아니고

그 오버에 당황스럽고 어이가 없네요 

 

더 남편에 실망감도 크고 그형이나 그형어머니나 이해가 안되네요

남편은 다른사람에겐 맺고 끊는거 아예 못하고 사회생활 못하는 사람도 아니면서 ㅠ

제가 어떻게 해야할까요...

그런형을 만나 벨도 없는 사람처럼 오히려 위로해주고 다니는 남편에 너무 괴롭고

만삭에 결혼시작부터 임심내내 그형일로 계속 부부싸움이네요ㅠ

또, 그집어머니까지 그밤에 전화해 계좌번호 오버에~

남편이 얼마나 그분들에게 천군만마였길래 얼마나 퍼주고 잘해주며 살아왔길래

부인까지 애취급얕보고 예의란 없고 둘은 또, 무슨관계였나 의심될정도로

신뢰가 깊은건지 휴..의지와 보호가 안되는 남편에 신뢰감마저 무너집니다.

그형을 도리어 케어해주고 방어해주는 것만 같아 괴로우니까요.

 

우유부단 ....부인을 부인으로 아직 여기지 않는 결속력도 없는

제 자리를 잃어 버리게 하는 남편의 태도에 너무 괴롭습니다.

남편이 극으로 갈수록 성추행에대한 법적 상담조차 받고싶은 심정입니다. 

공허한감정과 괴로움에 감정조절이 힘들때는요............

 

제가 감정 컨트롤 할 수 있는 방법과 남편에게 요구할수 있는 태도의 변화,

현명한대화등 조언좀 부탁을 드려요 ㅠ제가 심한부분은 뭔지...ㅠ

또 어떤 해결 방법이 있는지 여기서 벗어날 작은 방법이라도 모르겠고

만삭에 너무 힘들고 임신, 신혼내내 얽혀 너무 괴롭습니다 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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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글쓴이 공감 조회 날짜
선택 성추행아닌가요? 남편때문에 더 화가납니다 oejd 0 137244 11.05.04
답글 oejd님의 글을 읽고나서 내린 결론은.. 설화 0 153 13.07.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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