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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가 하는 프로포즈.. 이루어질 수 있나요? [43]

제가 '않'이랑 '안' 구분을 잘 못합니다..

음슴체 갈테니 맞춤법이랑 철자에 예민하시면 글 읽는 거 피해주세요..^^





미즈넷이 종료된다고 해서. 급하게..


임금님 귀는 당나기귀. 외치고 싶어서. 글을 씁니다.^^



음.. 어디서 시작해야 하나요


현재 사귄지 8개월 됬습니다..


남친은 지방에서 근무, 저는 집이 경기도에 있습니다


저 35/남자 32



결혼에 급해 선을 올해 많이봤는데..


부자긴 부자이지만. 헤어지면서 ㅎㅎ 제가 싫다고 하니...


'너는 고졸이나 만나라' 라고 쏴붙이고 주선을 해준 친척들에게


온갖 욕을 한 반백살 가까운 경기도 총괄 *마트 팀장과.



저랑 N분의 일을 하면서, 제가 스킨십 하지 말라고 하자,


제 손가락을 부러지게 한


연금도 제대로 못받는 직급의 11살 연상 개진상 직업군인 때문에


연상들이 지긋지긋하고 싸이코 같아.


결혼 전제 없는 3살 연하를 소개받았고,


연애를 시작했습니다.


연애 자체는 지금까지는 불타오르는 것 같아요...




문제는, 제 남친이 결혼을 1-2년 안에 할 수 있는 조건이 아니라는 것이죠.


근근히 사시는 부모님이 계시고, 빚은 없지만,


한달에 한번씩 용돈을 3-60만원 드리며... 무엇보다 장사하는 집안인데


경제관념이 없습니다. 아픈 사람이 있는 건 아닌데.


있는 돈을 다 써버 립니다.


남친에게 용돈을 타서 핸드폰을 바꾸고 여행을 갑니다.


저는.. 결혼시장에서 제 나이와 위치를 알고 있기 때문에 딱히 부자 남친이 아니어도


제가 더 많이 벌어야지. 더 많이 해와야지..라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왜 계속 돈 없는 남친을 만나냐구요?




가끔 미즈넷 보면.


남편이 잘 벌어서 좋다. 살맛난다. 돈이 최고다..


이런 글들이 있더군요...저도 그렇게 공감하고 그런 캐릭터로 사는


여성이 부럽습니다. 그 가치관에 공감할 사회 적응력을 갖고 싶은데.


그게 잘 되지 않네요-


가난 때문에 서러웠던 적이 없기에 현실에 대해 무지하고..


돈이 있다고 사람이 여유가 생기고 안정되는 것이 아니라는 것을


10년간 조울증 약을 복용하며 알게 되었습니다..


현재 기적적으로...


재정적으로는 풍족하지 않은 남친이 제 조울증을 낫게 했기에


결혼을 하고 싶다는 생각이 강하게 들었어요.




제 명의로 집이 하나 있습니다.


대출은. 많지만. 2020년에 분양권만 팔아도.. 경기권에 빌라 전세로


30평대 정도는 장만 할 수 있어서.. 뭔 자신감인지 허세인지...


남친한테 그랬죠 "2021년쯤 우리 결혼하자.."



그런데..


저와 가까운 친구들조차, 제가 프로포즈 했다는 말을 하면


'너가 뭐가 잘났길래? 여자가 먼저 프로포즈하니?'


그리고 남친의 태도는.. 아리송합니다.


우리 집안에 인정받고 싶으면서도 - 결혼 얘기는 부담스러워하고


또 제가 그 이야기를 피하면 서운해 하고...


그렇다고 먼저 현실적으로 이야기는 꺼내지 않고.


미적지근한 반응을 보입니다. 제가 아직 세상 물정 모르고 순진한 걸까요?




살면서 여자가 먼저 프로포즈하고 잘 사는 집도 종종 봤는데


그냥 궁금합니다.


여자가 먼저 하는 프로포즈,


더 적극적으로 하는 연애는


절대 이루어질 수 없는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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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택 여자가 하는 프로포즈.. 이루어질 수 있나요? 와인과아이스크림 0 29673 18.1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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