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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친과 현남친.. [114]

전남친과 헤어진지 일년정도 되었고요, 이년 조금 넘게 만났었습니다.
현남친과는 사귄지 6개월 다 되어가네요.
그냥 요즘 마음이 답답해서 적어보아요.. 좋은 충고나 코멘트들 달아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전남친은 세살 연하였어요. 헤어진 이유는 너무 생각이 어린것 같아서 였어요. 헤어지던 당시 전 남친은 대학 생활을 하면서도, 아직 미래에 확실히 무엇을 하고싶다. 라는걸 정하지 못하고 계속 헤메고 있었어요. 심한 우울증도 있었고, 솔직히 그부분을 서포트하는 면에 있어서 제가 심적으로 지치는 것도 헤어지는데 큰 부분을 차지하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저한테는 정말 잘해줫었어요. 정말 이세상에 여자가 저 밖에 없는 것처럼 잘해주었어요. 정말 저를 아끼고 사랑한다는 것이 눈에 보여서 그 부분이 너무 좋았어요. 딱 제가 바라던 것 이었거든요. 내가 사랑하는 것보다 저를 훨씬 더 사랑해주는 남자가 제 이상형이었거든요.

현남친을 처음 만나기 시작했을땐 숨이 탁 트인 느낌이었어요. 전에 했던 연애는 전남친이 우울증때문에 쳐져 있을때 제가 힘들어도 제가 이악물고 그사람의 몫까지 제가 다 끌어야한다는 느낌이었는데 이번엔 서로 서로 힘들때 의지가 되어주고 같이 힘을 합쳐 나아가는 것 같은 느낌이었어요. 하지만 점점 만날수록 제가 잘하고 있는 것인지 계속 제자신에게 질문을 하게되네요.

현남친은 아직 부모님께 이야기를 한 상황은 아니에요. 하지만 제 부모님께서 반대를 하실거라고 예상을 하고있기 때문에 답답합니다. 부모님은 너 나이가 몇인데 아직도 일만하며 사냐고 하시면서 좋은 남자 만나서 얼른 시집가라고 하세요. 남친 있다고 말하고 싶긴한데 좀 입을 열기가 그렇네요... 저는 그 사람의 가족 환경들을 가지고 그사람을 판단하고 싶진 않지만 부모님께서 워낙 제가 어릴때부터 사랑받은 사람이 사랑을 줄주 안다고, 이혼가정에서 큰 애들중 많은 수가 이혼을 한다는 등 이런 안좋은 이야기들을 많이 하셔서 입이 떨어지지가 않아요.

전남친의 집은 좀 사는 집이였어요. 서로 아끼시고 사이좋아보이시는 부부셨고요. 전남친은 학자금대출 필요없이 부모님이 학비 다 대주셨고 부모님이 사주신 집도 있고요..
현남친의 부모님은 이혼하셨고, 두분다 남친이 어릴때부터 부모님 두분 다 알코올 중독자들이셨기 때문에 크면서 안좋은 일도 많이 보면서 컸어요.. 남친은 이런 가정환경에서 자라왔기때문에 가끔 정말 가끔 친구들이랑 밖에서 술을 마실때도 있지만 취할정도로 마시지 않고요 집안에 술 들어놓지 않습니다. 그리고 남친이 어릴때 남친의 아버지께서 가정을 버리시고 떠나셨거든요.. 그래서 남친 어머니께서 갑자기 아이들을 홀로 키우시게 되셨고요.. 그래서 집안 사정도 좋지 않았지만 남친은 학자금 대출들등으로 빚이 많습니다. 집에 지방이라 대학다니며 알바 조금 해도 생활비며 학비며 돈이 많이 필요했었으니가요.. 어머니도 조금 도와야했고요... 남친이 평균보다는 돈을 조금 더 벌지만 빚갚느라 모을수 았는 돈이 많지 않습니다.

요즘들어 결혼 이야기가 나와서.. 고민이 되어서 이랗게 글을 늘어놓네요.. 솔직히 전남친의 집안과 현남친의 집안이 비교가 많이 되기도 하고요.. 전남친하고 무난히 갔어야하나 싶기도 하고. 하지만 그렇게 생각하면 전남친은 꿈도 뭐도 없었고.. 아직 뚜렷한 직장이 없었기 때문에 그것도 막막했었죠.. 요즘 혼자 벌어 살기엔 힘드니까요. 근데 이런 생각들이 드니까 아직 미련이 많이 남았나 싶기도 하고.. 근데 어떨때는 정말 아닌 것 같은데 싶기도 하고.. 조금 햇갈리네요. 솔직히 전남친이 가끔씩 연락하려고 하는 것도 문제인것 같기도 해요... 사귀기 전에 친한 친구였어서 현남친 사귀기 전엔 연락을 받아줬었는데 현남친이 안좋아해서 이야기를 하고 거리를 많이 두고 있습니다. .. 현남친에 대해서 부모님한텐 어떻게 말해야하나 답답합니다.. 분명 남친있다고 얘기하면 이것저것 다 물어보실텐데..솔직히 대답하고 싶지만 그러자니 부모님이 많이 반대하실 것 같아서... 또 현남친의 빚을 생각하니 앞이 막막하고. 어떻게 해야할지 모르겠습니다.. ㅠㅠ
그냥 생각이 많아져서 적어보고 싶었어요.. 따로 상담할 곳도 없기도 하고요..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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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택 전남친과 현남친.. 문자왔어요 0 79656 18.1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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