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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민까지는 아니고요...헤어졌습니다. [70]

저는 32. 여자는 36..


만난지는 횟수로 3년정도.. 중간에 두어번 헤어졌다 금방 다시 만났었는데요.


여자는 깊숙히 들어가보면 약간 이기적인 면도 있지만 그래도 온순하고 착합니다.


술도 안마시고 친구도 만나는 사람만 만나고 카페 가길 좋아하고요.


저도 처음에 만날때 결혼을 전제로 만나자 해서 만남을 시작했고 한 2년정도되서 제가 결혼 이야기를 많이 했어요.


서로 구체적인 이야기도 많이 했었지만..현실적인 문제가 있더라구요.


이 친구는 일산에 살고 저는 40~50분거리의 약간 촌에서 삽니다.


저는 직장이 거주지 쪽이고 이 친구는 일산에서 강남까치 출퇴근을 합니다.


전문직이긴한데. 한 5년정도 하면 그만둬야 하는 직종인가봐요. 그러고 나서 다른걸 찾아야 하는..


외동딸에 가정도 화목하고 좋아요.


근데 제가 사는 곳엔 죽어도 못오겠다 하네요.

저는 여기서 소소하게 벌어도 같이 알콩달콩 살고 싶었습니다.


물론 돈이 최고다 하는 분도 있지만 약간 촌에서 둘이 350벌어서 쓴는거랑 서울쪽에서 350벌어 쓰는거랑은 큰 차이가 있다고 생각해요.


여기서는 저정도면 남거든요..


아무튼.


그러다 마침표를 찍었네요..


그래요. 다시 잡으면 잡을 수도 있고 다시 만나면 만날 수도 있어요.


근데.


가슴 안에는 계속 아쉽고 그런데. 또 한켠으로는 내가 결혼이란 것 때문에 이 사람을 만나려는 건지. 결혼은 내가 헌신적이고 내 모든걸 내려놓을 수 있는 사람과 해야 하는거 같은데.


나중에 제 인생을 돌아보면 놓쳤다라고 생각할지.

놔줘서 지금 좋은 사람을 만나고 있는거다 라고 생각할지

모르겠지만


마음이 착착하네요.


안정감은 있지만 설렘이 없는거 같아요.


결혼은 안정감 드는 사람과 하는게 좋다고는 하지만.


같이 있을때 서로 재미있고 설레는 사람과 결혼하면 더 좋지 않을까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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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택 고민까지는 아니고요...헤어졌습니다. 11g 0 45790 18.04.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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