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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혼집 관련해서 중간에서 너무 힘듭니다 [144]

안녕하세요.

고민이 있어서 이렇게 글을 올립니다.

아무리 생각해도 답이 안나오고 답답하기만 해서 다른사람들은 어떻게 생각하는지 참고하고 싶네요.


올해 12월에 결혼을 앞두고 있는 사람입니다.

결혼식 날짜는 잡았고 저희 집엔 얼마전에 인사왔었고 오빠네 집에는 올해 말에 인사 가기로 되어 있는 상황입니다.


한가지 문제점? 이라고 해야 할지 모르겠지만 저희 부모님도 그렇고 저도 그렇고 찜찜한 부분이 있는데 바로 집 문제 입니다.


오빠는 직장생활을 한지 10년 정도 되었고 몇년 전 송도에 아파트 하나를 구매 하였습니다.

나이는 30대 후반입니다. 저하고는 9살 차이가 나서 집에서 솔직히 내켜하지 않으셨지만 설득하여 결혼허락을 받은 상황입니다. 또한 누나도 3명이나 되어서 집에서 반대가 컸습니다. 어찌되었던 지금은 허락을 하셨지만 집 문제 때문에 갈등이 시작되었습니다.


그때 당시 집을 구매 할 때 송도 집값이 5억 조금 못 되었고 그동안 모은 돈으로 해당 집을 구매하기 부족한 부분이 있었습니다.

마침 의정부에 따로 사시는 부모님이 마음에 걸리는 부분도 있었고 송도로 모시면 자주 찾아뵐수 있고 의정부 보다 거리가 가까워 의정부의 부모님 집을 처분하고 난 돈을 보태서 송도 집을 구매했다고 하였습니다.

집 명의는 오빠앞으로 되어 있고 관리비 정도만 내주고 있으며 오빠 부모님은 한달에 연금이 200만원 정도 나와서 따로 생활비는 드리지 않고 있습니다.

예비 시아버지가 베트남 참전을 하여 국가보훈처에서 연금으로 돈이 나온다고 합니다.

생활비 부분은 걱정을 안해도 괜찮을거 같은데 집 문제가 명확히 해결이 안되고 있습니다.


부모님께선 저희가 결혼을 하게 되면 국가에서 지원해 주는 임시주택을 얻으셔서 나간다고 하셨는데 그게 솔직히 언제 당첨 될지도 모르는 이야기고 당첨이 될지 안될지 확실히 알수도 없는 부분입니다.


문제는 저희가 결혼을 하면 오빠가 송도집에 들어가서 살아야지 라고 당연히 얘기했는데 결혼 얘기가 나오고 부터 당연한 부분이라고 생각했던게 마치 부모님을 쫓아내는 기분이 계속 들기 시작했다는 겁니다.


솔직히 집 명의가 오빠앞으로 되어 있긴 하지만 온전히 오빠 돈으로 매입한 돈도 아니고 부모님이 보태주신 부분도 있고 마음같아선 바로 들어가서 살고 싶었습니다. 죄송하긴 했지만 내심 기대도 하고 있었는데 갑자기 오빠가 2년 정도 밖에서 전세집 구해서 살다가 2년 후에 송도에 들어가는게 어떻겠냐고 하네요...


실망했냐고 물어보길래 괜찮다곤 했는데 솔직히 허탈하긴 합니다.

그리고 지금 상황으로 봐선 2년 후에 송도집에 들어가서 살수 있을지 없을지도 정확히 모르는 부분입니다. 그 집에 아무도 안 살고 있으면 아무 상관이 없는데 부모님이 들어가서 살고 계시고 부모님도 솔직히 임시주택이 구해지기 전까진 나가실 마음이 없어 보이네요...


저희 집에선 10년 넘게 직장 다니면서 모아둔 돈도 한푼 없이 결혼 하려고 하느냐, 집은 대체 어떻게 할거냐 명의가 자기 명의는 맞는것이냐 매일같이 집 얘기를 하면서 저에게 닥달을 하시는데 중간에서 저도 너무 스트레스고 짜증이 나네요.


제가 생각해봐도 2년 후에 송도집에 들어갈수 있을지 없을지 모르겠고 차라리 그럼 그 집을 팔고 반으로 나눠서 부족한 부분은 어느정도 대출을 받아 다른곳으로 집을 매입하고 싶은 심정입니다.


2년 정도 살 전세집을 구하려면 돈이 없으니 1억 5천 정도 대출을 받아야 하는데 그부분도 집에선 반대를 하십니다. 적은 돈이 아니고 언제 값으려고 하냐면서 솔직히 저도 대출 받는게 내키지는 않지만 딱히 방법이 없고...


어떻게 해야할지 너무 답답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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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택 신혼집 관련해서 중간에서 너무 힘듭니다 sunshine 0 49258 18.03.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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