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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식 날 정하기.. [83]

저희는 신부측입니다. 보통은 신부측에서 혼사일을 정하죠??

저희는 불교신자이고.. 아버지께서 철학을 공부하셔서 좀 보십니다...매우잘..


그런데 예비 시댁은 독실한 크리스챤이세요. 어머님께서 40여년간 성당에 다니셨다고 해요.

형수님도 계신데.. 교회다니셨다는데 개종시켰다고 하시더라구요..


중요한건 혼사일을 정하는데.. 두집사이에 껴서 저나 남친이나 머리가 아픕니다.

4월에 결혼이 하고 싶어서 날을 받으니.. 저희집은 4월1일이 좋다고 하십니다.

생년일시로 날을 받으신거죠..

그런데 그때는 사순절이란..기간이고 시댁 어머님께서 성당분들과 여행에..

친지어른들과 여행을 가신다고 22일로 미루자고 하셨어요..

부모님께 상의드렸는데.. 그날은 저한테 아주 좋지 못한 날이라 절대 결혼을 할수 없다고

하시구요.. 그래서 남친 부모님께 말씀드렸더니 뭐 그런게 중요하냐고

주말에 하면 되지 라고 하십니다.. 그런데...

15일에 그럼 하자.. 말씀드리니.. 그날은 그나마 22일보다 나은 날이라하셔서..

그날은 부활절이라 또 안된다고 하시면서 저희 부모님께 22일에 할수 있게 니가 다시

말씀드리란 말씀만 하세요..

사실 결혼 날짜를 미루면 되긴하지만,, 부모님이 결혼하신달에는 결혼을 못한다해서

5월도 패스고..6월에는 10일 하루.. 건졌네요..ㅠㅠ

둘다 이런저런 문제를 떠나 혼사일 하나로 두집안이 신경곤두세워 고집피우는데.

너무 머리가 아파요..ㅠㅠㅠㅠㅠㅠㅠㅠㅠ

저희 부모님은 이런건 원래 여자집에서 정하는건데.. 왈가왈부하며 계속 날짜를

미룬다고 탐탁치 않아하시고...남친네 집에서는 뭐 미신따위 믿는다며 그러시고..

상견례도 예비시댁에서 하기로 한거 미룬거라.. 부모님께서 예민하시셔요..

어떻게 이런 두 집 사이에서 우리 행복할수 있을까요..ㅠㅠㅠㅠㅠㅠㅠ


집이며 머며..다 저희집에서 양보했는데...ㅠㅠ

주말부부할껀데.. 남친 직장은 서울이라 집을 따로 구입할수 없을것같아서

남친은 왔다갔다하고 지금 제가 살고 있는 아파트에서 신접살림을 할려고 하거든요.

집을 사달라는것도 아니고.. 그냥 남친이 들어와서 살면되는데..물론 신혼가구며 이런건 해야지만요.. 집이 자가라.. 큰돈이 들어가는것도 아니구요...

이런 문제 하나하나까지 다..사실 시댁에서 태클이세요.. 아파트 사면서 대출이 좀 많아요..

2억가량되니깐요.. 집값의 반절 정도되긴해요..조금 더 되네요..ㅠㅠ

이런것까지 시시콜콜 다 따지시니 남친에게 이야기는 못해도.. 마음이 힘듭니다..

자기도 힘든데.. 저까지 힘들다고 말할수없어서 서로..삭히고 있는중이겠죠..ㅠㅠ


여기다 하소연이라도 하니..속이 시원한건지..어찌해야할지..오늘도 밤새우겠어요.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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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택 결혼식 날 정하기.. 익명 0 45038 17.02.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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