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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버지가 ㅆㄺ같아요. [46]


너무 답답해서 이렇게 글을 적습니다.


저의 아버지는 너무 이상합니다.

그냥 이상한것이 아닙니다.


말하자면 정말 예전의 과거로 돌아가야하지만,

작년 12월 저희 어머니는 암으로 돌아가셨습니다.

근데 의사에게 7월부터 마음의 정리를 하라고 한 순간부터

집 명의와 어머니 통장 잔고부터 확인하라고 저에게 하루가 멀다하고 한시간에 한번씩 전화하여

닥달하는것이었습니다.

(제가 어머니와 친해서 그나마 어머니의 재정상태를 엇비슷하게 알고있었습니다.)


처음엔 슬퍼서 자기 감정이 주체가 안되서 그래 그럴수있다고 생각했습니다. 하지만 날이 갈수록 더 이상해지고 행동이 심해졌습니다.

자식인 저에게 " 니 엄마가 몰래 숨긴돈 알면 말해라. 어디에 돈이 있냐. 나중에 금감원에 조회하면 다 나온다. 내 후배가 거기 있다. (진짜 어쩌라고..) 거짓말하지 말고 아는대로 말해라.너도 거짓말하면 한푼도 없다. 등등 더 심한말도 많이 했지만 이 단어를 사용하는 사람이 흔하지 않아 .....적지 않겠습니다. "


그러던중 어머니의 다이어리안에서 대여금고 서류가 나왔습니다.

아버지 왈 어쩐지 보석들이 없더라. 그거 우리 엄마가 해준건데 어차피 내꺼다......... 너네가 이런거 가져봤자 돼지목에 진주목걸이다. 사치다. 허영심만 커가지고. 소름끼치게 말하더군요. 사람인가 싶을정도로요.(원래 보석들을 예전부터 어머니가 언니꺼랑 제꺼를 나누어 주셨습니다. 그래서 언니와 저는 당연히 우리들것인줄 알았으나...) 그러면서 외할머니 외할아버지 욕을 하는겁니다. 자기 부모님은 이만큼 해줬는데 외가는 허접했다. 클래스가 안맞았다.니 할머니가 원래 시계도 까르띠에 해주려다가 외가에서 해주는거 보고 기분나빠서 보석세트도 몇개씩이나 빼고 시계는 싸구려를 해줬다. ............... 진짜 이런말 하면 안되지만 어머니네가 더 잘살면 잘 살았고 집안도 솔직히 좋았고  학벌도 전 가족이 외가가 훨씬 좋았거든요. 심지어 아버지도 어머니보다 대학도 안좋으면서 무식하다 허접하다 저렇게 말하는거 보니깐 진짜 화가 나더라구요. 또 결혼할 당시 직업도 없어서 생활비도 못준 인간주제에 지가 못한 부분은 기억도 못하는 겁니다.

(제가 나중에는 열받아서 아버지는 결혼할 당시 취직도 못하지 않았냐 이랬더니 자신있었다고 이러는 겁니다. 개같은 소리죠. 결혼하고 2년가까이 취직 못하다가 저희 언니를 낳고 그제서야 취직한 사람이 말이죠. 아 물론 생활비는 자기 아버지한테 말하기 자존심 상한다고 어머니께 니 돈으로 알아서 하라고 했답니다. 정말 대단하신 분이에요. 제가 알기로 할머니가 따로 생활비 주셨는데 자기 품위유지비로 사용하셨답니다^^ ) 


정말 미친 ㄴ 같았습니다. 하루가 멀다하고 대여금고 키를 찾으라고 하고 행방도 모른다고하니 너는 쓸모가 없다며 폭언을 일삼았습니다. 사실 저한테 키 있었습니다. 어머니가 저한테 아플때 혹시 몰라서 항상 다 맡기시거든요. 이번에도 마찬가지였구요. 하지만 아버지가 너무 괘씸해서 절대 말하지 않았습니다. 아 물론 나중에 어머님이 발인하고 이틀뒤에 바로 금고와 은행부터 가셔서 확인부터 하려고 하셨습니다^^ 참고로 저런거 조회하고 하려면 사망신고가 되서 가족관계 등등을 뽑아가야하는데 발인 이틀뒤면 아직 사망관련 서류 승인조차 나지 않습니다^^ 은행에서도 너무 놀라더군요. 왜이렇게 일찍 오셨냐고........ 저도 진짜 그게 저렇게 급할까 어이가 없었지만,본인은 이런거를 일찍 찾지않으면 다 손해라고 이렇게 언니와 저에게 말도안되는 자기합리화를 선보인 사람입니다. 참 그리고 은행 직원이 건방지다고 민원을 넣었답니다. 네.. 저런게 저희 아버지에요.


하..........너무 감정이 지금 주체가 안되서 순서가 뒤죽박죽인데,

제가 말하려고 한것은 이제 자기는 할만큼 했다고 여자랑 재혼 한다고 합니다.

여자가 저를 불편해하니 나도 불편하다 .

그래서 현재 아버지랑 같이 사는데 저보고 나가라고 합니다. 너무 당황스럽고 낳은 자식보다 쌩판 안지 얼마 안된 여자가 나 싫다 하니깐 바로 나가라는 그런 아버지의 인성에 정말 없던 정나미까지 떨어졌지만, 그래도 이성을 부여잡고 아버지 인생이니깐 백번 양보하고 그래도 

제가 갑자기 통보를 당하니 너무 당황해서 보증금이라도 보태달라. 아님 작은 전세라도 해달라. 돈 생기면 바로 드리겟다. 이랫더니 니 인생은 니가 알아서 사는거니 돈은 못준다.내돈이다.  세상이 얼마나 고달픈지 알아봐야한다. 너는 아직 너무 철이 덜들었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이러더라구요.

제가 너무 눈물이 나서 친구들한테 말했더니 정신병자 아니냐고 합니다. 친척분들은 설마 아버지가 한푼도 안주겠냐 기다려라 이러는데....... 제가 그동안 같이 살아봐서 아는데 절대 안줍니다.

제가 로또라도 당첨되면 부모랍시고 내가 널 키웠으니 그 동안의 몫을 달라고 돈을 뜯어갈 사람이지 축하한다 이런 사람이 아니랍니다.


그래서  제가 당장 아르바이트를 한다고 하니깐 지랄을 합니다. 그나마 마감조 알바가 시급이 있는 편이어서 말했더니 너가 지금 그럴시간이냐. 공부나 해라. 그래서 집구하는데 돈이 없다 이러면 그건 니사정이다 이럽니다. 아 몰래 하면 되지 않냐구요? 은퇴하신지 10년 가까이 되서 하루종일 집돌이 입니다. 거기다 제가 연락이라도 안되면 ㅈㄹ 발광을 하고 아주 그걸로 지랄을 지랄을 합니다.  꼭 9시엔 집에 들어와야 합니다. 자기가 놀러가거나 그러면 꼭 집전화로 전화를 겁니다. 제가 잤다고 거짓말 할까봐요. 아.........그렇다고 제가 도전도 안한거는 아닙니다. 아르바이트 왜 안해봣겠습니까. 몰라하다가 하필 아버지 친구가 제가 아르바이트하는 곳에 오셔서 걸렸다가 아주 미친사람 취급에 ㅆ년이 된 경험이 있어서 그 이후 너무 지랄이 심해져서 더이상 엄두를 못냈습니다.


그러면서 집은 강남 오피스텔로 알아봐라. 아는사람이 강남의 어느동네 오피스텔에 사는데 보증금 1000만원에 월세가 50이란다 . 그래서 제가 한 세번가까이 다 돌아다녀보고 부동산을 가도 아무리 오피스텔은 50짜리가 강북에도 없어서 거기 어디냐 나도 거기서 살겠다. 이름좀 알려달라고 했더니 막 때릴것같이 화를 내면서 본인이 자기가 가봤다 해놓고선 이름이 없답니다. 개소리죠. 오피스텔이 이름이 없는곳이 어디있나요...

시세도 모르고 아무것도 모르면서 그냥 남이 해주는 소리는 너무 신뢰하고 본인 딸이 말하는건 아주 겉멋만 들은 자존심만 부리는 사람으로 압니다. 아 그리고 그  나는 그 여자랑 어디에서든 알아서 살꺼다. 그리고 너네 앞으로 보기 힘들꺼다. 내 걱정은 하지마라 .....이럽니다^^ 진짜 남보다 못하죠?

 아, 어머니 돌아가시고 그 돈 다 아버지가 받고선 원래 자기 돈이었다고 너네 한푼도 못준다고 법적으로 해보자고 하는 분입니다. 그래놓고 자기네 형제들한테 가서는 어머니가 보고싶다 슬프다 이지랄 입니다. 지 여자 다 만나면서 슬프다고 그 지랄입니다. 겉으로보기엔 너무나 멀쩡하고 너무나 젠틀해서 사람들은 제가 말해도 믿지 않습니다. 어떻게 부모가 그러냐고 너가 너무 왜곡한거라고.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지랄입니다. 제가 아버지가 저한테 열받았을때 후레자식 등등 비속어 천국 녹음한거 외가 친척분들께 들려드리니 다들 말을 못하셨습니다.


아 너무 열받네요. 진짜 이번에 나가서 저도 자리잡고 하면 그냥 인연 끊어버리려구요.

자식 소중한줄 모르고 본인 잘난맛에 자식 무시하고 딸까지 무시하는 인간이랑은 정말

아는척도 하기 싫습니다. 휴.........긴글 읽어주셔서 감사해요.

앞으로 더더욱 열심히 살아야겠어요. 그럼 다들 즐거운 하루 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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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택 아버지가 ㅆㄺ같아요. dksliws 0 44138 17.1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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