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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친구가 태국 우정여행을 간다네요 [162]

일년을 진지하게 만난 남자친구가 있어요.

제목그대로 친한친구 셋과 함께 태국 여행을가고싶다네요.
친구 한명은 이제 신혼6개월차. 한명은 모태솔로. 한명은 오래사귄여자가 있지만 헤어질 생각가지고있는 남자.

저 처음 만나서 사귄지 얼마안됐을때
남자친구 폰을 들고있는데 그룹 카톡이 오더라구요 그래서 오빠한테 말하고 클릭했더니,
"시간지나바라, 지나면 콩깍지가 벗겨질꺼다"
"A급이냐?B급이냐?" 뭐그런얘기들을 봤습니다.
날 어떻게 생각하고, 당신을 어떻게 생각하기에 친구들이 이런 카톡을 보내며, 평소 어떤생각을 가지고있고 어떻게 놀기에 이런 마음을 가지고있냐고 대판 싸웠고,
오빠친구들이 와서 나중엔 사과한걸로 일단락 되었죠. 근데 거기서 싹을 잘라야 했었을까요..?

친구들과의 트러블은 그때 이후로 계속됐고. 지금은 태국여행을 가겠다네요.

안된다고했습니다. 싫다고했습니다.
어떤친구들인지 알고, 유흥이 문화인 나라인것을알기에.
돌아오는대답은 자길이해못한다며 왜못가게하냐며 못믿냐며 화를 내더군요.
싸우고 또 싸우다 결국, 헤어지고 가라했죠.
그러니깐 그제서야 붙잡으며 안간다 하더라구요. 못가겟다라고 보낸 그룹대화방에 친구들이 무시하고 가자. 그정도면 무시해라 헤어지고 가자 등등. 우리결혼생각하면서 만나고있단걸 알면서도 저런말을 할수있을까요?

오기가 생겨 친구들과 연락하지 말라고도 했어요. 십년지기 우정? 버리기힘든거압니다.
항상 남자친구한테 저보다 친구를 우선시한다는 느낌을 받았기에 한말입니다.. 알고싶어서.

그래요. 역시나 안된다더라구요. 두마리의 토끼를 잡으려다간 두마리 다놓친다고 협박도 해보고 애원도해보고.. 헤어지면 끝인데 사랑하는 사람마음이 참 놓기 쉽지않더라구요.

친구들과 만나서 얘기한다면서 나가더니,
친구들한테 "여자친구가 너무싫어한다. 여자친구도 내가싫어하는것 안했듯이 나도 안해야겟다 이해해달라" 그랬다죠.
그런데 친구들이 남자친구한테 한말은
"이제 너랑 멀어질꺼같다", "이렇게 우리 우정까지 깨면서 안가려하는거보니 꼭결혼해라" 등등 우정 끊자는 식으로 말했다더라구요.

남자친구입장도 이해갑니다. 여자친구는 이별하자. 친한친구들은 절교하자. 얼마나 중간에서 힘들까요. 하지만 중간입장을 자기를 확실하기 잡지못한 탓이지요. 우정을 사랑만큼 아니 사랑보다 중요한 당신이기에.

우정들먹이며 우정여행간다던 친구들. 부침개 전 뒤집듯이 뒤집어버리는게 우정인가요? 여자친구가너무 싫어해서 태국못가겟다는데 이해못해주는게 그게 십년지기 우정인가요?

남자친구가 불쌍하기도합니다. 끼리끼리겟지만 그런친구를뒀다는게. 이런상황이 왔다는게.

합의점으로 국내 제주도 여행 가라고 우리끼리는 합의됏는데 어제친구들 만나고 들어오더니
또 태국가자고 설득하더라네요. 태국에 금이라도 묻어놧나봐요. 거기서 남자친구의 대답이 한번얘기는해보겟다 또그랬다네요.
내가 얼마나 확고한지 알고 우리 얼마나 싸운지 알면서.. 실망스럽습니다.
쉽지않네요..사랑하는 마음이 아직 커요. 너무너무 놓고싶을만큼 힘들지만 사랑하는 남자가 힘들어하는 모습보기가 더 힘드네요..
이해가십니까..? 보내줘야할까요.. 남자 넷이서 떠난다는 태국여행을요.. 제가 너무 나쁘게만생각하는걸까요.

여자의 착각일지는 모르나, 남자친구는 착하고.. 친구를 좋아하지만 술은 동네에서 일찍마시고 12시전엔 귀가하구요..

연애가 너무 힘드네요. 항상 모든걸 같이하고싶어하는 저완다르게 혼자 운동을 즐기기도하고 본인의 삶이 있는남자. 친구와 같이 여행다니고 싶어하는 남자. 사랑하면 안될사람이엿을까요..
곧있으면 제 생일이라 우리언제보냐 물어보니 "당신 친구랑 놀아야하니깐 (생일 3일지난) 11일날 보자. " 하는데 얼마나 섭하던지.. 사랑하는여자친구 생일 같이 있고싶고 제일 먼저 축하해주고 싶은게 사랑하는 마음아닌가요? 오빠처럼 저도 친구가 먼저일꺼라 생각하나봐요. 전 남자친구랑 있고싶은데.

성격일까요? 아니면 사랑하는 마음문젤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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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글쓴이 공감 조회 날짜
선택 남자친구가 태국 우정여행을 간다네요 둥글둥글 0 57384 12.11.05
답글 그렇게가고싶다면 중국이나 일본아님 홍콩가... 미유 0 504 12.11.06
답글 보내지 말아야죠 워러 0 282 12.1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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