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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가)남자친구 자취방...제가 이상한건가요? [306]

제 글이 베스트글이 돼서 깜짝놀랬네요..

사실 이 곳에 글을 올리면서 단 하나의 답글이라도 저에게 실질적인 해결책을

제시해주는거면 충분하다고 생각했는데..

생각보다 많은 분들이 조언해주셔서 참 감사함을 느꼈습니다.^^

댓글들을 전부 읽어봤는데요. 제가 남자친구를 힘들게 하는걸수도 있다는

생각이 많이들어서 앞으로 그런 행동은 자제해야 겠다고 생각했습니다.

왠만하면 여태껏 그랬듯이 바깥에서 데이트하는걸루요..

 

제가 오늘 전화로 이런 제 생각들을 남자친구에게 말했어요.

앞으로 안가는 방향으로 할건데 그 이유도 설명해줬구요.

대신 애정표현도 많이하고 이쁜 말을 더 많이 하도록 노력하겠다고하니

고맙다고 말해주네요..ㅎ

조언해주신 분들께 감사드려요~ 제 짧은 행동과 말들이 잘못됐다는걸

깨닫게 됐네요.ㅎ 그럼 좋은하루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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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저는 22살 여대생입니다.

요즈음 이 문제 때문에 고민이 되네요..

 

저에게는 1년반 만난 남자친구가 있습니다.

힘든 시간을 함께 했고..

저한테 너무 많은 힘을 준 사람이라 참 소중하게 여기고 있습니다.

 

그런데 아무래도 남자친구는 펄펄한 청춘이라 그런지 관계에 대한 환상이나..

바램이 많이 있었습니다.

그런데 저는 혼전순결주의자입니다.

워낙 집안 자체가 엄격하고 또 제 스스로도 참 보수적인 사람이라서

손을 잡는것도 그렇고 볼에 뽀뽀를 하는데만 5개월이상 걸렸던것 같습니다.

 

제가 혼전순결이라는 신념을 가진것에 대해서...

처음에는 남자친구가 씁쓸해하고 친구들을 부러워하기도 해서 서로 싸우고 다투던 시기가 있었습니다. 그렇지만 시간이 지나면서 서로가 이런 문제를 이해하게 되고...

가치관의 차이라는걸 인정하게 되니 많이 편안해졌습니다.

남자친구도 이제는 마음의 여유를 가지게 된 것 같고  저를 존중해주려합니다.

 

그치만 문제는 남자친구가 자취를 하면서 생겨나게 됐습니다.

사실 이전에 남자친구랑 같이 밤을 보낸적인 딱 한번 있는데요..(찜질방에서..?)

저는 그 때 정말 큰 행복을 느꼈습니다. 관계를 한것도 아니고

몸을 만지는등의 행동은 전혀 없었지만..단지 서로 누워서 얘기하고 손잡고

쳐다보는 것만으로도 참 따뜻해지는 느낌이 들었다고나 할까요.

그냥 포근하다는 표현이 참 맞는 말 같더라구요.

 

그치만 저는 그 아이랑 함께 있고 난후에 부모님 얼굴을 못볼만큼..?

죄책감이 들었습니다. 죄를 지은것 같고...거짓말을 했으니 정말 나쁜 사람이 된것 같고 말이죠..그치만 함께 있던 느낌은 참 좋게 그러나 뭔가 저를 누르는듯이 다가왔던것 같습니다.

 

그래서 괜히 혼자서 화가 나서는 다시는 외박 같은거 안할거라고 남자친구에게

괜한 화풀이를 하고 상처를 주기도 했엇죠..ㅠ;;

남자친구는 함께 행복해했으면서 갑자기 화내는 제 행동에 많이 당황스러웠나 봅니다..ㅠ

그래서 서로 서먹서먹했던 적이 있었죠..

 

이런 일이 있고 난 후 몇개월이 지나고 저는 자취방에 놀러가게 되엇습니다.

저처럼 그 친구 역시 저랑 함께 단둘이 있는 시간을 원했었고...저역시도 그때의 기억엔 참 행복했었기에 놀러가게 되었습니다.

제 딴에는 정말 큰 결심이였고 이사한데에 대한 축하기념으로 선물을 들고 갔었습니다.

그 때 저는 남자친구랑 오늘은 같이 있어도 되겠다..라는 생각으로 갔었습니다

가서는 자연스레 안기도 하게 되고 뽀뽀도 하게 되니까 참 행복하더라구요.

 

그치만 맘속에서 저도 모르는 불안감과 죄책감이 또다시 생겨나서..

결국엔 저녁 무렵에 지하철과 버스 환승까지 해서..기숙사로 왔습니다.

오늘은 자고 갈거라면서 잘 있다가... 갑자기 갈거라면서 집을 나서는 제 행동에도

남자친구는 괜찮다고..너가 행복한 선택을 하면 된다고 하면서

그냥 오고 싶을때 오라고..기다려줄수 있다고 말합니다.

 

전 제가 왜이러는지 모르겠습니다.

그 친구는 단 한번도 가슴에 손이 올라오거나..관계를 요구한적도 없는데..

왜 제가 이렇게 구는건지..

남자친구 자취방에 가는건 정말 나쁜 행동인가요..?

아직 겉만 어른이고 속은 어려서인지 참 판단도 안내려지네요.

 

제가 미즈님들에게 듣고 싶은건..진짜 자취방에 가는 행동이

제가 느끼는 감정처럼 나쁜 행동인지..아니면 제가 유난스레 구는건지 궁금합니다.

혼전순결을 신념으로 삼았다면 자취방은...안가는게 좋은가요?

 

정말..모르겠어요 ㅠ 동생이고 딸이라 생각하고 진심어린 조언이 듣고 싶어요..ㅠ

상처를 잘받아서 악플을 삼가해주시면 정말 감사하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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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글쓴이 공감 조회 날짜
선택 (+추가)남자친구 자취방...제가 이상한건가요... 할말없지롱 0 313038 12.03.21
답글 그냥 헤어지고 혼자사세요 멋쪄 0 566 12.03.29
답글 심각 신기루 0 4476 12.03.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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