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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바보일까요? 아님 여친이 대단한걸까요? (10월3일내용추가) [466]

안녕하세요 ~


도무지 판단이 서질 않아서 이렇게 글을 올리게 되네요.


작년 1월에 지금의 여자친구와 만나게 되었습니다.


여자친구가 다니던 회사는 회사 사정으로 문을 닫았고 마땅히 갈곳이 없던 여자친구와

동거를 하게 되었지요


동거를 시작한 후 2~3개월 뒤 여자친구 핸드폰을 우연히 들고 있을때 제가 들고 있을때 문자가 하나오더군요


"돈언제 갚을거야?"


저도 빚이 없던것도 아닌지라 여자친구에게 물어봤죠

그러니 여자친구 아는 지인들에게 여기 조금 저기 조금 빚진게 천만원정도 되더군요


여자친구가 너무 좋았던지라 갚아주고 말자 생각하고 갚아 주고 갚이 살았습니다.


여자친구는 올해 4월부터 직장을 찾아 다니게 되었구요


그런제 여자친구가 계속 월급이 안나왔다고 합니다.

제가 다니는 회사도 한달정도 월급이 늦게 나온적이 있기에 조금 이상하다 싶었지만

넘어갔죠 ~ 그런데 그다음달도 월급이 50만원 나왔다는 겁니다.

이때 조금 이상했죠...

월급 안나오는데 왜 그렇게 열심히 다니냐 그만 둬라.

입사한지 몇개월이나 됐다고 월급을 안주는 곳이면 이상한 회사다. 이러면서 말았습니다.


이렇게 얘기는 했지만 많이 이상했죠...


그러던 찰나에 또 문자가 옵니다.

" 돈 언제 줄거야.. "


이문자를 보고 나니 갑자기 억장이 무너질려고 하더군요

그날 저녁 술한잔 먹으면서 여자친구에게

"고해성사를 할 기회를 줄께 나한테 속이는거 있으면 얘기 해봐."


그런거 없다고 하더군요


이제서야 아차 싶었습니다. 여러가지로.. 카드 사용 중간에 돈이 왜 계속 부족했는지. 등

너무 화가 났죠...


통장 입출금 내역 보여 달라 했습니다.

어버버 거리더니 결국은 보여 줬죠.


당연히 예상하시겠지만 월급 들어왔습니다.

일을 시작한 시점부터 조회를 해보았더니 월급 들어온 돈이 어디론가 빠지는 거였죠..


한개는 작년에 돈 갚아 줬던 사람중 하나인 친한 동생

한개는 전남편이름으로 빠졌더군요


진짜 화나더군요..


여자친구 핸드폰 비밀 번호 풀어 달라 했습니다.


문자 내역을 조금 봤죠


어떤 사람이 돈 언제 주냐고 묻더군요

이사람 누구냐고 하니깐 작년 문닫은 회사 다닐때 같이 다닌 동생이라네요.


분명 작년에 돈갚아 주면서 빚 있는 부분 전부 청산했다고 했는데 그걸 숨기면서 이렇게 까지 했어야 하나 이런 생각이 드네요.


남은 빚

작년에 돈갚아 줬던 친한 동생 500만원 남음

작년에 갚이 일했다는 동생 100만원 남음

전남편에게 돈 준 이유는 딸이 있는데 딸이 정신병원에 있습니다.

정신병원 비용으로 줬다고 하네요.

그리고 카드로 결제 후 현금으로 받아 쓰고 했답니다.


참고로 딸이 정신병원에 있다는건 저도 알고 있던 내용입니다.


이친구 얘기는 자기가 알아서 처리 하려고 그런거다. 라고 하지만 지금 동거하면서 금전적인 부분을 같이 공유하며 거의 부부처럼 살고 있는데 이런상황을 맞으니 머리가 띵합니다.


여자친구가 제카드를 사용하고요

아 여자친구는 외국인입니다. 한국말을 엄청 잘아는 외국인이요 전남편도 한국 사람이었고요

여자친구와 헤어지는게 맞을거 같은데 웃긴게 사랑합니다. 그러니 결정하기 엄청 힘드네요.


화가 나서 머리에 생각나는데로 적어서 횡설수설 한거 같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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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하다가 갑자기 생각나서 들어와 봤는데 진심으로 생각해 주시는 분도 계시고,

아주 짤막하게 욕해주시는 분도 계시고, 여러가지 반응이 많네요 ~


어제는 화가나서 너무 횡성수설 한거 같더군요

지금 최대한 마음을 가라 앉히고 생각중입니다.


추가적인 상황을 말씀드리면

재산은 크게 없지만 연봉은 대략 국내 상위 10% 안에 들어 갈겁니다.

그리고 여자친구는 조선족 맞습니다. 억양은 한국사람과 똑같습니다.

여자친구가 전남편과 헤어진 이유는 전남편의 외도가 결정적이었던거 같네요.

여자친구의 딸 정신병원 들어 간지는 이제 2개월도 안됐습니다. (간질 판정과 다른 무엇인가 있는데 그 병명은 모르겠습니다. )

저의 나이는 아직 40이 되지 않았고요

여자친구 집에서 쉴때 음식 잘합니다. 깔끔하고 집안일도 잘합니다. 애교도 있네요.

기본적인 품성은 착합니다.

경제 개념은 없는건 맞는거 같네요.집에서 쉴때도 보통 제가 준 카드 한도를 대부분 채워 쓰니깐요

물론 현금을 만드려고 그랬을수도 있지만요


제가 만약 여자친구를 한번 더 용서하게 된다면 제일 걱정되는건

또 다시 이런일이 생길까?입니다.

이런일이 또 생길거라 판단이 든다면 마음은 아프겠지만 헤어지는게 맞을거구요

아직은 확실히 정하지 않았지만 금주내로 마음을 정할 생각입니다.

저에게 이런 기망행위를 했는데도 여자친구를 사랑하는건 맞나 보네요.

머리로는 헤어져야한다면서 가슴으로 그러지 못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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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 정확하게 설명이 안되어서 그런지 이런 저런 얘기가 많네요.

물론 대부분 저를 생각해주셔서 말씀해주시는 거구요

댓글을 읽어보다보니 조선족관련은 설명이 필요 할거 같아서 추가로 저의 생각을 말씀드릴께요.


조선족은 절대 믿지 말라.

   - 이런 글이 많이 올라올거 같아 처음에는 그냥 한국말 잘하는 외국인이라고 표현 한겁니다.

저도 대부분의 조선족을 좋아 하지 않습니다. 저도 직업상 중국인 조선족 볼기회가 많기에 조선족에 대해서는 저도 어느정도 알고 있네요. 조선족중 알고 지내는 사람도 꽤 있습니다.

이기적이고 돈에 대한 욕심이 많고 상대방 시기 하고 상대방 뒷통수 치고

많은 조선족들이 이렇게 행동하고 말하는걸 저도 많이 봤지요

조선족 특정상 많은 사람들이 뭉치지 못하는특성도 있더군요.

그렇지만 조선족이라고 해서 저희 한국사람과 안맞는 사람만 있는건 아니더라구요

좋은 사람도 꽤 많이 봤습니다. 그냥 사람의 대한 성향의 차이 인거 같습니다.


저도 여기 글올려 주신 분들 얘기도 많이 듣고 마음을 차분히하고 어제많이 생각 했고

여자친구와 어제 다시 한번 얘기를 했습니다.

어제는 여자친구에게 있는말 없는말 다했습니다. 여자친구에게 몇가지 제안을 했습니다.


1.신용카드는 압수다. (롯데카드 한도 250짜리 압수했습니다.)

2.급여 내명의 통장을 바꿀수 있으면 바꿔라.

 (이게 불가능하면 여자친구 통장 압수에 입출금 내역 서비스 및 공인인증서 받기로 했고요)

3.당분간 술먹지 마라 술먹을거면 나랑 먹어라

(누구나 그러겠지만 술먹으면 옛생각도 나고 없던 용기도 생깁니다. 그래서 얘기한겁니다. )

4.신용카드 압수하는 대신 체크 카드 한도 40만원짜리 주겠다. 이게 니 용돈이다.

(40만원이 많이 박할수도 있지만 당분간은 진짜 40만원만 줄 생각입니다. )

5.집에 들어가는 물품은 그때마다 받아서 다른 체크카드 활용해라

6.핸드폰 번호 바꿔라 기존 알고 있던 사람들 연락 다끊어라.

7.전남편과 애들 관계를 끊어라 너의 딸도 신경 안쓰겠다. 

(여자친구가 빚진 이유중 제일 큰게 전남편이 애들 핑계로 돈을 달라고 하니 안줄수가 없었다고 합니다. )

8.공증을 서라.

(이유는 많약에 나중에 같은일이 발생하면 그때는 엄청 힘들기도 하겠지만 정말 사람이 싫어 질거 같네요. 공증을 서고 똑같은 일이 발생하면 고소하겠다고 까지 얘기했습니다. 외국인이 한국에서 법을 지키지 않게 되면 추방되서 다시는 한국에 들어오지 못합니다. )


위에 제시를 했던 것들은 제 나름 담보를 받고 싶었던 겁니다.

여자친구는 모든걸 받아 들이겠다고 했지만 아직 제가 결정을 못한상태이고요

어제 얘기 했던 부분중 한개라도 거절 했으면 정리할 생각으로 말한거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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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택 제가 바보일까요? 아님 여친이 대단한걸까요... 머리아프다요 0 328477 18.1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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