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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냥 주저리 적어봅니다. [34]

안녕하세요. 공사가 다망한데.. 다들 힘내세요..


저는 올해 30대 중반의 남자 입니다. 물론 3살 딸래미의 아빠고, 동갑의 아내의 남편입니다.


저의 어릴적 이야기를 한번 해보고자 합니다.. 물론 아버지께 들은 이야기 입니다.


제가 어렸을적 생후 2달.. 날 낳아준 생모는 저를 안고 집에서 도망을 쳤답니다.


왜인지는 모르겠으나.. 부친의말에 의하면 돈벌러 일본에 간다고

(당시 80년도 에는 우리나라여자들이 일본가서 술 팔고 그랬더랬죠..)

왜 도망갔는지는 모르겠으나.지금 와서 생각해보면.. 완강한 시어머니(할머니)때문에 그렇지


않았을려나 생각해봅니다.


(엄청 강성.추후이야기 이지만 저에게 고모, 새엄마, 작은고모 욕함 ㅡ.-


아버지 재혼하면서.. 새어머니, 할머니, 고모 3명이 저한테 서로 서로 욕하더군요 ㅡ.ㅡ


한번 이야기하면 40분 1시간 ㅠ,.ㅠ)


할머니는 그날로 누우시고 손자녀석(제가 첫번째인지라) 보고 싶다고 찾아오라는 통에..


아버지, 큰고모, 작은고모 특공대를 조직해서 광주에 지인의 술집에 은신해 있는 저와 생모를 찾았


답니다. 아버지를 엄청 경계를 하기때문에.. 큰고모 아기 한번 안아보자고 해놓구선 엄청 튀었고


도망갈동안 작은고모랑, 아버지께서 생모를 스크린 아웃으로 막았다더군요..


당시상황에 추운겨울에 눈이와서 무릎높이 만큼 눈이 쌓여 있는데.. 저는 이불한장에 기저귀 한


개 차고 있었다더군요 ㅡ.ㅡ


그래서 집에 온뒤로 할머니, 아버지와 함께 제가 12살까지 컸습니다.


12살때부터 23살까지 새엄마가 살다가 11살 어린 동생놈 남기고 돌아가셨습니다.


아버지도 이충격에 3년을 못넘기시고 돌아가시더군요..


물론 집이 넉넉치 않고, 제가 생각해도 가난한편 ㅡ.ㅡ;; 이었지만.. 그래도 저는 모난거 없이


잘 성장한거 같습니다. 공부는 했지만 인서울 4년제 합격하고도 돈이 없어 전문대가고,


3사관학교 들어가서 군인도하고, 진급도 하고 12년만에 전역했습니다(사회가 좋아서요^^)


지금은 공공기관에서 근무하고 있으니 아직까지는 실패하지 않은 인생같습니다.


혹시나 하는 마음에 군에서 12년만에 전역을 하고 모친을 찾을려고 주민등록등본을 떼어


생모를 찾았는데.. 어머니 돌아가신해에 6개월 빨리 돌아가셨더군요..


그동네 찾아가서.. 시누이, 시어머니 만났고.. 전화번호 받았습니다...


생모 떻게 생겼나 얼굴 한번 볼려구요;; 쩝;; 근데 돌아가실때 다 태웠다더군요 ㅠ.ㅠ;;


그동네 슈퍼 아줌마가.. 저보더니 똑같이 생겼다고;; 진짜 세상일 모른다고;;


또 다른 이야기로.. 정신이 온전치가 않아서 알콜중독자 남편을 만나 결혼을 했고,,


결혼하기전에.. 정신요양원에 있었고, 재혼한 시어머니가.. 후손을 볼려고 데려왔답니다ㅡ.ㅡ


물론 아버지 다르고 배가 같은 동생은 없었습니다.


아버지 살아생전에 들은이야기 이지만.. 저 버리고 도망가서 길거리를 헤매다가..


삼청교육대까지 붙잡혀 갔답니다.. 노숙자라서;;;


이혼이 안되 있어서.. 아버지께 연락이 와서 데려가라고 해서.. 아버지께서 그여자 모른다고


했답니다;;;


진짜 그럴거면 왜 집을 나갔는지.. 나갔으면 잘살것이지.. 알콜중독자가 먼지(정신병원 입원중)


진짜 죽은것도 어의없게.. 한강에 빠져 죽었답니다.. 무릎높이도 안되는 곳에서 밤에 담배사러


나갔다가 얼어 죽었다더군요;;


진짜 어의가 없어서.. 할말이 안나오더군요;;


클때는 생각을 못했지만.. 지금와서 생각해보니.. 왜 한번도 안찾아 왔을까 하는 원망이 있네요..


엄마의품 없이 커온게 진짜 애정 결핍이 있는거 같아서.. 우리 딸래미 한테는 절대 않그럴려


노력하고 있습니다.


저쪽집에서 어머니 사진을 못 찾았는데..외가쪽 가서 찾을수 있을까요??


어머니 형제가 3남매 인데.. 막내 외삼촌은 6살때 물에 빠져 돌아가시고...


큰 외삼촌이 살아 계신데.. 주민등록번호는 있는데.. 본적지로 가보니 찾는게 여간 어렵더군요


혹시나 이런거 찾는 방법 아시는분 있을런지요;;


혹시나 이혼 생각하시는 분들은 자식 생각을 해서 다시 한번 고려해보세요.


제가 엄마없이 크다보니.. 정말 친구들이 무시하고, 왕따 시키고.. 진짜 그럽디다..


새어머니 온뒤로는 그런거 없어졌음.. 정말로;;


물론 지금은 제가 군대 12년에, 공공기관(정규직, 65세까지 일함 ㅡ.ㅡ) 하다보니.. 부러움의


대상이지만요.. 연봉은 군대 있을때보다 약간 후퇴했지만..


우리 와이프는 친구들에게 가장 크게 자랑하고 다닌답니다 ㅡ.ㅡ(어깨에 힘들어간다고 ㅠ.ㅠ)


군대 있을때부터 자랑하고 다니긴 했음 ㅡ.ㅡ;;


작년부터는 와이프가 일한다고 해서.. 이탈리아 ㅍㅇㅌ사 500을 사주고,


와이프 출퇴근겸... 딸래미 어린이집 안전한 셔틀로 운행중입니다.


이제 집만 해결하면 되는데.. 먼놈의 집이 이리 비싼지 ㅠ.ㅠ


둘다 부모님의 도움없이 시작한거라.. 집사기기거 버거운데.. 다행히 청약 당첨되서 1년뒤 입주를


앞두고 있습니다(33평 아파트 ㅎㅎ).. 은행에다가 이제 20년을 갚아야겠죠 ㅠ.ㅠ


은행에서 제에게 20년뒤면 제이름으로 올려줄 그날을 위해서요


다행히 저랑 와이프 둘다 생활력 하나만큼 강해서.. 갚을수 있을거 같습니다.

(와이프 20살부터 독립되어 생활, 저 22살부터 독립 해서 생활)

물론 제가 도박, 유흥, 돈, 여자에 않빠져야겠지만요 ㅋㅋ


여튼 제 이야기 들어주셔서 감사하고.. 하시는일 잘 되시길 바랍니다.


마지막으로 주민등록번호 이름 가지고 사람 찾는방법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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