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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누라 엄니때문에 7년만에 야구배팅장 갑니다. [135]

전화하면 안해도 될 잔소리...

이번 더운날 안부전화 했더니 대뜸 우리집 에어컨 최신형 새로 사라는둥 일직가서 애 봐주라고 함 딸이 힘들어 한다고, 아들 둘에 최근2시에 끝나는 일을 시작해서(저는 일하지 마라고 했습니다.) 힘들어하고 가상하고 짠하고 그래서


저도 최대한 노력합니다. 밥은 다 밖에서 아침에는 애들과 놀아주고 출근, 하던 잔소리 일체 안하고..있는 에어컨 틀면 되는데 자기가 전기세 아낀다고 가끔 트는데 나보고 어쩌라고 잔소리를 좋게하는게 아니라 땍땍거리는 하이톤 오만상을 쓰며 합니다.

결혼 8년차지만 집사람도 눈치못채게 꾸역꾸역참고 있습니다.


5월 부터 그제 일요일까지 평일은 14시간 주말은 10시간, 4개월간 3일 쉬었고 큰일이 끝나서

어제 8시쯤 퇴근해서 집에가니 와 계시더라고요 내일 쉬신다고 반찬 해가지고

(딸좋하는 반찬만..그러려니 이건 아무렇지도 않음)


인사하고 피곤에 쩔어 겨우 물 한모금 먹는데 뒤에 소파에서 또 그 인상 하이톤으로

"일직일직와서 ??좀도와줘~ 너도 피곤하겠지만 ?? 이 피곤해 죽을라해~~애~~~~!!!"

억지 웃음웃으며 "뭘 어떻게 할까요^?   "설거지도하고 빨래도 하고~ 오~~~

(속으로: 하고있는데요~가끔이지만, 설거지 줄이려 밥도 식판에다 먹고 빨래돌려주는 정도까지)


집사람이 3시 퇴근해서 애들 집근처 유치원 유아원에서 데리고와 여기저기 마실, 교육 다니고

밥 먹이고 재우면 당연 시간없고 힘들죠..그런걸 자기 엄마니까 지나가는말로 딸이 푸념 하면

그게 증폭되어 저는 세상에 하나도 없는 나쁜아빠 남편이되어 욕톤에 가까운 고성 잔소리를 듣습니다.


예전에 뭘 사다 드린적 있는데 맛었다고 하도 노랠 불러서 사왔는데

어제 우리집에서 맛보시고는 예전보다 비싸다고 잘못산거 아니냐 인상쓰며 하이톤으로 채근.


진짜 열불나서는 지 하루에 14시간씩 일하는 나는 안중에도 없습니다.

마눌이 얘기를 한건지 안한건지.. 이러다 잘지내는 우리부부 이혼할판입니다.


신혼초 처음에는 정신적 혼돈이 왔다니까요 울 엄니 사위에게 하는것들, 할머니 외할머니 하는것들... 그런 경우를 본적이 없어요 아무리 맘에안들고 욕해도 우리들끼리 하지 앞에서는

안하거든요 앞에서는 우리?서방 ?서방 하며 띄워주지..


자기 아들 딸 걱정만 하지 며느리, 사위,손자들 걱정 배려는 1도 안하고 말투까지 저러니

그다음날 이틀 삼일까지 일하는도중 운전중 욕이 튀어납니다. 갑자기 욱욱 열이뻐칩니다. 


처는 뭔가 조금 서운하거 한가지만 가지고도 슬슬 삐지다 완젼 삐져서 따지다 광분까지

가는 이상한 화를내고  질질짜는 습성이 있고 저는 그 꼴 보면 소리치고 더 뭐라하는 쪽이라

말도 못하고 답답해서 끄적여 봤습니다.


야구공 500개 후리러 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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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택 마누라 엄니때문에 7년만에 야구배팅장 갑니... 별바람별 0 85099 18.09.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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