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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 6년... 남은건 원망과 한숨뿐이네요 [126]

30살에 결혼해서 이제36살입니다

 

애기가 없어요... 생길 수가 없는 생활이죠...

 

제 와이프는 자신의 엄마에 대한 집착이 강한 여자입니다.

 

연애 초기에는 별 문제 없을거라 생각했지만 생활을 하면 할 수록 심해 지더군요

 

장모님은 음식장사를 하시는데 손이 참 많이 가는 일입니다.

 

거기서 와이프가 같이 일을 했었고 저는 멀리 남쪽에서 일하느라 한달에 두 세번 보며 

 

살았습니다. 장모님이 사람을 못 믿어 자기가 꼭 있어여 한다고 가버리더군요.

 

그때 까지는 이해를 했고 많이 참고 살았어요.

 

하지만 살다보니 문제가 생기더군요. 부부라는게 몸이 섞이지 않으면 불만이 생기기 마련인데

 

제 와이프는 도통 그런걸 모릅니다.... 아무래도 자기 몸이 너무 힘이 드니까 관계라는것을 생각할

 

겨를조차 없었겠지요...

 

하지만 부부가 3년넘게 관계도 없이 떨어져 살고 가끔 얼굴보러 오면 피곤에 쩔어서 자기 바쁘고

 

항상 무언가에 쫒기듯 사는 와이프의 모습이 정말 싫었습니다.

 

그래서 오랫동안 일하던 정년이 보장된 직장도 그만두고 제가 올라가게 되었습니다.

 

장사도 잘돼는 가게였기 때문에 열심히만 하면 먹고사는데 지장없겠다라고 생각했어서

 

와이프만 보고 올라갔습니다.

 

하지만 장모님은 정말 대단하신 분이더군요.

 

자기는 정말 고생해서 일구어논 가게이기 때문에 잘 하고 싶다

 

내가 자는거 먹는거 다 해줄테니 월급은 150정도면 문제 없을거다라고요...(둘이 합쳐 300)

 

일을 시작했는데 이건 정말 내가 노예로 끌려온 기분이더군요

 

아침 9시에 시작해서 새벽1시에서 2시까지 일을 합니다.

 

그러고 나서는 아침 8시도 안돼서 일어나 다시 밥을 하고 일을 나갈 준비를 합니다.

 

열심히 하는거 좋습니다. 좋아요, 하지만 쉼없이 일하는게 얼마나 힘든지 안 해본 사람은

 

모를겁니다.

 

가게는 제가 오고나서 확장을 해서 넓은 곳으로 이전을 했습니다.

 

이전한만큼 손님을 잡아야 한다고 3개월을 하루도 안쉬고 위 시간대로 일을 합니다.

 

물론 나이드신 장모님도 같이 했기때문에 불평을 하기 힘들더군요.

 

결국엔 제가 또 싸워서 주1회 쉬기로 하고 생활을 했지만 쉬는날도 장사준비로 오후 늦게까지

 

장을 보고 저녁시간 잠깐 짬이 납니다. 그 시간에도 와이프는 자기 옆에 붙어있기를 원합니다.

 

제 시간은 없는겁니다.

 

와이프이기 때문에 고생하는거 알기에 최대한 노력하고 맞춰주고 정말 많이 배려해 줬습니다.

 

제 집은 장모님 집에서 걸어서 십분입니다.

 

하지만 와이프는 아침에 일어나면 너무 힘들다고 그냥 장모님집에서 먹고자고 하자고 하더군요

 

그렇게 2년을 살았습니다.

 

우리 둘이 생활도 중요하다. 또 나도 내 시간이 있어야 하는거다 먹고 살기 힘들어도 당연한거다

 

이렇게 살면 힘들다 집에도 가서 생활해야 한다라고 수 없이

 

말했습니다. 하지만 알겠다고 하고 다시 장모님 집에서 생활합니다.

 

2년동안 한번도 집에서 잔 적이 없네요ㅜ

 

이 생활을 참고 사는 와이프도 짜증나고 당연히 받아들이는 장모님도 꼴보기 싫습니다.

 

난 이생활 못하겠으니 공장에라고 취직해서 내 생활 하겠다고 와이프와 싸웠습니다.

 

자기 엄마가 힘들고 몸도 아프니 장사를 그만 둘거다 조금만 참으라고 하더군요.

 

그럼 장사는 사람을 써서라도 내가 하겠다고 하니 자신은 장사에 지쳐서 하기 싫다고 합니다.

 

당신은 안해도 된다, 같이 할 생각도 없다 라고 했더니 내가 하는것도 신경쓰여서 싫답니다

 

정말 암걸릴거 같습니다. 돈 적게 벌어도 되니까 직장을 다녀라 라고 합니다.

 

내 마음대로 할 수 있는것도 없고 내 생활도 없고 돈도 주지 않고 부부관계따윈 없은지 오래고

 

이제는 아기를 낳겠다는 의지도 제 마음속에서 사라졌습니다.

 

와이프와 싸웠던 일들이, 그 속에서 저에게 한 말이 계속 머릿속에 남아서 너무 괴롭네요....

 

이런걸 제 와이프는 왜 모를까요....

 

장사를 하다보니 현금을 꽤 가지고 있어 물건대금도 현금결제를 합니다

 

위험하다 생각해 집에 금고를 놓겠다고 하더군요

 

그런데 제가 없을때 금고를 설치 햇습니다

 

장난식으로 금고 구경이나 해보자고 말했더니 와이프가 정색하며 엄마가 알면 싫어한다

 

몰라도 된다고 하더라고요..... 정말 표정관리가 안됫습니다

 

미신을 잘 믿어서 점쟁이 할머니에게 자주 조언을 들으러 갑니다.

 

할머니가 애기가 보이는데 왜 안만드냐고 하니, 너무 바빠서 부부관계 할시간도 없다고

 

당당하게 얘기하더군요.... 정말 기가 찻습니다.

 

아기는 준비 됫으니 만들자고 하면 당연히 생기는 걸로 알고 있습니다.

 

이정도면 정말 심리상담을 받아야 되는거 아닌지 고민되더군요....

 

이제는 소개시켜준 지인도 저와 와이프를 이해 할 수 없다고, 너희 장모님도 미친거 같다고

 

합니다. 그리고 미안하다고 하네요... 와이프가 저정도로 심각한 사람인줄은 몰랏다고...

 

이런 문제를 와이프에게 이야기 하면 어쩔 수 없다 당연히 해야 하는거 아니냐는 식으로

 

말을 하네요...

 

이제는 너무 지칩니다... 사랑해서 결혼 했지만 둘이 아닌 가운데 장모님이 껴서 이래라 저래라

 

간섭하고 그걸 당연히 받아들이고 자신은 아무 문제 없이 정상적인 사람이라고 생각하는 와이프가

 

정말 죽일만큼 싫어집니다.... 이혼하고 혼자 고생하더라도 마음 편히 살고 싶네요....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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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택 결혼 6년... 남은건 원망과 한숨뿐이네요 왼손잽이 0 154338 17.05.16
답글 아이가 없으니 편하게 새로운 출발하세요 0 1299 17.0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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