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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걸 어쩔까요? [26]

결혼 4년차 3살된 아들을 하나 두고 있는 유부입니다.


결혼 후에 어렵게 하던 사업을 접고 작은 중소기업에 취직을 하고 힘겹게 하루를 살고 있었습니다.

매달 월급을 주기를 사업하던 놈이 빚도 좀 있고 이일 저일 등으로 인해 월급을 모두 주기도 하고 어떨땐 적게 주기도 하고 한두번은 못 주기도 하고 와이프 입장에서 생활하기 참 힘들었을 겁니다.


그러길 2년...   매번 싸움은 잦아지고 서로가 서로를 헐뜯기 바쁘고..   그러던 중 2~3번 정도 와이프에게 맞벌이를 제안을 했었고, 그때 마다 처음엔 힘들다,  두번째는 불미스러운 일로 마지막엔 회사까지 왔다 갔다 하는 거리가 너무 멀어서 힘들다.   그러니 남편인 제 입장에선 미안한 마음에 뻔히 다음달이 어떨지 알면서도 그만두라고 해서 그만두게 하고....   그러다 결국 서로가 별거를 하게 되었습니다.


물론 저라고 해서 매번 와이프에게 떳떳한 남편일 순 없었습니다.

없는 살림에 회식이랍시고 참석했다 유흥에 휩쓸려서 돈도 좀 쓰고,  때론 영업때문에 접대를

이유로 회사 법인 카드 외에 사비도 좀 쓰게 되고....  본의 아니게 아내 눈속임을 하기도 하였습니다.

물론 촉이 좋은 와이프에게 매번 걸려서.....


그러면서도 사이가 좋을 땐 좋았다가 나쁠땐 냉랭하게 지내고...  그러다 와이프가 아이 미래를 위해서도 그렇고 해서 남성을 상대하는 장사를 하게 되었습니다. 그러던 중 누군가의 민원으로 단속을 받게 되고 그 미원을 넣은 사람이 저라고 몰아 세우며 또 다시 큰 싸움을 하게 되고....



일련의 일이 생기기 몇일 전 와이프 핸드폰에서 우연히 저장되어있는 내용들을 보게 되었습니다.

어떤 남자의 고백과 거절하는 와이프의 답변 내용과 그 고백남의 주민번호가 들어 있는 카톡 캡쳐,

장사를 하기 위해 동업하던 남자의 신분증 사본,  업장 계약서 사진,  그리고 입에 담기도 부끄러운

업소녀 모집공고,  상류층 만남 주선을 해주는 곳의 아가씨 모집 공고등 의심이 갈만한 내용과

와이프가 일본에서 어학연수를 하고 대학 진학은 사정상 못하고 바로 귀국한 것으로 알고 있는데

어딘가에 보낸 이력서엔 일본에서 직장생활을 4년을 하고 돌아온것으로 되어있고....


추궁을 하니 고백남에겐 본인이 부탁할 것이 있어 부탁을 했다고 하고 왜 그 사람 주민번호를 가지고있냐고 하니 답은 없고...   오히려 그 고백남에게 제가 물으니 와이프도 부탁한게 맞지만 본인에게 주민번호좀 어딘가에 쓰게 알려 줄수 있냐해서 알려줬다가 쓰지 말고 지워달라고 했다고 하는데 솔직히 그것도 믿음은 안가구요...   일본 유학에 대해선 그 어떠한 대답도 해명도 듣질 못했구요....  그래서 본인이 하다 걸린 일 추가로 경찰에 동업자까지 신고한다고 하니 맘대로 하란 소린 들었는데 실제로 경찰에 확인을 해 보니 신고가 있어 출동 했는데 단속은 못 했다 하구요..  그러면서 경찰이 신고자가 저였다고 알려줬다고 생사람을 잡고....


그러던 중 와이프가 사용하던 전화번호를 가지고 유흥쪽에 일하는 사장의 도움으로 확인을 해보니

본인이 종업원으로 일 할려고 문의한게 3건 실제로 예명을 가지고 일한게 한건 이렇게 나오더군요너무나 화가나서 와이프에게 해명을 요구했으나 그 어떠한 해명도 반응도 돌아오는 것이 없구요.



와이프도 어쨌든 제 치부를 용서하고 살았는데 저도 그러고 살아야 공평할 것 같은데... 근데 그러자니 와이프가 무슨 말이든 변명이든 핑계든 또 다른 거짓말이든 해줘야 이해를 하던 덮고 넘어가던 존중을 하던 뭐든 할 수 있을 것 같은데....

그렇게 당당하게 쥐 잡듯이 잡던 와이프가 한 순간 말도 없어지고 전화니 문자니 씹는 이 심리는 뭘까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본인은 잘 했고 당당하니 개무시인지 아님 할 말이 없게 되어버려서 인지.....


이혼을 해 주겠다는 메세지에도 묵묵부답,  심지어 아이마저 의심된다는 말에도 묵묵부답...

어찌 해야 할런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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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택 이걸 어쩔까요? 엔디로딕 0 45951 18.05.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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