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희망이란게 있나... [89]

올해 49입니다. 대구살고요..월급은 실수령액 기준 600만원 정도 됩니다.

열심히 살았고요..

다름이 아니라 제가 요즘들어 느끼는 희망이란게 점점 더 꺼져간다는 생각이 들어서요..

비슷한 경험이 계신분들 조언 바랍니다.

7년후면 퇴직합니다. 이제 인생 2모작 준비할때죠

대구 아파트 한채 빚좀있는거 감안 퇴직하면 주머니 3억쯤 가지게 되겠죠

직장에서 별 문제없이 퇴직한다는 전제하에서


애들 둘이 있습니다. 공부 안합니다. 다 애들이 그렇듯 휴대폰만 보고 아빠와도 건성건성입니다.

와이프는 전업주부 하다 최근 일년사이 알바를 합니다. 한달에 70만원 정도 번다네요


전 용돈을 타쓰기 때문에 집안이 어떻게 돌아가는지 모릅니다.

바쁘게 살았죠.잘나가야 한다는 명예욕..머 이런거


글쎄요..돈 못모은다는 와이프와 자기인생 자기가 살테니 폰을 보든 어떻든 신경쓰지 마라는 애들과 이젠 더 이상 직장에서 잘 나가기기도 어려울거 같다는 여러가지 일들이 한꺼번에 들이닥치고


문득 내 인생을 돌아보니 슬프네요.. 추석연휴 포함해서 한달째 집에서 투명인간처럼 지내고 있습니다. 많은 글들 용기와 사랑에 관한 글들을 읽었고요.. 그래도 가족이 전부다. 사랑할 사람을 찾아서 그들에게 잘해줘라..


정말 가족이 전부일까요? 내가 내일 죽는다해도 ㅎㅎ 집에서 기르던 개가 죽어도 슬픈법이니 조금은 슬퍼하겠죠. 아님 돈 벌어올 사람이 없어진다는 두려움이 있을려나..


와이프와 교감이 멀어진지 오래인거 같아요. 그 두렵던 이혼,졸혼이란 생각이 드네요. 애들 대학가면 그렇게 살고싶어요. 하지만 정말 내가 머가 중요한지 힘든지 내 안의 목소리를 저도 못알아 듣겠어요.


진짜 낼 모레 오십의 나이에 내가 원하는게 뭐였을까요? 이걸 알지도 못한채 인생을 살아왔다는게 우습기도 하고...  여러분들은 이런생각이 드시면 뭘 하시나요?


친구랑 술마시고 신세한탄? 와이프와 도란도란 얘기? 모르겠네요.. 뭘 하시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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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글쓴이 공감 조회 날짜
선택 희망이란게 있나... 꿈꾸는자 0 40831 17.10.08
답글 님이 잘못한 것은 없어요 자책하지 마세요 바람의 아들 0 1222 17.10.09
답글 제 얘기가 도움이 되실려는지...... 필립 0 3166 17.1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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