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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수록 사랑스런 남푠 [25]

몇년 동안 미즈넷 사연들을 보면서 눈물도 훔치고 감동을 나눈, 남매를 둔 23년차 주부입니다 오늘은 저보다 8살 많은 남편 자랑하고 싶어 들어오게 되었어요
20년이 넘는 결혼생활을 하면서 한결같이 잘해주는 남편에게 새해를 맞으면서 고마운 마음이 드네요

어제 시골에서 고향 친구들 모임이 있어서 광명에서 친구와 함께 버스를 타고 내려갔습니다 맛있는 저녁과 술을 마시고 즐거운 시간을 보내는데 모임 마치면 차태워 집에 데려다 주기로 한 평택에 사는 친구가 연락도 안되고 오지 않았습니다

늦더라도 집에 가야하는 상황이어서 친구에게 전화를 몇번 해도 받지 않았습니다 어쩔 수 없이 남편에게 톡을 보냈어요 "데려다주기로 한 친구가 연락이 안되고 다른 친구들은 술을 먹어 안되니 ( 전 술을 못해요)데리러 와줄 수 있어요?"라고요

톡을 보내자마자 남편의 답이 왔어요 "10분후 출발"이라고
친구들이 남편의 답을 보고 대단하다면서 칭찬을 하는데
얼마나 남편에게 고맙고 감사하던지 모릅니다

한시간 넘는 거리를 불평 한마디 안하구 데리러 와서 친구들한테 인사도 하고 다른 친구들 집까지 데려다 주고 돌아왔네요 초보 운전하는 제가 걱정 된다고 아침에 먼저 나가서
춥다고 히타도 먼저 틀어놓고 차가지고 나갈때까지 지켜봐주고
집에 돌아올때면 일찍 퇴근해서 미리 나와 주차도 봐주고 챙겨주는 자상한 남편~물론 연수도 남편이 해준 덕분에 아직은 서툴지만 운전을 하고 있네요

때론 미울때도 있고 화나게 할때도 있지만 나이들수록
더 자상하게 변함없이 챙겨주는 남편이 요즘은 더 사랑스럽습니다 미즈넷이 없어지는 것이 아쉬운 마음에 글을 올려 봤는데 좀 쑥스럽네요
두서 없는 글 읽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미즈넷을 보는 모든분들 새해 복 많이 받으시고 행복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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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택 살수록 사랑스런 남푠 7483842 0 22045 18.12.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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