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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편을 만나면 헤어지자고 말할까봐 겁나네요. [42]

 

 결혼 10년차.

 저에겐 10살. 7살. 아빠를 아주 많이 좋아하는 두 아이가 있습니다.

 현재 남편은 현장에서 주거를 하고 있고

 저는 아이들과 집에 있습니다.


 주말부부였는데

 요 몇주간은 아이들이 아빠를 만나지 못했습니다.

 왜냐면 .. 제가 남편을 만나면 헤어지자고 말할까봐 오지 말라고 했습니다.


 아직 용기가 나지 않습니다.

 그래서 바보 같이 눈물만 납니다.


 저희 신랑이 자잘하게 사고를 많이 쳤네요.

 돈! 돈! 돈!!

 

 무턱대고 잘 다니던 회사를 나와

 아는 형님과 동업하여 회사를 차렸습니다.

 2년도 안되서 2억을 빚졌습니다.

 아무것도 없이 시작했으니 모든게 빚이었던거죠!


 그 뒤로 3년을 열심히 일해서 1억을 갚았고.

 이제 1억이 남은 상태입니다.

 아직도 한달에 70만원돈이 빠져나가고 있어요.


 근데 최근에 또다시 남편이 투자를 했네요.

 카드론, 캐피탈을 모아서 ... 게다가 제게 줄 월급까지도요.


 저는 일하는 엄마가 아니라 집에서 살림하는 사람입니다.

 도대체 생활비를 안주면 ... 죽으라는건지 ...

 생활력이 강해서 .. 남편이 주는 적은 월급에서 조금씩 모아서 두달치 월급을 갖고는 있지만

 곧 이것도 사라지겠어요.


 남편을 만나서 웃고 떠들수가 없습니다.

 헤어지고 싶은 맘은 굴뚝 같은데

 앞에서도 말했듯 제가 지금 어디가서 일한들

 100만원이나 받아오겠어요? 아직 아이들은 엄마가 필요할 나이이구


 그치만 저만 생각하면

 헤어지자고 하고 싶습니다.

 제가 남편을 조금도 믿을수가 없어요.

 남편이 또 뭐할까봐 ... 조바심내며 제 인생을 낭비하고 싶지 않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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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택 남편을 만나면 헤어지자고 말할까봐 겁나네... 시간여행하고파 0 35444 18.11.06
답글 비슷한애기 lucklifehappylife 0 528 18.1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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