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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편이 이혼하자고 하네요 [109]

후기)
다들 답글 감사드립니다. 자존심과 구차한건 떠나서.. 마지막이니 제 인생에서 후회 남기고 싶지도 않고 남편한테 다시 한번만 생각해봐달라고 부탁하였습니다. 다시 생각해보고 내일 만나서 이혼할지 말지 얘기해주겠다네요.. 비참하기도 하고 서로 결혼생활에 고충이 많았고 힘들었지만 제가 너무 사랑하고 잘살려고 노력을 많이 했는데 결과가 이렇게 되니 마음이 아파서 죽을것 같네요. 남편이 마냥 밉지는 않습니다.. 이혼하기까지엔 서로 잘못을 했겠죠. 바람을 핀것 같지는 않습니다. 피었다고 하더라도 굳이 얼마 되지도 않는 돈을 뜯어서까지 살고 싶진 않습니다 내일 대충 무슨말을 들을지.. 예상은 되지만 너무 겁이나고 확정된 사실을 직접 들으면 마음이 찢어질 것 같네요. 그렇지만 저도결혼생활 동안 노력을 많이 했고... 더 노력하겠다고 설득하였지만 남편이 되돌이킬 생각도 없고 이미 마음이 떠난 것 같은데 어찌할 도리가 없네요. 남편한테 한편으론 화도나고 미안하기도 하고.. 저도 마음이 복잡합니다. 이로써 결혼생활이 얼마나 힘든 것인지 겪었고 제가 자격이 없다는 것도 느꼈으니.. 다시는 평생 누구도 안만나고 살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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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편과 한달 별거 후 마지막으로 대화후 얘기가 안통하면 이혼하기로 하고 오랜만에 만났는데 남편이 얘기도 거의 안하고 바로 이혼하고 싶다고 하네요.
전 아직 결혼한지 일년밖에 안됐기때문에 힘들어도 더 노력하자고 얘기했는데 그냥 여기서 끝내는게 좋을 것 같대요.
후회하고 싶지 않아서 자존심 다 버리고 울면서 제가 많이 노력하겠다고 했는데.. 그래도 우린 안될 것 같다고 단호하게 자르네요. 계속 설득했는데 몇일만 더 생각할 시간을 달라고 합니다.
이미 남편 마음이 떠난것 같아서 정말 이렇게 끝날 것 같아요. 저도 잘못을 했지만 남편도 저에게 상처를 정말 많이 줬는데.. 노력도 안해보고 쉽게 결혼생활을 끝내려고 하니 마음이 너무 아프고 비참한 기분도 들어서 잠도 안오네요. 단지 남편 태도가 좀 오락가락 해서 저도 혼란스러운 부분은, 저한테 이혼하자면서 너를 아직도 사랑하지만 우린 너무 안맞아서 안될 것 같다고 얘기하고 계속 울기도 하면서.. 내일도 만나서 밥 같이 먹자고 하네요. 뭔가 싶기도 하고...

저희 부모님께 너무 죄송하고.... 앞으로가 막막하고.... 가슴아프고 이렇게 이혼하게 되는 제 스스로가 원망스럽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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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글쓴이 공감 조회 날짜
선택 남편이 이혼하자고 하네요 Santiago 0 125415 18.11.03
답글 엉아도 마음이 아픕니다 서시와침어 0 1118 18.11.03
답글 어제 내가 50대 방에서 해준 이야기네요... 단테 0 2364 18.1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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