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

검색

검색어 입력폼

목차


힘든 이별.............. [161]

전 고양시에 거주하는 직장 여성입니다.

2017년 12월30일(토)에 이 세상에서 저의 유일한 편인 엄마를 떠나 보내야 했습니다.

아마도 올린 사연은 삭제가 된듯 합니다.,,,,


엄마와 단둘이 살고 있었던 저로서는 유일한 버팀목이었던 엄마를 떠나 보내는게

아직까지 앞으로도 쉽진 않을듯 합니다....아마도 제가 죽을때까지 가겠죠...

준비된 이별도 쉽지 않을 것을 한시간이면 끝난다던 무릎 골절 수술 도중 사망 하셨다는 사실이

전 너무도 억울하고 이해가 되지 않습니다. 왜냐구요? 의료 사고 였습니다....


담당의도 모르겠다는.... 자긴 잘못이 없다는....마취후 절개만 했는데 그리 되셨다!!

큰병원 이송시 보호자인 오빠는 환자인 엄마보다 더 빨리 택시 태워 큰 병원으로 보내졌습니다.

환자가 더 급한데 왜 보호자 먼저 보내진 걸까요?  급하면 환자도 택시 태워 보내야 할까요...?

도착 병원엔 심폐소생술이 시행 되었고 사망후 만난 엄마의 모습은....

말로 표현할수 없이 참담했습니다..

그런데 그것보다 더 청천벽력 같은 의사의 한마디...

도착전 이미 사망하신 상태였고 수술한 병원에서 어떠한 연락도 받지 못했다고

이건 의료사고이니 신고 하시라고...

그러나 수술하고 이송한 병원은 분명히 살아 계셨고 이송할 병원에 연락도 했다고 합니다.


전날까지도 웃으며 엄마와 나누던 대화들이 엄마의 모습이 눈에 선합니다.....

어느 누구도 책임도 지지않는 사과의 한마디도 없는

저희 엄마의 죽음이 이렇게 묻혀져 갈까바 전 너무 두렵습니다.

엄마를 떠나 보내는 순간도 곱게 보내드리지 못해 너무 너무 죄스럽습니다.

부검이라는걸 해야 했으니까요... 그리고 55일째....

결과는 아직도 나오지 않았습니다. 사는게 사는게 아니라는 어른들의 말씀

알것 같습니다. 그져 남의 일이라고 나만 아니면 된다고 생각했던 일이 제게도

일어 났으니까요... 이젠 그 어떤 간단한 수술도 전 평생 못할거 같습니다.

하루 하루 지옥같고 죽지 못해 사는 제가 너무 죄스러울 따름 입니다.

보고싶고 그리운 엄마 죄송해요...



게시물 목록
제목 글쓴이 공감 조회 날짜
선택 힘든 이별.............. 눈꽃 0 95673 18.02.22

오늘의 주요뉴스


Copyright © Kakao Corp. All rights reserved.
위 내용에 대한 저작권 및 법적 책임은 자료제공사 또는 글쓴이에 있으며 Kakao의 입장과 다를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