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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4기, 남편의 무직, 외도...전 어떤 선택을 해야하나요? [437]

다음 메인에 올라와서 깜짝놀라서 글 내립니다. 

얼굴도 본적없고 절 알지도 못하는데 너무 힘든 삶에 지쳐 
세상과 마지막으로 소통하고 위안 받아보고 싶은 마음에 
올린글이 이렇게 많은 분들이 같이 가슴 아파 해 주시고 
진심 걱정 해 주셔서 정말 감사합니다. 
죽기 전에 여기 올린 글이랑 댓글 모두 프린트해서
시댁이랑 남편에게 보낼까 합니다. 이렇게 많은 분들이 
공감 해 주신 걸 증거로 제가 결코 헛되이 살지 않았다는거 
알리고 나면 제 한이라도 조금은 풀어 질까 하구요. 

그동안 친정 부모님 걱정하실까봐 말씀도 못 드리고 
형제는 외국에 살아서 의논 할 수도 없었습니다. 
왜 이렇게 미련하게 살았냐고 니 팔자 니가 만든거 아니냐고 
왜 그런 사람과 결혼했냐고 꾸짖어 주시는 분도 계신데 
굳이 변명을 하자면 첨엔 저의 친정 부모님 마음을 아프게 
할 수 없었기 때문이고, 그후 이혼을 못한건 남편을 사랑해서가
아니라 부모를 선택할 수 없는 내 아이들을 끝까지 내가 노력해서 
책임지고 싶어서였네요. 

이런 답이 없는 어둠을 헤매는 삶 속에서도 그래도 자살한 
엄마로 애들한테 기억될 순 없으니 하는데까지 열심히 투병하면서
살아보겠습니다.
제가 지금까지 해왔던게 열심히 이니까요. 
그리고 여러분들의 조언대로 아이들과 제가 제대로 살려면 
남편은 역시 버려야 겠습니다. 

별거든 이혼이든 남편과 정리할거 정리하고 어느정도 
저와 저희 아이들이 안정되면 후기 올리겠습니다. 
댓글로 많은 용기 응원 질타 주신거 다 감사히 받겠습니다. 
끝으로 여러분은 저처럼 살지마시고 부디 행복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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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글쓴이 공감 조회 날짜
선택 암4기, 남편의 무직, 외도...전 어떤 선택을 ... 김아영 0 211871 18.02.19
답글 이혼하면. . . 암 낳을거 같은데?!. . . 바다노을 0 1673 18.02.21
답글 홀로서기를 권해드립니다 글사랑 0 1090 18.02.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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