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

검색

검색어 입력폼

목차


가족에 관한 고민-친정엄마가 점점 싫어지네요ㅜㅜ [41]

많은 고민 끝에 상담글 남깁니다. 어떻게 하는게 좋을까요.

전 결혼을 해서 제 가족과 잘 살고 있습니다. 친정 근처에 살다가 좀 먼곳으로 이사했고요. 문제는 여기부터 시작입니다.

동생과 어떤 일로 다투어 동생이 절 안보겠다고 선언을 했고, 엄마는 동생과 같이 사는데 이유여하를 불문하고 동생만 감싸고 돕니다. 제가 화해신청을 했으나 거절당했습니다 ㅜㅜ 그런데도 엄마는 동생에겐 찍소리도 못합니다 ㅜㅜ
또하나, 아빠랑 엄마는 별거를 했었습니다. 20년 넘게. 최근들어 엄마가 아빠를 다시 만난다는 겁니다. 이게 뭐가 문제냐고요?
제가 어렸을때 아빠에게 성추행을 당했습니다. (물론 엄마는 모릅니다. 제가 말을 못하고 이렇게까지 왔네요 ㅜㅜ) 커서 그게 성추행이란걸 알게 되었습니다. 그냥 지금은 이문제를 잊고 살았었는데 엄마가 아빠를 다시 만난다니 자꾸 그때 일이 생각나 치가 떨립니다 ㅜㅜ
가정폭력도 심각했고요. 그래서 아빠엄마가 별거시작했을때 전 너무 좋았거든요. 가정폭력했던 아빠가 용서가 된다네요. 지금은 개과천선했다고는 합니다. 지금도 모든 사실을 말할 용기는 없습니다. 엄마의 반응이 어떨까 두렵거든요.

전 아빠라는 사람은 죽었다고 생각하는 사람이였어요. 결혼식때도 안불렀으니까요. 지금도, 미래에도 아빠라는 사람은 영영 안보고 살고 싶습니다. 죽었다 해도 지금 맘으로는 안가고 싶어요.

문제는 친정식구들 중 유일하게 연락하는 사람이 엄마였는데 이젠 엄마까지도 싫어지려 합니다 ㅜㅜ 엄마까지도 연락안하면 정말 고아처럼 살아야 하는데 잘 살수 있을까 좀 걱정이 됩니다.

근데 오늘 엄마랑 통화를 하는데 계속 동생편만 들고 아빠얘기만 해서 전화를 중간에 끊어버렸고 홧김에 톡도 차단해 버렸네요. 물론 이사한 우리집에도 이핑계 저핑계 대며 6개월이상 한번도 안왔어요. 동생일만 도와주고. 이래저래 엄마가 너무너무 미워지기만 합니다 ㅜㅜ

하도 답답해서 이곳에 글남겨봅니다. 님들같음 이런 상황에 어떻게 하시겠어요? 그냥 참고 엄마라도 계속 만나야 할까요? 아님 인연 끊어야 할까요. 가족끼리 인연끊는것도 쉬운게 아닌데 ㅜㅜ 저보다 아이가 할머니가 보고싶다고 해서 더 힘드네요 ㅜㅜ 아이들만 아녀도 그냥 연락안하면 그만인데 ㅜㅜ 이래저래 맘아픈 밤입니다 ㅜㅜ
게시물 목록
제목 글쓴이 공감 조회 날짜
선택 가족에 관한 고민-친정엄마가 점점 싫어지네... 나리 0 33067 18.01.31

오늘의 주요뉴스


Copyright © Kakao Corp. All rights reserved.
위 내용에 대한 저작권 및 법적 책임은 자료제공사 또는 글쓴이에 있으며 Kakao의 입장과 다를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