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

관련 서비스

검색

검색어 입력폼

목차


바보같은 나는.. [15]

제혼으로 만나서 산지가 10년이네요
부모님 일찍 여의고 형제 서로 떨어져 많이배우지도 못하고 혼자 외로이 견디던 사람!
제가 보진 못했지만 주변 사람의 말로도 성실히 살았고 술도 못하는 시람!
제가 살면서 처음으로 온전히 나만 사랑해주던 사람!
그래서 자존감도 같게 해준사람!
하지만 가진것도 없고 없어도 정말 아무것도 없던사람!
그래도 그사람의 맘 하나로 연민으로 시작했죠..
슬픈일은 그런 연민이 그사람을 망치는거에요..
잘해주고 싶고 내가 받은만큼 잘살고싶어서 잘하니 어느순간 그사람의 엄마가 되었어요
이젠 내가 다해야하고 이젠 나한텐 밀고 마치 자식처럼 나의 치마자락을 붙잡아요
난 이 사람이 나의 기둥인줄알았는데..
어느 순간에 내가 이사람의 기둥이된네요..
전의 사람도 그래서 넘 힘들어서 이별이란것을 했는데..
이 사람은 아닐거라 생각했는데
난 특별한 능력이 있나봐요 기대지 못 하고 남들이 기대게 하는 능력!ㅋㅋ
내동생이 그러더군요 누난 너무 강해서 힘들게 산다고...
전 강해서 그런게 아니고 그냥 남에게 해끼치지않고 열심히 살아야한다는것 때문에 얼심히 산것 뿐인데
그런데 어린시절부터 집안일하고 연애도 해보지 않고 동생들. 일나가는 엄마. 부도나서 도망다니는 아빠!
그런것들이 절 일찍 성숙하게했내요
그러니 불쌍하고 약한 남자를 그냥 연민으로 만나 살다보니...ㅋ ㅋ
이젠 슬프고 이젠 제가 짠하네요.
벗어날수가 없어요..
차라리 전에 그 사람처럼 절 힘들게하거나 나쁘면 다시 그럴수도 있겠지만 이 사람은 그러지도 않으면서 정말 힘들게해요..
버릴수도 없고 가질수도 없고 뜨거운 감자처럼
절 점점 힘들게 하네요
저의 삶이 정신이 맘이 죽어가는데
정말 하고싶은것은 이사람하고도 모든것하고도
작별인데.
아직도 이 사람은 날 사랑하고 난 이제 사랑보다 삶이 힘들고 이 부질없는 삶을 언제까지 살아야될까요
저의 엄마도 동생들도 제가 자기들의 엄마인줄 알아요
이사람도 제가 엄마인줄알죠.
전 언제 저의 엄마를 찾을까요?
죽어서요?
죽으면 전 엄마를 찾을까요?
진짜 알고 싶어서요. ...
게시물 목록
제목 글쓴이 공감 조회 날짜
선택 바보같은 나는.. 해으른 언덕 0 18119 17.10.25

오늘의 주요뉴스


Copyright © Kakao Corp. All rights reserved.
위 내용에 대한 저작권 및 법적 책임은 자료제공사 또는 글쓴이에 있으며 Kakao의 입장과 다를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