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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 고민이 있어요 [147]

조금 길어요ㅜ


30대 중후반의 여성입니다. 1살 연상의 남친과는 1년 좀 넘게 연애 중이고

이제 본격적으로 결혼 준비전에 있습니다. (서로 부모님 인사, 상견례전)

그런 와중에 걸리는 면이 있어 마음이 복잡합니다.


만난지 얼마 안되어 이나이대는 여자가 먼저 급해서 결혼얘기해야하는 거 아니냐며

저보고 너무 태평하다고 이해가 안된다고 하더라구요..

전 나이가 어쨌건 결혼은 신중한거라 사람을 지켜보고

서로 정말 좋을 때 하는게 맞다고 생각합니다.

계속 얘기해도, 이나이대는 만난지 4~6개월만에 결혼해야 한다며

제가 이상하다는 식으로만 말하구요. 아직도 결혼관련 얘기때마다 그럽니다.


사귄지 5개월정도에 결혼이야기를 꺼내서 처음엔 당황했지만

나이가 나이인지라 이해하고 먼저 집에 인사를 서로 드리자 얘기했었습니다.

그런데 집에 말씀드리지 않았더라구요.

이유를 물었더니, 연애초반 제가 혼자살고 있어서 조심스러워

부모님과 살고있다고 했던 부분을 자기한테 거짓말을 했었다며 확신이 안섰다고 하네요.

여자 혼자살아 좀 경계하는 마음, 그런부분에 대해서 잘 공감을 못하더라구요.


며칠전에는 서로 알지만 남자친구가 더친한 지인모임에 처음으로 자리를 가졌는데

지인들에게 제가 그모임을 반대하고 싫어하는 것처럼 말해놔서 참 민망한 찰나도 있었네요.

예전에 모임있는 당일 갑자기 말해서, 이런 통보말고 미리 말해달라고 한것을 두고

그 모임에 나가 제 불평을 했다고 하더라구요. 지인중 한명의 그런 버릇 미리 고쳐야한다는 말을

저에게 필터없이 전해서 정말 화가 많이 났었어요.

이런 저런 일을 겪으니, 남자답다거나 의지가 되는 스타일은 아니라는 것을 깨달았어요..


남자친구는 그냥 보면 모난것 없고 성실히 직장 잘다니고 결혼한다면 무난하게 살것 같은데

왜인지 그냥 요즘은 우울해요. 미묘하게 어떤 코드가 안맞는 것같아요.

공감부족, 일상의 소소한 재미를 잘 공유하지 못하는점, 다른 정치성향등


저도 굉장히 현실적이지만 평생 서로 의지하고 알콩달콩하게 사는게

제가 가진 결혼에 대한 로망인지라 고민이 많습니다.


결혼과 부부사이의 가치관에 대한 현실적인 조언을 부탁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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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택 결혼 고민이 있어요 봄봄 0 57686 17.09.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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