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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부관계 안한지 3년 [290]

결혼 14년차 40세 주부입니다. 제목 그대로 부부관계 안하고산지 3년이 다 되가는듯 싶네요. 오래전부터 이미 마음이 닫혀 버린것같습니다. 임신해서 결혼했는데 아이 출산 후 딱 2년 키우고 직장생활을 했어요. 남편 수입이 워낙에 적었고 젊은 나이에 다들 어린이집 보내고 돈벌러 다니는게 당연하다 생각했죠. 3살 짜리를 아침 8시부터 떼어놓고 6시반은 되야 데리고 집에들어가고. 늘 혼자남아 엄마기다리고 있는거 보면서 참 마음아프고 그랬어요. 그런데 맞벌이를 하면서 남편수입으로는 들어가는돈 뻔했어요. 대출이자에 원금에 뭐 몇가지내고나면 겨우 자기용돈 남는정도. 그때부터 남편한테 받는 돈 없이 내가번돈이 생활비가 됬어요.. 지금까지 11년을 그러고 살았습니다. 물론 지금은 그때비해 수입도 늘었고 많은 상황들이 달라졌지만 달라지지않은건 여전히 남편수입은 구경도 못한다는겁니다. 아직도 남는게 없다네요. 그러면서 좋아하는 배낚시 다니고 낚시장비사고 운동 한다며 고가의 자전거도 샀더라구요. 그런데도 저한테 만원짜리 한장 안줘요. 이젠 포기하고 삽니다. 그러다보니 남편이 미워지고 억울해지고 이럴거면 나혼자 벌어먹고 살지 왜 같이사는지도 이해안가기 시작했고 당연히 부부관계도 싫어졌습디다. 내가 왜? 지 욕구해소 까지 해줘야 돼? 그런생각에 자꾸 피했고 웃긴게 돈한푼 안주는인간이 그것도 불만이랍니다. 남들은 일주일에 두번은 한다나 .. 미친 개소리를 합디다. 치가 떨렸어요. 그러다 정말 아예 안하고 산지 3년이 되가네요. 말은안하지만 남편은 계속 불만을 가지고있고 난 죽어도 싫고 서로 감정만 나빠지고있고 눈치만 보는것같아요. 너무 같이있는 시간이 싫습니다. 주말이면 그 스트레스에 매주 두통약을 안먹는 때가 없어요. 정말 갈라서고 싶지만 애가이제 중학생 입니다. 20살 까지만 참자. 그런생각으로 버티지만 정말 지옥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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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글쓴이 공감 조회 날짜
선택 부부관계 안한지 3년 P.E.S 0 212109 17.09.09
답글 정 떨어졌으면 끝인 겁니다. 푼수 0 1519 17.09.13
답글 ㅋㅋㅋ 섹불삼년 0 1385 17.09.10
답글 악순환의 시작 필립 0 4265 17.09.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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