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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가 마음이 떠난것일까요? 놓아줘야 하는지...ㅠ [185]

여자친구와 저는 3년정도 교제를 해왔고 서로 결혼까지 약속했었습니다.
저는 필리핀, 캐나다에서 연수를 하고 대학을 마친후 회사생활을 하다 안맞아서 이직하기 전 강사를 하기 시작했는데, 재미도 있고 들어오는 돈도 쏠쏠해서 계속 강사생활을 하게 된 케이스입니다.
여친은 학교 후배긴하는데, 영어과인 저와다르게 일어과이고 나이도 3살어려서 서로 알 일은 없었는데 군대 전역후 복학했는데 교양수업에서 같은 조가 되어 한 학기를 같은 수업듣고 같이 과제를 하다보니 얼굴정도 알고 가볍게 인사정도 하는 사이였고(조원이 5명이 넘어서..) 그 수업이 끝난 뒤에는 제가 졸업할때까지 서로 본적은 없었습니다.(마주친적 있다고 여친은 말하는데 저는 기억이,,)

여하튼, 여친은 우연히도 제가 수업준비를 위해 도서관에 갔을때 우연히 보게 되었고 그당시 여친은 7급 공무원시험을 준비하고 있었습니다. 나중에 알게됐는데 이미 몇번 고배를 마셨고 심하게 우울하고 외롭기까지 했다고 합니다. 저랑은 첨엔 서로 그냥 놀라기만 했고 저는 도서관 나오기전 음료 하나 뽑아주고 열심히 하시라고 하고 나왔는데, 여친은 그 도서관에 매일 출근도장 찍고 있었고 전 가끔 가면 대부분 여친과 마주쳤고 그러다보니 대화하는 횟수가 늘어나고 어찌하다보니 제가 영어를 가르쳐주기 시작했습니다.

물론, 여친이 막 완전 이쁘다까진 아닌데 (제 기준으론 많이 이쁩니다만 주위애서는 평범하다고) 그래도 호감을 살만한 외모였고, 제가 영어과 출신에 강사인걸 알고나서 여친이 먼저 저한테,SOS를 날렸습니다. 자신이 영어가 시험에서 발목을 잡고 있다고~

시간도 흐르고 서로 감정도 좋아지고 해서 어느새 우린 사귀고 있더라구요.
제가 출근은 오후 5시정도해서 퇴근하면 밤 11시정도 됐는데, 출근전에 매일 2시간정도를 제 집에서 여친 영어과외 시켜주고 퇴근해서는 도서관 문 닫기전에 가서 여친 집에 데려다 주었습니다. 주말에는 데이트도 하고 영화도 보고 가끔은 멀지 않은곳에 여행도 다녔습니다.

서로 마음은 돈독했고 구두일지라도 결혼을 약속했고, 이미 서로 부모님 뵙고 그랬습니다.
하지만,,,,,,,,,,,,
작년에 여친이 공무원시험을 합격했고 서로 부둥켜 안고 너무나 행복했는데, 몇달이 지나고서부터 여친이 뭔가 전과는 사뭇 다른 느낌을 받았습니다. 여친의 생활시계와 저와 달라서 얼굴보기 힘들고 그나마 주말에 봐도 얼굴 표정은 그리 밝지 않음을 느끼게 된것이죠..

저는 이제 결혼할때가 된것 같아서 몇달전부터 결혼 얘기를 꺼냈는데, 회피하는것 같고 서두르지 말자는 것이었습니다. 계속된 회피성 말투에 제가 한번은 큰소리로 마음이 변한거냐 그런거냐 했더니 부모님이 결혼을 반대하는것 같다고 합니다,,.

결혼하고싶으면 부모님 설득하라고 나는 자신없다고,,,,,,

솔직히 이 말을 듣는데, 눈물 나오는걸 억지로 참고 집에 돌아와 펑펑 울었습니다.
제가 운것은 부모님 설득에 자신이 없어서가 아니라 변해버린 여친의 마음이 보였기 때문입니다.

현재 1달넘게 서로 연락도 안하고 있고, 헤어진것처럼 살고 있습니다.
이미 여친은 카톡도 지운것 같고,,,

여자들이 이 정도로 나오면 마음 돌리기 힘든것일지요?
친구녀석은 여자집 쳐들어가라고 하는데... 이 놈도 남자라서 여자 마음을 알턱이 없죠.

솔직히 술기운에 몇번 전화는 했는데, 안 받더라구요.
그래서 더 낙심하고 있네요.

여친..아니 여자 마음을 돌릴 방법 좀 알려주세요. 제발요 ㅠㅠㅠ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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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글쓴이 공감 조회 날짜
선택 여자가 마음이 떠난것일까요? 놓아줘야 하는... 할리두 0 87137 17.08.07
답글 보내셔야 할 듯요 스마일 0 1041 17.08.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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