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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한테 잘해' 라는 말 상하관계를 만들자는거 아닌가요 [94]

안녕하세요

3년째 연애중인 20대 후반 여성입니다.


요즘들어 남자친구가 '나한테 잘해' 라는 말을 너무 자주 합니다.

궁합을 봐서 ' 우리가 궁합이 좋데' 라고 말하면 그러니깐 너 나한테 잘해라고 하고

무슨 말만 하면 나한테 잘해라고 합니다.

한번 헤어진 적이 있었는데 제가 붙잡았습니다. 근데 그땐 붙잡히지 않았고

제가 정리를 하니 본인이 울고 불고 돌아와서 받아줬습니다..

근데 그 이후로 니가 잡아서 왔잖아.. 니가 잘한다며 하면서 저 말을 자주 합니다.

못 헤어지겠다고..다시 돌아온건 남친이었는데 말이죠...




그리고 내가 사업하니깐 나한테 맞춰. 내가 사업하니까 니가 내조를 잘해야지.

이런 말도 서슴치 않고 하구요..

저도 직장인입니다..


제가 나한테 잘하라는 이얘기들으면 너무 스트레스 받는다. 서로 잘하는게 맞고

나 잘하고 있지 않냐고 . 항상 더 잘하고 싶은 마음이 있따고. 근데 그런 얘기하면 아무것도 하기 싫다고 말했는데..

얘기 그만하자고 짜증난답니다..

제가 임신을했는데... 테스트기 확인하고 가장 먼저 한 말도 나한테 잘해였어요..


결혼 얘기가 오가고 있는데 남자친구의 이런 언사들로 복잡해집니다.

솔직히 지금은 다 포기하고 그만하고 싶은 생각이 가장 큽니다. 아기한테는 미안하지만.

이 남자 저를 동등한 관계가 아닌 상하관계로 보고 있는거 맞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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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택 '나한테 잘해' 라는 말 상하관계를 ... 닉네임입니다 0 48605 17.07.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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