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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친구의 친한 여동생, 왜 숨겼을까요? [32]

남자친구는 시험 준비 중이라 독서실에 다닙니다.

독서실 다닌지 한 달 정도 되었는데요,

매일 가서 공부하고 도시락 싸서 거기서 밥 먹습니다.

그런데 오늘 남자친구가 통화하는 걸 듣다가....


알아버렸습니다.

평소 친한 여동생이 그 독서실에 같이 다니고 있다는걸요.

그 여동생은 남자친구와 자주 연락하는 편입니다. 종종 이야기 들었습니다.


한 달 동안 독서실에 같이 다녔으면서 저는 한 번도 그 얘기를 못 들었네요.

그 여동생이 어떤지 안 만나봐서 모르고 얘기도 잘 못 들어봐서 모릅니다.

그런데 저한테 말 안 했다는 사실이 화가 납니다.


왜 말 안했냐고 하니까 괜히 신경쓰일까봐 그랬답니다.

일부러 말 하지 않은거죠.

저는 평소에 남자친구가 만나는 이성에 대해 크게 신경 쓰는 타입 아닙니다.



그래서 생각해봤어요.

내가 과연 남자친구 상황이라면 친한 남동생이랑 같이 다닌다고 말 할까...?

그 동생과 독서실에서 같이 밥도 먹고, 밥 먹으면서 생긴 에피소드도 있을것이고...

그런 것을 남자친구한테 이야기하면서 자연스럽게 말 할 것 같아요.

괜히 숨겨야겠다는 생각, 남자친구가 신경 쓸 거라는 생각 1도 안 하고요.


남자친구는 처음에는 억울해하더니, 곧 미안하다고 사과를 합니다.


저는 이 남자가 너무 ... 실망스럽습니다.

제가 평소에 욕을 잘 안 하는데,

욕 나오는 게 이런거구나 라고 느끼는 중입니다.


어떻게 대처해야 할지 잘 모르겠습니다.

너무 실망스럽고, 그동안 제가 알던 남친의 친하게 지내는 여동생들이 하나 둘 떠오르면서

그만 만나고 싶다는 생각까지 듭니다.


그 여동생과 친하게 지내든, 죽이 잘 맞든, 밥을 자주 먹었든

그게 뭐가 중요하겠습니까. 저는 알 길도 없을 뿐더러...

매일 가서 하루종일 있는 독서실에 친한 여동생과 같이 다닌다는 사실을

제가 괜히 기분 안 좋을까봐 숨기려고 했다는 그 자체가

상식적인 행동이라고 판단하기 어렵습니다.

연락 하기도 싫고 꼴도 보기 싫네요.


여러분들 생각, 지혜

듣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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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택 남자친구의 친한 여동생, 왜 숨겼을까요? 새아이디 0 29478 17.06.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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