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있는 그대로를 인정해달라는 남자... [108]

새벽에 잠이 도무지 오질않아 속풀이겸 글을 남겨봐요

너무 답답해서요 이렇게 라도 좀 풀어놓고싶습니다


서로 나이는 30대 중반이며 선을 봐서 만났어요

초반부터 적극적이진 않았지만 만나면 편안하고 잘대해주고
공통점이 많아서 점점 호감이 쌓여갔습니다... 먼저 만나보자고 해서 그러자... 하고 삼개월정도 꾸준히 만남을 가졌어요


불꽃이 튀는 20대는 아닌지라 일주일에 한두번
차마시고 산책하고.... 무뚝뚝하긴했지만. 만나서는 손꼭 잡아주고. 행동은 참 다정했어요.

초반에 온갖감언설로 잘해주다 금방 변해버리던 남자들에 질렸던 터라... 뭐랄까

신선하게 다가왔던거 같아요. 이사람이면 꾸준히 편안히 만남을 이어갈수 있겠구나 싶었습니다


그렇게 만나던중. 오늘 이런저런얘기를 하다가
소심한 성격인 저인지라 쌓아두면 안될거 같아서 표현을 조금만 더 해달라고 말을 했어요. 삼개월만에 처음입니다. 진지하게 말을 한건..

애교부리고 하트하트...
이런걸 바라는건 아니라고.. 그런건 나도 싫은데
그냥 조금만 여기서 조금만 더 표현을 해주면 행복할거 같다고. 담담히 차분히 말했습니다. 평소 징징거리는 스타일은 아니거든요...


그런데 남자는 그러더라구요

& #39; 나는 원래 이런사람이다. 남자들은 초반에 잘해주고 잘한다 잘한다 하지만 결국엔 변하지 않느냐.
나는 그렇게 거짓말쟁이가 되고싶지않다. 왜 나를 있는 그대로 인정해주지 않고 너의 틀이 맞추려고 하느냐..완벽한 사람은 없고... .& #39;

이렇게... 그래서 저는

& #39;나는 바꿔라가 아니다 a에서 b로 바꿔달라는게 아니다. 그냥 조금은 노력해줬으면 좋겠다. 서로 다르게 자라왔으니 다른것 맞다고.. 하지만 나는 연애는
서로 맞춰가고 노력하는 거라고 생각한다고. 싸우기도하고 서로 이렇게 얘기하면서 네모난 우리가 동글동글하게 서로 맞춰가는 거라고... 생각한다& #39;

라고 말했습니다... 하트뿅뿅 자기야 여보야.. 저도 이런 건 싫거든요

많은 표현을 바라진 않으니 조금 노력해 달라는거였는데...

그냥 자기를 있는 그대로 받아들이라고 하네요. 원래 그런표현 안한다고.

저는 연애는 맞춰가고 노력하는 거라고 생각하는 사람입니다. 물론 인정을 하죠. 어린나이도 아니고 뭘 얼마나 완벽한 사람을 바라겠어요

하지만 이정도 서운함은 얘기해도 되지 않나... 했는데.
받아들이지 못하는 눈치였어요. 그래서 & #39;연애스타일이 우린 다른가 봐요...& #39;

하며 어정쩡하게 그렇게 헤어지고 집으로 오는데
뭔가 너무 서운한 느낌...

많은걸 바랬나...
연애관이 틀린건지... 아니면 내가 너무 앞서 가서 무리한 부탁을 한건지... 싶습니다


그리고 이렇게 새벽까지 우울한 이유는 다정히 그분 집에서 영화보고 스킨쉽을 라고 난후... 서로 집이 가까운데 늦은시간에 택시태워 보내더라구요... 그럴순있는데 뭔가 너무 비참한 느낌...

뭔가 답답해서 다시 전화를 걸었지만...
역시나 답답함만...

맞다 아니라가 아니라. 뭔가 ... 잘모르겠어요

카톡을 붙잡고있는 성격은 둘다 아니라 연락적인 부분은 신경쓰지는 않는데.

뭔가 대화는 10년 만난 부부같은 건조한 느낌...?

너무 앞서가서 부담을 주는건지. 아니면 그냥 연애관이 달라 제가 더 힘들어 질려느지...

두서가 너무 없는 글이네요. 좋은 만남을 이어가고 싶은 저인데. 그분은 아닌거 같아 마음이 너무 아픕니다...

긴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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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택 있는 그대로를 인정해달라는 남자... 00 0 50562 17.05.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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