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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어떻게 해야 하나요.. 고민입니다.. [73]

선생님들 안녕하세요 오늘은 개인적인 연애에 관련된 고민상담하고 싶어 글 작성합니다.

어디다 하소연 할 곳도 없고, 더 오픈된 커뮤니티에 하소연 하자니 혹여나 그사람귀에 들어갈까 겁이나서 

미즈넷에 적습니다.

 

저는 20대 후반에 남자 입니다.

 

이 글을 작성하고 이 글을 읽으신 선생님들께서는 제가 누군지 알 수도 있겠지만 용기내 적어봅니다.

 

먼저 그 사람을 알게 된건 단톡방에서 였습니다.

익명의 여러 사용자가 모인 단톡방에서 그 여자분을 알게 되었습니다.

 

익명이라는 것 때문에 전 개인 전화번호나 카카오톡ID 등 아무것도 오픈하지 않은 상태였습니다.

그런데 그분이 개인적으로 얘기하고 싶다 해서 우연찮게 그분이 본인 전화번호를 오픈했고,

전화 달라고 하더군요. 그렇게 연락이 시작되었습니다.

 

전화와 카톡으로 1~2일간 많은 얘기를 나누었습니다.

얘기해보니 말도 정말 잘 통하고, 외모도 제가 정말 좋아하는 이상형에 가까운 사람이었어요.

전화통화를 해도 최소30분에서 길게는 1~2시간까지 통화할 정도로 시간 가는줄 모르고 얘기하곤 했죠.

 

그러다 어느덧 서로가 궁금해졌는데

서로 인터넷으로 알게 된 사이라 만나기가 껄끄러웠고, 여자측에서 갑자기 우리 만나요 라고해서

만나게 되었습니다.

 

실물을 보니 더욱 더 마음에 들었습니다. 말투,행동,성격,성향등 모든게 제 마음에 너무 들었어요.

만나서 그 여자분이 호감을 표시하는데 저는 오히려 이런 상황이 익숙치 않다보니 약간 철벽아닌 철벽을 쳤죠.

처음만나 간단하게 술 한잔 하고 노래방도 갔다 정말 즐거운 시간 보냈습니다.

 

그리고 나서 며칠간 계속 꾸준히 연락하고 지냈는데,

출근하기전 자고 있는 동안에 카톡이 하나 왔더라구요

여자분이  본인은 해야할 일이 있고, 하고싶은일이 있어서 

아직 남자친구를 만나기엔 너무 부담스럽다. 미안하다 좋은 오빠동생으로 지내자

라고요.

 

너무 당혹스러워서 답장하지 않았습니다. 

그런데 출근시간 가까이 오니 전화 오더라구요. 

연락안되서 무슨일 있는줄 알았다. 걱정됐었다. 왜 연락안하냐 등등

 

솔직히 이 상황이 이해가 가질 않았습니다.

본인이 좋은 오빠동생으로 지내자 라고 하더니 다시 이전처럼 매일매일 카톡을 주고 받는다는게

제 생각으론 이해가 안되더군요.

 

어찌됐던 다시 이전과 같은 상황으로 연락하고 지냈습니다.

그 후 제가 보고싶다 얘기해서 만나자 여러번 얘기했지만,

본인이 인증시험을 앞두고 있어서 시험끝나고 오프 조절해서 만나자 하더군요.

 

연락은 계속 꾸준히 했었구요.

그러다 갑자기 오늘 시간되면 만나자 라고 하더라구요.

만났습니다. 만나서 얘기했죠

 

왜 오빠동생으로 지내자 면서 지금처럼 행동하냐,

그리고 하고싶은일 해야할일 하면서 발전할꺼면 서로 의지하면서 같이 성장하면 되지않냐.

나는 니가 마음에 든다. 더 알고 지냈으면 좋겠다.

 

라는 내용에 얘기들이 많이 오갔습니다. 물론 그에 대한 확고한 대답은 없었습니다.

 

 

그렇게 짧은 만남 후 다시 이전과 같은 카톡,전화를 항상 주고받았습니다.

관계가 연인이던 썸이던 간에 일단 연락하고 전화한다는게 저는 너무 행복했어요.

 

그러던 중 다시 카톡이 와서 처음과 같은 이유를 대며 미안하다고 하더라구요.

그냥 서로 연락하고 지내는 사이가 아닌 단톡방에서의 본인으로만 봐 달라 하더라구요.

읽고 답장 안했습니다.

 

당시에 음주중이었는데, 

단톡방에서 데이터가 부족하다는 얘기를 하길래 데이터 보내줬습니다.

그리고 나서 읽고 답장 하지 않았어요. 그냥 호의로 보낸거였거든요.

더 연락하고 싶었지만 두번이나 거절당해서 더이상 연락하면 안되겠단 생각이 들었어요.

 

그 후

음주가 끝나고 집에가고 있는데 전화가 오더군요.

안받았습니다.

왜 안받냐며 걱정된다고 전화좀 받으라 연락오더군요.

결국 전화를 받았고, 한시간이 넘게 통화했습니다.

 

주된 주제는 제 하소연 이었지요.. 왜 나한테 그랬냐는둥,

나는 아직 너한테 마음이 있다. 같이 성장하고 싶다.

 

그리고 나서 다음날부터 다시 연락하고 지냈습니다.

그녀는 저한테 오히려 연락안할줄 알았는데 다시 연락해줘서 고맙다는 말까지 하더라구요.

 

그 후에 인증시험이 끝나고 만나는 날이 왔습니다.

그녀가 가고싶다고 했던 곳으로 놀이동산으로 데이트를 다녀왔고,

정말 연인처럼 같이 손도잡고 포옹도 하며 커플머리띠 하고 사진도 같이 찍고

정말 즐거운 시간 보냈습니다.

 

그리고 나서 동네에서 간단히 저녁을 먹고 차안에서 두런두런 얘기중

제가 얘기를 꺼냈습니다. 진지하게 연애하고 싶다고.

아무말 안 하더라구요. 계속 대답을 종용하는거 같아 두런두런 얘기하다 집에 보내줬습니다.

 

다음날 카톡하고 얘기하고 놀다가(개인카톡 및 단체톡방)

미안하다고, 아무리 생각해도 자기는 바빠서 시간이 안될꺼 같다고 하더라구요.

연애를 할꺼면 나랑 하겠지만 지금 당장은 연애 할 생각이 없고, 자기계발 시간이 1년정도 필요하다 하더라구요.

 

머리가 띵 했습니다

그동안 연락하고 지내고, 서로가 서로에게 한 행동들이 호감이 있고 더 좋은관계로 발전할 수 있다고 생각했는데

같은 이유로 거절하니 마음이 너무 아파 매달렸습니다.

미안하다 하더라구요. 

 

그 후 그분은 단톡방을 나갔고, 저와 같은 주제의 단톡방을 만들었더라구요.

기분이 오묘했습니다. 나간건 나간건데, 같은 주제로 만들어 제 단톡방에 있던 사람들을 초대해

같이 있더군요.

 

그 후 2~3일뒤에 저희 단톡방에 있던 A한테 고민상담을 했습니다.

A는 처음에 제 얘기가 아닌줄 알았지만 곧 눈치를 챘더라구요.

그리고 나서 A는 그녀 단톡방에 같이 있는 친분이 있는사람들 B,C,D등 많은 사람들에게

다 떠벌리고 다녔습니다.

이로인해 그녀가 정말 많이 화가났고 저에게 더 많이 실망한 거 같더라구요.

 

예 그렇습니다. 이건 정말 제 불찰이고 실수죠..

그러던 찰나에 위에 언급한 ABCD등 여러 인원이 그녀 방에서 저 단체로 뒤에서 욕하는걸

알게되었고, 제 방에 있는 ABCD 전부 강퇴시켰습니다.

 

그 일로 그녀가 연락이 와서 왜 아무 상관도없는사람 피해입히냐,

내 방에 있었단 이유만으로 피해입히냐 라며 다투게 되었구요.

제 사정도 얘기했지만 그건 중요하지 않아보이더군요. 

많이 다퉜습니다. 많이 다퉜고, 마지막으로 그녀는 쓸데없는 시간 감정낭비 하고싶지 않다며

그냥 제 얘기를 읽씹하며 대화가 끝났습니다.

 

그리곤 당일날 새벽에 나한테 나쁜감정이 있는건 아니다.

내 행동에 많이 놀라고 실망한건 사실이지만, 좋은기억으로 간직하고 싶다.

나 때문에 상처받아서 기죽지 않았으면 좋겠다.좋은 사람이지만 나랑 타이밍이 안맞은것 뿐이다.

좋은기억으로 간직하겠다 오빠도 그래줬으면 좋겠다.

 

이런 내용의 카톡이 와있더라구요.

 

사실 3번 거절당하고 나서 여럿에게 고민상담했습니다.

어떻게 했으면 좋겠냐고, 정말 너무 생각나서 미치겠다고.

너무 보고싶고, 계속 연락하고 싶다. 눈물이 날 정도로 마음이 아프다

라며 주변 지인들에게 상담했는데 하나 같이 같은 말 하더라구요

 

어장관리였다구요..

순간 머리가 띵 했어요. 부정하고 싶었죠. 부정하고 싶었지만

많은 사람들이 그러니 그런가 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추후 어떻게 했으면 좋겠냐는

제 질문에 다들 하나같이 냉정하게 얘기하라 하더라구요.

오히려 냉정하게 돌아서면 나중에 다시 연락올꺼라고 하더라구요.

 

조언에 따라 마지막 카톡이 온 후에 냉정하게 얘기했습니다.

 

왜 나한테 이렇게 혼란스럽게 한지 모르겠다.

나 뿐만 아니라 다른사람한테도 비슷하게 연락 하는거 아는데 그사람도  헷갈려 할꺼다.

앞으론 연락하지 않을꺼고 생각이 있으면 연락하지 말아라

 

그런데 왠걸,

알았다고 더이상 불편하게 하지 않겠다고 연락처 지우겠다 라고 하더군요.

 

그 이후 저는 저대로 연락하지 못하고 있고,

그녀한테 연락 한통 없더군요. 그녀가 만든 단톡방에서 그녀는 여전히 활발하게 잘지내는거 같아 보이고.

저는 아직 연락처를 가지고 있어서 프로필 보니 아무 일 없이 잘 지내는거 같아보이더라구요.

 

그런데 문제는 저입니다.

정말 미칠꺼같아요. 너무 보고싶고, 연락하고 싶습니다.

근데 매달리면 매달릴수록 상대방이 정떨어질꺼 알아서 연락 못하고 있어요.

더군다나 마지막에 제 입으로 다신 연락하지 말라고 해서 더더욱이요.

 

누우면 잠도 안오고 계속 생각나고, 밥을 먹어도 계속 구토하고 너무 괴롭습니다.

너무 속이 상해 술 마시고 잊으려 해도, 술을 마시면 혹여나 제가 실수 할까봐

두려워서 많이 먹지도 못하겠습니다..

 

하루에도 여러번 프로필을 확인하고, 보냈던 카톡 내용들을 다시금 확인하면서 

눈물도 나고 그러네요..

마음이 너무 아픕니다..다시보고 싶고, 다시금 연락하고 싶습니다..

시간이 지나면 괜찮아 질까 했는데

1주일이 지난 지금도 여전히 미칠꺼 같습니다..

 

저 어떻게 해야할까요..

정말 미칠꺼 같습니다.. 예전 여자친구랑 헤어져도 이정도 까진 아니었는데..

인터넷으로 만났지만, 짧은기간이지만 너무 빠져버린거 같아요..


지금 계속 세번이나 거절했고, 제가 냉정하게 얘기했으니

지금 연락하면 오히려 상대방 쪽에서 절 미친x 처럼 볼꺼같고..


약 4개월 뒤 그 친구 생일인데 그 생일에 맞춰서 

회사로 케잌보내면서 다시 연락해 보려고 하는데 어떻게 생각하세요?

근데 그때까지 4개월이나 기다릴수 있을까요?

제가 그 전에 연락하고 다시 매달릴까봐, 그래서 저한테

가지고 있던 좋은기억도, 정도 다 떨어져 나갈까봐 

너무 두렵습니다..


어떡하죠 전.. 지금도 너무 보고싶어요..

정말 너무 보고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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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택 저는 어떻게 해야 하나요.. 고민입니다.. T_Quiett 0 33970 16.1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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