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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떻게 이 마음을 하소연 할지..(후기..) [74]

많은 분들이 댓글 남겨놓으신거 하나하나 잘 읽어 봤습니다 .

좋은말이든 나쁜말이든 제 글을 보고 글 하나라도 남겨주신거 너무 감사하게 생각합니다.

과거에 남자를 사귄적이 있고, 몇번 사귄 횟수를 속였다가 들키고 난 이후부터 약간씩 저런 모습을 보이더니 가면 갈수록 조금 숨이 막혀 왔습니다.

 

그러다가 저는 취직을 하게 되었고 (참고로 남자친구는 외국에서 공부중이었습니다. 학교를 마치고 한국에 와 있는 상태였구요...) 취직을 하면서 사람들과 어울리는 일이 잦아지다 보니 싸우는 일도 그만큼 더 늘어 났습니다. 서로를 배려해주고 조금이나마 이해해주고 맞춰나가길 바랬는데 남자친구는 직장인지, 자기인지를 선택하라고 했습니다.

엄마가 좋냐 아빠가 좋냐 .. 꼭 이런 질문 처럼 저는 어떻게 선택할 수가 없었습니다.

저에겐 첫 직장이었고 잘해보고 싶은 마음도 컷고 남자친구도 저한테 소중한 존재였어요.

 

지금은 결국 남자친구와 헤어지고 직장은 잘 다니고 있지만 직장일이 힘들때마다 남자친구생각이 나는건 어쩔수가 없네요.

 

저에게 말도 안하고 다시 외국으로 갔더라구요. 제가 먼저 연락해보니 이미 외국이었고 한마디 말도 없이 갔냐니깐 그렇게 됫다. 라는 답만 돌아오더군요. 그때부터 너무 힘들었습니다. 싸우든 어찌됫든 그래도 1년동안 함께 한 사이였는데.. 아무말없이.. 그냥 가버린 그 사람이 너무 미웠고 그 미움과 함께 그리움도 생겨서 그런지... 마음을 못잡겠더라구요.

 

어제 결국 마지막으로 제 진심을 다해 메세지를 보냈고.. 결국 씹혔지만 읽어보긴 했더군요.

자기도 이제 아니다 싶으니.. 답도 하지 않았을꺼고 미련이 없으니 말도 안하고 훌쩍 떠났겠죠. 솔직히 지금도 말 없이 떠난 그 사람에 대해 섭섭하기도 하고 밉기도 하지만 그래도 그래줬기 때문에 어쩌면 저도 하루라도 빨리 마음을 추스릴수 있는거 같아요.

 

댓글 중에 90%의 장점이 있어도 10% 단점이 치명적이라면 헤어지는게 맞다라는 말을 보고 많이 공감했습니다. 저는 단점조차 안아주고 싶었던 사람이 되고 싶었는데 그 단점이 저를 너무 힘들게 해서 .. 그사람과의 거의 막바지에는 저도 제 멋대로 많이 한거 같아요.

저 때문에 그 사람도 많이 힘들었겠죠.. 그 만큼 저도 많이 힘들었구요.

 

이제 놓을려고 해요. 바보같이 울지만 말고 스스로 자존감도 높이고! 일을 하든 뭘 하든 도전해보고 열심히 살다보면 또 가슴 설레이는 날이 오겠죠!

 

다들 감사해요 ~~^^*

 

 

 

 

 

정이 참 무섭군요.

 

예전에 미즈넷에도 글을 올린적이 있습니다.

 

보수적인 남자친구..

 

절대 남자의 연락처가 핸드폰에 있으면 안되고 카톡오는걸 하나하나 확인해 봐야 되고

나는 여자라서 아래고 자기는 남자라서 위다. 그래서 어쩔수 없이 너는 내 아래다. 이렇게 말하고..여자가 소주잔을 들고 있으면 천박하다..이런 가치관을 가지고 있는 남자입니다.

 

 

싸울때면 예전에는 안그랬는데 이제는 '왜 나를 화나게 하느냐!' 이말부터 하더라구요..

저 말이...왜저렇게 섭섭한지... 화나게 할수도 있는거고 서로서로 맞춰가면서 만나는거 아닌가요...

 

저랑 만나고 얼마뒤에 제가 예전에 남자 사귄 경험이 있는걸 너무 맘에 안들어 했습니다.

그래서 사실..몇명 사겼냐고 묻길래...3명인데..2명이라고 거짓말 했어요...ㅠㅠㅠㅠㅠ

그게 어떻게 하다가 전남친이 알게되고... 그 전남친이 전전남친한테 전화까지 해서 나랑 어디까지 갔냐....첫키스는 어디서 했냐..이런질문까지 했더라구요..

그때도 바보같이...제가 거짓말 하고 그 믿음을 깨서.. 싹싹 빌엇습니다.

미안하다고...거짓말 안하겠다고... 그 뒤로 부터 저는 그 사람한테 어딜가든 사진 찍어서 보내주고.. 연락 안되는거 없이 최대한 노력했습니다.

 

 

바보같이 그놈의 사랑이 뭔지..

그때 헤어졌어야 되는데...

 

 

지금 헤어지고 나서도 저런 일 생각하면 미운것도 있지만  내 옆에 없다는 생각에... 마음이 너무 미어져 옵니다.

 

어제 용기내서 카톡을 하고..

이래저래 말을 하다가 나랑헤어지고 가장 공감이 갔던 말이

'가장 나다워 질수 있는 사람과 만나라 ' 이 말이었데요.

그래서 그냥...저는 아무뜻 없이

나랑 만나면서 너 다웠어? 라고 물었는데..

 

사람이 말을 하면 귀로 듣고 머리로 이해만 하지. 사사건건 자기 말에 질문하지 말라네요.

 

저런 질문이....그렇게 기분이 나쁜가요?

저의 저런 태도에 화가나고 열불이 난답니다..

저런 질문이....기분이 나쁠수도 있는건가요..

 

왜이렇게 꼬이는지....잘 풀고 싶었는데...

눈물만 나오네요........

 

그렇게 내 말투가 너를 열받게 하면 나는 두번다시는 연락안하겠다 하니깐

'응. 절대로'

딱 이말 하더군요... 그래서 그냥 씹어버렸습니다..

 

휴...........................정말......이 새벽에도 잠 못이루고 이러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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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글쓴이 공감 조회 날짜
선택 어떻게 이 마음을 하소연 할지..(후기..) 그린로즈 0 50843 13.08.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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