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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로 닮아간다는것. [416]

*추가분
베스트에 올라있네요ㅎ 많은 관심감사합니다^^
몇몇분이 소설쓰고 있다.거짓말이다 하시는데ㅎㅎ 의심하시는부분 설명드릴게요. 회사에서 핸펀으로 작성하다보니 많이 생략하다보니 구체적설명이 이뤄지지못한거같네요ㅎㅎ
아빠가 사업하는데 신문배달 왜했냐라고 하시는데, 아버지사업이 부도가 난건 초등학교3학년때이구요. 그로인해 엄마,아버지는 도피생활을 해야했구요. 저는 할머니께 가서 자라게 되었구요. 돌려막고 돌려막던중 고삼 때 일이 터지게 된겁니다.ㅎ 제 가정사라 아주 구체적으로 설명드리진 못하지만, 대략의 사정이 이렇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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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와 제 여자친구의 닭살 연애행각 스토리입니다.ㅎ

처음 만난 건, 제가 고3이었던 2005년 여름이었습니다.
저는 당시 할머니, 할아버지와 셋이서 살고 있었기에 생활비 마련을 위해
고1때부터 신문배달을 했었는데, 1년후 매X우유에 스카웃되어ㅎㅎ
신문과 우유를 같이 돌리게 되었습니다ㅋ

하루는 신문을 수령받아서 배달지까지 가지고 가는 사이에
소나기가 미친듯이 퍼붓기 시작하는 겁니다.ㅠ
몸이 홀딱 젖은채 제가 배달 하던 아파트중 제일 먼저 신문을 넣던 집에
여느 때와 마찬가지로 현관문 하단에 투입구를 열고 신문을 밀어 넣던 중
현관이 갑자기 덜컥 열려 놀라 자빠지며 팔꿈치가 까졌습니다ㅠ
짜증 지대로 난 얼굴로 위를 쳐다보니 교복을 입은 여자가 놀라 쳐다보고 있더군요ㅠ
눈치채셨겠죠?ㅋ 지금의 여자친구입니다ㅎ

와 진짜 그 여학생의 뒤에서 광채가!! 나지는 않았지만ㅋㅋㅋ
보급형 한효주였습니다!^^
뭐 지금은 21살에 정점 찍고 꾸준히 하락세를 걷고있는 미모지만요ㅎㅎ

그 여학생은 제 팔꿈치에 피가 나는 걸 보고는
연고를 갖고 나와 발라주고, 밴드를 붙혀주더군요 ㅋㅋ
나중에 알게 되었는데, 시험기간이라 일찍 학교가서 공부하려고 그 새벽에 나온거라는...
암튼 계속 그 아이가 생각나서 매일 같은 시간에 그 집 앞에 가서
10분씩 있다가 오고 해봤지만, 두달간 만날 수가 없었습니다.

그렇게 시간은 지나가고..
구월즈음 미술을 전공했던 저는 제가 원하던 대학교에 공모전에 입상해서
학교 등록금을 벌기 위해 일을 좀 해야겠다고 말을 하고는 등교하지 않고,
편의점 주간알바를 하게 됬었더랬죠ㅎㅎ
그것도 여중, 여고가 같이 있는 학교 건너편 편의점!!

부푼 가슴을 안고 첫 출근을 하였습니다.ㅎ
근데 이게 웬일 그때 그 연고 발라준 애가 삼각김밥 사먹으러 온겁니다!!
멋지게 그 삼각김밥을 제 돈으로 계산하고 말을거니 기억을 하더군요 ㅎㅎ
근데 이게 웬일ㅠ 중2라고 하네요ㅠ 왜케 삭은겨ㅠ
스물세살이 된 지금과 별다를게 없어요ㅋㅋㅋ
그렇게 친한 오빠 동생이 되었네요ㅎㅎ

그러던 중 갑자기 저희 집에 빨간 딱지가 붙고,
검은양복을 입은 아저씨들이 우루루 몰려오는 일들이 빈번해 집니다ㅠ
지금은 웃으며 얘기하지만, 그때는 굉장히 우울했죠.
결국, 고1때부터 모아온 2천만원과 그때 살던 집을 빼앗기고,
저는 대학교가 아니라, 공사장을 다니기 시작했어요.
사업을 하시다 부도가 나신 아버지는 여기저기 사채를 끌어쓰시고,
제때에 갚지못해 벌어진 일이라고 얼마전에야 알게되었습니다.

그렇게 매일 흔히 말하는 노가다를 하며,
밤이면 방황을 하고 대학에 가게 된 친구들에게 열등감으로 친구들을 멀리하게 된 저를
유일하게 곁에서 위로하고 붙잡아준 사람이 중3이었던 지금의 여자친구입니다.
그때 멘붕이 심각하게 되있던 저에게 여자친구가 그러더군요.
자기가 공부 열심히 해서 돈많이 벌어서 저 대학교 보내준다구요ㅎㅎㅎ
지금 생각하니 귀엽네요ㅎㅎㅎ

그렇게 스무살 노가다쟁이와 중3 꼬멩이의 불편한 연애가 시작되었고,
7년이 지난 지금 아직 대학은 가지 못했지만,
고졸자 직업중엔 나름 엘리트인 대기업 생산직사원이 된 저와
이제 대학 졸업 후 간호사가 된 여자친구는
만난 지 7주년이 되는 3월24일 결혼하게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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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택 서로 닮아간다는것. 부와악 0 304107 13.0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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