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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어떻게 해야할까요 [동생의 동거] [40]

전 35살이고, 아이도 둘이나 있는 결혼 10년차 주부입니다.

 

저에겐 10살차이나는 25살짜리 여동생이 한명있습니다.

 

[ 엄마는 같지만 동생과 전 아버지가 다릅니다., 제가 어렸을적 친아버지가 돌아가셨고,

큰 외삼촌의 권유로 엄마가 저를데리고 재혼을 하셨어요, 동생은 중학생때 이사실을 알게되었죠-좀 충격은 있었던듯했지만, 크게 내색은 안하더군요]

 

나이차이가 나다보니, 사실 서로가 각자 컸다고 볼수있어요.. 동생이 한참 사춘기일때 저는 결혼을 했고

 

아이 둘낳고, 정신없이 살다보니 동생과 더욱 소원해지고, 만나면 자꾸 동생에게 좋은얘기 한다는게 잔소리가 되기 쉽상이었죠...

 

문제는 동생이 부모님과 사이가 너무 안좋아, 아버지가 나가라고 했다고 몇날 며칠을 나가있기를 밥먹듯하고 그렇게 그렇게 고등학교와 대학교를 간신히 애 달래듯하여 졸업을 했는데,  졸업하고는 직장잡아도  제대로 나가지를 않고 그러니 아버지가 아예 그럴거면 나가라고 하고 성인이니 너 인생 니가 살아라는 식으로 [물론 화가나셔서하셨겠지만] 해서 동생은 일주일에 한번 또는 열흘에 한번 이렇게 들어오는듯했어요...

 

도데체, 누구집에서 누구랑 있는지 말도 안해주고 그냥 친구라고만 해서 그런가부다 했는데, 며칠전 제가 살살 돌려돌려 물어보니,  벌써 2년전부터 고등학교때 사귀었던 남친[동생보다 2살많음]과 동거중이었고, 고3때는 임신중절도 한번 했더라구요

 

동생남친은 제가 한번 저 둘째 낳고 산후조리할때 조리원으로 와서 한번 봤는데, 너무 맘에 안들더라구요

 

남자가 지나치게 예쁘고 곱게 생긴게 일단, 마음에 안들었는데 동생한테 중간중간 들어보면  잘해줄땐, 입속의 사탕처럼 굴다가 싸움하면 욕지거리에 그러다 잘못했다고 빌고... 군대에서 무슨이유에서 자살소동까지 벌이고 ... 좀 진상이더라구요...

 

다른것은 모르겠으나 이 인간은 아니라고 절대 아니라고 동생한테 다짐받고 헤어졌다고 했었는데, 글쎄 2년전부터 동거였다니..

 

친정엄마[정신지체], 아빠[지체장애]가 있으셔서, 얘를 이해해주고, 보듬어주지 않으니 저런 진상한테 또 정이 들어서 기댔나본데...전, 너무 놀라고 불쌍해서 눈물만 나더라구요...

 

동생감정은 지금은 정같은 감정이 좀 있을뿐 헤어질 생각도 하는듯한데, 막상 헤어지진 못하고 이도저도 못하는 상황이고

남자도, 동생이 좋기도하고 싫기도하고 헤어지는것은 싫고... 좀 복잡한 상황인듯해요...

 

일단, 저는 저런캐릭터는 그 남자의 물질에 의존하면 나중에 더 헤어지기 힘들거 같아서 월세도 너도 낼수있으면 내고, 생활비도 부담하고 경제적으로 의지 하지 말라고 했어요... [동생도 직장은 다님]

 

또, 몸조심해서 다시 아이가 생기는 일은 절대 하지 말라고 신신당부했는데, 하~~~~~~~~ 어쩌면 좋을까요????

 

머리채를 잡아서 집으로 끌어와봤자, 엄마가 얘를 감당하지 못하고, 아빠는 잔소리만 하고 맘에 안들어해서 또 싸우게되면

동생은 아마 또 나갈거 같구요...

 

언니로서 이 사실을 알고도 어떻게 해야할지 모르겠습니다.

 

아빠한테 말하고 의논을 하자니, 동생을 이해하기보다는 이젠 동생인생은 종쳤다는 듯이 아빠는 생각할거 같고 충격도 받을거 같아서 말못하겠고, 제 신랑은 너무 고지식해서 이런거 말하면 내세울거 없는 친정 흉만될거 같으네요...

 

어떻게 하는게 현명할지 의견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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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택 제가 어떻게 해야할까요 [동생의 동거] 네잎크로버 0 123803 12.1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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