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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 그리고 12년의 병간호 [93]

안녕하세요.

올해로 결혼 12년차가 되네요. 사연이 있어 의견을 듣고자 글을 올려 봅니다.

결혼후 1년이 지나고 아이가 생겼습니다만 아쉽게도 유산이 되었습니다. 문제는 그 뒤로 와이프에게 정신분열증이 생겼다는 것입니다. (지킬 박사와 하이드 생각하시면 됩니다. 발병하면 다른 인격체가 되어 버립니다)
이 병이 단기간에 치유가 되었으면 큰 문제는 없지만 12년째 발병과 회복을 반복하면서 2/3는 정상적인 와이프 1/3은 알수 없는 사람과 생활을 하고 있습니다.
12년이 지나는 동안 회사에서는 진급을 했고, 회사일은 점점 바빠지는 상태이고 와이프는 호전되지를 않네요. 저는 회사에서는 미친듯이 일을 해야 되고 집에오면 내가 모르는 사람을 간호 해야 합니다. 12년동안 이것을 하고 있네요. 물론 부부관계도 불가능합니다.

현재까지 12년... 그리고 앞으로 30년 넘는 시간이 있다는 생각이 문득 들었습니다. 그리고 12년 인생동안 회사생활과 병간호는 있었지만 내 인생에서 정작 "나"는 없었다는 것을, 그리고 앞으로도 이 상태라면 존재하기 힘들것이라는 생각을 하게 되었네요.

여러분이라면 이러한 상황에서 어떻게 하시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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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글쓴이 공감 조회 날짜
선택 결혼, 그리고 12년의 병간호 노노노노노 0 82521 18.10.11
답글 준비 돌직구 0 719 18.1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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