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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2일 21살 병역특례병의 자살 이유 [99]

안녕하세요 지금부터 저는 억울하게 죽은 저의 아들이야기를 할까합니다...저희 아이는 작년5월에 학교담임선생님의 소개로 지금의 회사에 입사하게되었습니다.
11월쯤 병역특례병에 선정되었고 주간파트에는 집에서 오전 6시05분쯤 출근하고 퇴근은 오후 8시45분쯤 집으로 옵니다
하루 12시간이상을 일을 한거죠 그것도 주간 야간을 번갈아가면서 일을했습니다. 그것도 모자라 토요일에 특근이라는 명목하에 또출근을시켰습니다. 저는 아이가 잘버틴다고 여겼고 제가 할수있는일이 야간에 아이가 먹을 도시락을 싸주는일 밖게 없더군요. 아이는 회사일 때문에 힘들다고 했는데 해결해주지 못하는 엄마아빠때문에 아들이 이런선택을 했나 싶고 자책감이드네요.

일의 시작은 10월2일 아침에 벨이 울리더니 형사님이 아이의 면허증을 보여주시며 이 집에 사는 아이가 맞냐고 물으셔서 맞다고 하니
확인부탁한다고 같이내려가자 하시더군요
내려가니 아들이 그 추운곳에 누워있었습니다.
어떻게 된거냐고 물으니 경찰분이 그러더군요 새벽 12시쯤 아들이
소주3분의 2를 마시고 옥상에서 투신한것 같다고...
오전 6시20분 경찰이 도착한 그시간까지 저는 회사에 그 누구한테도연락을 받지못했습니다.
아이는 회사에서 23시20분쯤에 빠져나왔는데 말입니다.
새벽 12시에라도 회사에서 연락을 주었다면 집앞에라도 확인했을텐데... 그 차가운 세면바닥에서 6시간이 넘는 시간을 아이는 혼자서 얼마나 무섭고 춥고 아팠을까요
그나마 위안인건 아들이 즉사한거 같다고 하시더군요
저희가 블랙박스를 확인했을때 아이는 동네를 한바퀴 돌더니 소주를사서 차를 운전해오면서 그러더군요 "빈속에 술을 마시면 빨리 취한다는데 돌아갈까 돌아갈수 있을까 아니 싫어 "라고요 뭐가 그렇게 싫었을까요 아이 장례때 회사분은 한분도 안오시더군요
저희는 어제 회사관계자을 만났습니다. 그러나 자기회사는 잘못이 하나도 없다고 하시더군요
그말에 너무 어이가 없었던 저는 그럼 제가 어떤행동을 하든 괜찮으시겠네요 하니 가만히 계시더군요
그러고는 다음날 장례식장에 가려고 했는데 못가서 미안하다고 부주금을 건네 주시길래 회사에서 주는건 받고싶지 않다고 거절했습니다.
그 반응을 보니 오기가 생기더군요 그래서 저희는 청와대 청원과 민원을 올린 상태이고 저희가 할수있는 모든일을 할겁니다
힘들어도 그만두지 못하는 약점을 이용하는 모든 업종 연장 근로는 본인의 선택이어야 하지않을까요? 저희는 지금 아이를 죽음으로 몰고 갈 수 밖에 없었던 그날에 무슨일이있었는지와 회사의 진실된 사과를 받고싶습니다. 저희 아들 같은 일이 더 일어나지 않았음 바람에서 글을 씁니다. 사람은 아무이유 없이 죽지 않거든요.

https://www1.president.go.kr/petitions/402225?navigation=petitions
청와대 사이트예요 들어가셔서 동의좀 많이 눌러주세요...
당신의 작은 움직임이 저희에겐 큰힘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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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글쓴이 공감 조회 날짜
선택 10월2일 21살 병역특례병의 자살 이유 마야 0 78069 18.10.10
답글 저도 병역특례업체 나왔습니다. 딸바보둥 0 29 18.1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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