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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삶은 어떤가요? [37]

결혼 14년차 맞벌이 부부 입니다
초등생 딸 둘있구요
결혼해서 아이낳고 키우는 3년간을 제외하고 계속 일했습니다
월급은 많이 받지는 못하지만 150 에서200 사이로 벌구요

남편은 월 300에서 350 정도 버는것 같습니다
집안일은 빨래 청소 밥차리고 설겆이 모두제가 합니다
음식물쓰레기를 제외한 쓰레기는 남편이 버려주구요

남편은 돈을 자기가 더많이 버니까 집안일은 모두 제가 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제가 첫직장을 들어갈때도 일과 육아 가사까지다할수 있으면 들어가라고 큰소리를 쳤으니까요
그리고 애들 학원 문제도 제가 공부를 잘가르치니 제가 해야한다고 생각합니다

저희 둘다 퇴근시간은 5시로 남편이 집에 일찍 올때도 있지만 저녁준비는 모두 제가 합니다 옷도 못갈아입고 부랴부랴 준비해서 6시에는 저녁을 먹죠
저녁후 설겆이와 정리하고 애들 공부 봐줍니다

남편은 혼자만의 시간을 많이 가지고 있습니다
제가 어디를 가든 초등생 딸들을 데리고 다니거든요
어려서부터 지금까지도 엄마 껌딱지들입니다

여기까지도 보시면 저희 남편이 상당히 가부장적입니다
10살가까이 나이차이가 나니 어쩔수 없는 부분이고 저도 맞벌이와 사랑하는 딸들 공부 가르치는거며 집안일 하는거 큰불만 없습니다

그런데 남편은 잔소리까지 합니다
첫 신혼때부터 음식을 하면 점수를 메기더군요
음식이 짜네 어디서 샀네 하면서요

요리를 잘하지도 못하지만 계속일을 했기에 요리에까지 제 에너지를 쏟을 수가 없는 상황입니다
그래서 반조리 식품도 사는 편이고 반찬가게에서 반찬도 사서 먹을때가 많습니다
하지만 국을 끓인다든지 고기나 생선도 직접 굽고요

음식타박 뿐만 아니라 청소기를 돌려놓으면
청소기만 돌리지말고 방을 닦으라고 잔소리를 하고
창문을 닫아 놓으면 열라고 잔소리를 하네요

남편은 그냥 하는 말이라고 하지만
저는 그런 잔소리가 상당히 거슬립니다
저는 남편에게 개인시간도 많이 주는 편이고 술을 먹고 새벽 몇시에 들어오든지 절대 잔소리며 간섭 안합니다

물론 남편 입장에서는 제가 살림을 못한다고 생각하겠지요
하지만 제입장에서 봤을때도 남편은 잘하는게 하나도 없거든요
객관적으로 봐서도 전 슈퍼우먼으로 최선을 다하는데 남편의 높은 와이프상으로 이혼을 심각하게 고려중입니다

다른집 남편들도 가사일 육아일 거의 하지않으면서 잔소리 하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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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택 제삶은 어떤가요? 하이드 0 26667 18.1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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