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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거중입니다.하소연할때가없어서요 [51]


어디 하소연 할때가 없어서 여기에 글을 남깁니다....
제가 집을 나온지는 삼주정도되었네요....
하나부터 나열하자면 사연이 너무 길어요..그래도 들어주세요.
전 남편과 스물넷에 결혼하였고 현재 스물아홉이에요.
아이는 없구요... 여느 부부들처럼 알콩달콩 잘 지내왔었는데
별거하기 3주전부터 남편행동이 뭔가 이상하였습니다...
운동을 간다던 사람이 하루 4시간 많게는 6시간 정도 운동을 하고 들어오고..
평소에 입지 않던 옷을 입고다니며 외모에 치장하는 일이 늘어났었어요.
그때까지만 해도 결혼하고 나서 살이 20kg이상쪄서 살때문에 그런거다 생각을 하고 많이 이해하려 했습니다.
운동부분에 있어서요.
근데 이게 새벽 2시에 들어오는 날이 허다하니 저 또한 짜증이 늘어나고...
자꾸 뭔가 의심스런 부분도 보이고......
그런데 별거 이틀전에 이상한 문자를 하나 발견했어요.
그날도 어김없이 새벽 2시에 들어왔더라구요..
문자내용은 " 지금 애들이랑 한강 공원가고있어요. 잘자구 누나꿈꿔"
사람 미치는지 알았습니다..
그래서 얼른 그 내용을 캡쳐로 했고 남편한테 이게 무슨 문자냐라고 따져물었더니
남편이 출장정비를 다니는 일을 하는데, 저보고 그 문자를 보더니 손님이라 하더군요.
그래서 그럼 이시간에 왜 이문자를 보내냐? 손님이면 지금 전화해서 확인을 시켜달라하였더니
그쪽도 유부녀라 남편이 오해할수 있다며 전화하는걸 꺼려하더군요..
그래서 제가 따로 그 번호를 저장하여 세번 정도 전화를 하였는데
휴대폰 정지를 시켜놨더군요?손님이라면 왜 떳떳하게 말하면 되지 정지를 시키냐 했더니
남편이 질색팔색 짜증을 내더라구요.....
그리고 그다음날 그 누나라는 사람과 연락이 되었어요.
전화통화는 아니지만 문자로 연락이 닿아 유부남한테 연락하지 말아달라고 하였습니다.
그리고 나서 그 다음날 남편이 이유도없이 저보고 갈라서자고 하더군요?
제가 보기엔 그 누나라는 여자때문인거 같은데..ㅋㅋ..
별 변명을 다하면서 너같은 여자랑 못살겠다. 같이 있는게 숨막힌다. 자살충동 느낀다
9월말까지 모든 것을 정리하고 10월까지는 종지부를 찍자하더라구요...
저 그날...진짜 인생이 무너진다는걸 느꼈네요.....
내가 그말이 뭐냐 하였더니 이혼하자더군요..... 그 순간 그 누나한테 눈이 돌은 듯한 느낌이 들어
짐싸고 그길로 나왔는데요... 끝까지 안 잡더라구요...
그리고 나오고 나서도 제가 남편에게 전화를 걸어 잠깐만 떨어져 생각할 시간을 각자 가지자...
그랬는데 남편 생각은 이혼이 완강합니다...
저는 이혼하기 싫은데요..남편쪽에서 완강하여 해주어야 하는지 참...마음이 아픕니다....
근데 한가지 더 문제점이.. 제가 그날은 너무 정신이없어서 그냥 집을 나왔지만..
그 집이 제 명의의 집입니다.전세자금대출을 하였는데 제 명의로 되어있어요.
남편보고는 그 집을 빼서 내 빚을 상환해주던지. 돈을 빌려서 주던지 빨리 돈을 주고 서류 정리하자하였습니다...
근 5년간 남편이랑 살면서 생활력 없는 남편한테 생활비 한푼 받아쓰지 못하고..그흔한 파마조차 해본적 없습니다.
5년동안 시어머니 모시고 살면서.. 정말 남편 위해 살았다고 생각했는데..어찌 저한테 이렇게 하는지 모르겠습니다.
돈 문제라도 해결되야 남편과의 관계도 모두 정리할수 있다고 보는데...제 인생이 파탄난거 같은 기분에 하루하루
고통과 지옥속에 보내고 있어요........
전세자금 대출금 갚아달라하였더니..남편이 아무것도 가진게 없는 사람입니다. 시어머니도 그렇고요.
카드 대출도 힘들고 빌릴 사람도 없으니 니가 집에와서 대출만기때까지 살아라 하는데..너무 어이가 없네요
어찌 오년동안 내가 사랑했던 그 남자가 맞나...정신이 나갔나.....정말..배신감을 이뤄말할수 없어요......
어찌 하면 좋을지.....모르겠습니다
10월까지 기간을 달라하는데 10월 넘어서 그냥 그 집을 빼야하는지.....도와주세요 ㅠㅠ...자꾸하루에도 수십번 마음이바뀝니다.제가 집을 섣불리나왔나싶고..계속좋았던 기억만생각이나고...하루하루너무속상합니다.

외도로 인한 상간녀 소송을 하기엔 증거가 너무 모자라다고 해서...
아무것도 하지 못하네요...
참 속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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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택 별거중입니다.하소연할때가없어서요 소발이 0 32685 17.1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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