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

관련 서비스

검색

검색어 입력폼

목차


나는 여자로서 끝난거같다 [120]

이전과 같을수없는데 자꾸만 이전으로 돌려야한다는 강박이 생긴다. 내 잘못이 아닌데도 남편의 외도의 이유를 나한테서 찾는다.
내가 좀더 잘하면 예전처럼 나만 알던 남편이 되겠지 헛된 기대도하고 내가 그 여자보다 살찌고 늙고 못나서 그랬나싶어서 내가 한없이초라해지기도 한다. 피해의식까지 생겨서 조금만 나에게 상처주면 그여자에겐 저러지않았을텐데 나한테만 섭섭하게 하는거 같아 또 한번 무너진다.
외도를 알게 된 날 이후 하루하루가 상처다. 남편이 나에게 잘하려고 노력하는것도 그저 날 좋아한다기보다 미안함 때문에 최소한의 예의를 지킨다는 것으로 밖에 느껴지지않는다. 나는 여자로서 끝난것같다.
나는 더이상 여자로서 매력도없고 여자로 안 느껴지는 그런 사람인것만 같다.
아무일도없던것처럼 절대 돌릴수없는데 계속 그것만 바라고 더 가깝고 사이가좋아야한다는 생각때문에 미칠것같다. 그렇다고 예전처럼 지내면 더 미칠거같다. 조금씩 의심이 생기고 의심이 내안에서 진짜가되고 상처가되고. . . 내가 어찌해야 이 지옥에서 벗어날지 모르겠다. 헤어지면 나을까? 아님 더 심해질까?
누구보다도 쿨하고 자존심도 셌던 내가 무너진다.
세상 제일 믿고 의지하고 가깝던 사람에게 배신당하는게 이런것이구나. . .
이제 누구도 믿지못할거같다.
나는 하루하루가 지옥같다.
게시물 목록
제목 글쓴이 공감 조회 날짜
선택 나는 여자로서 끝난거같다 행복을찾아서 0 125804 17.09.09

오늘의 주요뉴스


Copyright © Kakao Corp. All rights reserved.
위 내용에 대한 저작권 및 법적 책임은 자료제공사 또는 글쓴이에 있으며 Kakao의 입장과 다를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