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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긋지긋한 집착,구속에서 이제는 결단해도되겠지요? [47]

남친의 지긋지긋한 구속에 6년을 버텼네요. 정상적인 사랑의 방식이 아닌건 알고 있었지만, 그래도 저에게 하는 행동에 사랑이라고 느끼고 버텼는데 이제는 아닌거 같아서 놓으려고 합니다.

어릴때부터 참을성 많고 인내심 많다는 이야기 들으며, 남한테 싫은소리 한마디 안하고 산 저지만 이제 사랑하는...아니 사랑했던 남친을 놓을가 해요.

제가 크게 이쁜것도 아니고, 몸매가 뛰어난것도 아닌데 항상 모든걸 통제해오고, 시골에서 자라서 시골 친구들 중 남자가 있음에도 딱 한번 동창회 문제로 문자받은걸로 헤어지자고 했던 남친. 그래도 제가 너무 사랑해서 잡았어요.

20대 초반에 만나서 그 남자의 방식에 길들여져서 그런지 몰라도, 저는 짧은 미니스커트, 핫팬츠를 사도 밖으로 입고 다니지 못했어요. 그냥 집에서 거울보고 입어보며 스스로 만족만 했네요. 입고 나오면 난리가 나서. 안내데스크에서 일을 하면서 제 회사 정복차림이 검은 스타킹에 무릎보다 약간위 치마인데 그것도 맘에 안들어 했던 남친.

일 특성상 당연히 말거는 모든 사람에게 친절하게 웃으며 설명해주는게 일인데 그것 조차도 맘에 안들어 했고, 남직원과 둘이 일하는데 당연히 친해질 수 밖에 없는데 저 퇴근하며 다정하게 남직원과 인사하는거 보고 그 직원앞에서 난리를 친 남친.

회사 입사한지 3년이 되도록 회식 간게 딱 두번이네요. 그것도 허락맡고 진짜 회식인지 영상통화까지 해야하고. 저 26살이 되도록 클럽, 나이트 한번을 가본적도 없고, 갈 마음도 없고, 술을 전혀 안마셔서 실수 할 일도 없음에도 항상 의심만 하고. 그래도 버텻던건 어릴때 모든 마음, 몸준 그 정과 사랑이었을지도 모르겠네요. 그만큼 많이 사랑했으니까.

매번 만날때마다 저와 관계 후 제가 잘때 제 휴대폰을 차근차근 검사하고, 제가 패턴이라도 걸어놓으면 난리나고. 저는 타지 올라와서 그래도 남친이고, 추억도, 여행도 많기에 유일하게 기댈 수 있는 남자라 생각하고 잘하려고 노력했는데. 이제는 그만 놓아주는게 맞는듯 싶어요. 어찌 보면 하라는대로 다 따라한 제가 남친을 그리 만든 걸 수도 있다는 생각이 들기도 하네요.

오랜만에 명절에 동창 보고싶어서 말했더니 절대 안된다고 못박고, 여자 15, 남자 9인 큰 모임임에도 그리고 짧게 만나고 나온다고 해도 절대 안된다고 난리치고. 제 앞에서 제 친구들 욕하고.

한번도 먼저 헤어지자고 한적 없지만 이제 말할가 합니다. 저도 이제 정상적인 사랑 하고 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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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택 지긋지긋한 집착,구속에서 이제는 결단해도... 이제는해방 0 29232 17.07.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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