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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회많은 오늘입니다 [170]

작년 11월 11일 연락받았어요

태안에 산속에서 애아빠 차가 발견되었다고...

자살인것같다고..

설마설마 하고 계속 연락을 기다리고있었는데

결국,,

말도 잇지못하고 넉놓고 울기만 했어요

눈물도 잘 안나도고 신음만 나오는 울부짖음...

다시 그날을 회상하면 정말 심장이 멈춰서 터질것같았어요

15년의 결혼생활과 그중 2년의 별거도중 일어난 일이예요

장례를치루면서

어린 아들들 에게 상복을입히며 얼마나 울었는지 몰라요

그후 애아빠가 살던

서울집을 정리하면서도

당시 만났던 여자가 남기고간 편지도 잀었고

괴씸하고 화가나서 평생 그리울일은 없을줄알았죠....

서류정리도 없었고 애들도 제가 데리고 있고

양육비라곤 별로 받은것도 없었는데

다른 여자와 알콩달콩 지낸던것을 생각하니

서운하기도하고 울화가 치밀었어요

몆번을 찾아가고 전화통화를하며 다시 들어오라고

돈이야 또벌면 될것아니냐고 설득을했지만

여자때문인지 거절을하곤했어요

그러던중 마지막으로 친구들과 낚시를 갔다가

친구들은 먼져 서울로보내고는

자신은 그런 결심을 한것같아요

그렇게 지금 여러달이지나고

이것저것 모든 상속을 포기를 했어요

남긴것은 빚밖에 없기에 제가할수있는

최선의 방법이었어요

제가하던 가게도 넘기고

지금은 다른일을하며 월급생활을 하며 아이들과 살고있어요

지금의집도 이사를 해야한다고 합니다

집도 상속포기에 들어가니까 비워주어야한다고....

이렇게 미운 남편인데말이죠????

오늘 우연희 휴가 이야기를하다가

예전에 남편과 아이글과 갔던 휴가지가 생각나서

검색을 해보았는데 그곳 사진이뜨는 순간부터

계속 눈물을 참고있어요..ㅜㅜ

아이들과 깔깔 대며 물놀이하고

뜨거운것도모르고 낚싯대를 붙잡고 아이들에게 가르쳐주던

애들아빠생각이 사무치게 떠올라서

제가 제마음이 컨트롤이 안되네요

너무 보고싶고 후회도되고

누구라고 잡고 평평 울며 쏟아내고 싶은데

장례식장에서 조차도

우는일이 청승이될까

저의 눈물이 아이들에게 상처가될까

맘놓고 울지도못하고

지금까지 이렇게 지냈는데..

오늘은 마음이 생각을 바꾸었나봅니다

일하러나온 카운터앞에서 자꾸만 눈에 습기가 찹니다

참을려고 노력하다 암걸릴것같아요

내일 오전 7시 퇴근인데

내일은 아무래도 알콜에 조금은

의존을 해보아야할것같아요..

저는 이제야 조금씩 슬픔이 오는것같아서 겁이납니다

이슬픔이 얼마나 갈지

앞으로 얼마나 더큰 슬픔이 오는건지

그리워지는건지..

가슴이 너무너무 아픈 오늘입니다...

그래도 여기라도 글을쓰고

누군가 저의 마음을 같이 공감해줄수도 있다고생각하니

조금은 나아지겠지요???

혹여라도 끝까지 읽은분 계시다면

제마음을 조금은 아시겠지요??

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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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택 후회많은 오늘입니다 마리 0 151708 17.05.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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