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

관련 서비스

검색

검색어 입력폼

목차


양육비10년넘게 안주고 딸한테 간이식을 해달라네요. [1059]

말하자면 길지만 각설하고 ..

이혼한지11년 되었네요. 재혼해서 아들,딸 또 남편 아들,딸 키우며 정신없이 살았습니다. 저희애들은 속도 무척 썩이고 남편애들은 모범생이라 남편 눈치도 많이보고 이리저리 속썩는것도 숨기며 키우다보니 어느덧 아들24살,딸22살이 되었습니다.

전남편은 양육비는커녕 애들 속썩이는 얘길하면 제가 잘못키워서 그런다고 쌍욕을 해댔죠..전남편집은 애들 조부모가 건물 임대업을 하며 꽤 살만한집입니다. 물론 전남편을 포함한 삼형제는 개판 오분전이구요. 삼형제가 알콜중독에 나이가 50이 되었는데도 무직이죠.

이년전 둘째아들이 알콜성 간경화로 딸(당시22살)의 간이식을 받아서 살았다고 했는데 또 술을 먹는다고 합니다. 전남편 역시 세번의 결혼을 하고 방탕한 생활을 하다 얼마전 알콜성 간경화로 5개월 시한부를 받았다고 합니다.

그런데 말입니다. 제가 맘졸이며 키운 내새끼들한테 할아버지라는분이 간이식적합검사를 하라고합니다. 저희딸이 황달에 의식도 없는 지아빠를 보더니 울면서 하겠다고 했답니다. 물론 아빠니까 그럴수있습니다. 죽으면 죄책감이 생길것 같다면서 1차검사를 했는데 적합이 나왔습니다.

그쪽에선 엄마한테 말하지말고 하면 안되겠냐고 했다네요. 너무화가나서 문자로 쌍욕을 했습니다. 양육비 한푼도 안받고 키운 내새끼 털끝하나 건드리기만 해보라고..

그런데 할머니라는분이 딸한테 그랬다네요. 넌 성인이니까 니가 결정하는거라고..내일 모레가 2차검사를 한다는데 저는 잠도 못자고 울고만 있습니다. 어린딸 배 갈라서 간을 준다는게 말이 되나요..

입장을 바꿔서도 생각했습니다. 나라면 아빠한테 그랬을까..당연히 그랬겠죠. 그런데 환경이 다릅니다. 무관심하고 쳐다보지도 않았던 전남편이 사고가 나서 아픈것도아니고 본인이 술로 살다가 난병입니다.

딸은 간이식을 해준다하고 그쪽에선 제전화를 받지도않고 어찌해야할지 모르겠습니다. 아는 지인은 그동안 못받은 양육비 받아내고 수술후 딸의 모든것을 책임지라고 각서를 받으라네요.

어떤 결정을 해야할까요.ㅠㅠ
게시물 목록
제목 글쓴이 공감 조회 날짜
선택 양육비10년넘게 안주고 딸한테 간이식을 해... 경나미 0 265868 17.02.12
답글 알콜성 간경화에서 간이식은 힘들텐데요.. 윈드아머 0 85 17.03.10
답글 후기 올려주세요~ indigoblue 0 100 17.03.04
답글 미혼인 딸의 경우 sein und sollen 0 1559 17.02.15
답글 친엄마한테 간이식해준 딸입니다. doucement 0 3911 17.02.15
답글 따님 보세요 나비야 0 4650 17.02.13
답글 의사에게 상세한 설명을 들으라고 하세요. change 0 3472 17.02.13
답글 인연 국선 0 3497 17.02.13

오늘의 주요뉴스


Copyright © Kakao Corp. All rights reserved.
위 내용에 대한 저작권 및 법적 책임은 자료제공사 또는 글쓴이에 있으며 Kakao의 입장과 다를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