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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편이 이 글을 보길 바라며.. [110]

남편은 결혼생활 내내 여자랑 관련해서 의심 받을 행동을 했었고
바람도 폈습니다.
정황상 바람,문자로 본 바람,섹스동영상..
눈으로 그걸 보고도 아직 살고있습니다.
아이들이 있고,아직 어려서 아빠가 필요하죠.
애들은 모릅니다.그런아빠인줄..

지금도 수없이 고민하고 있습니다.
그냥 묻어두고 엄마역활,아빠역활 하면서 살면될까
다 잊어볼까.
내가 잘못한거 아닌데 내가 왜 이런 고민을 하고있는건지..
네..알아요.바람 핀 남편과 사는 미친년인거 압니다.
어떤날은 애들이랑 열심히 놀고있는거보면서 내 속 문드러져도
그냥 웃으며 보냅니다.애들이 뭔죄예요.
저는 그날이후로 남편에게서 마음이 돌아섰고,
아닌척,용서한척..아니 잊어보려 노력 했는데 결국 안되네요.
내가 1년넘게 지옥을 넘나드는동안 남편은 아무일도없던것처럼 잘삽니다. 그얘기가 어쩌다 나오면 지겹다고 하네요.
어느날은 남편한테 동영상이 너무 충격이여서 정신과치료를 받아야겠다 흘리듯 얘기했더니 그런데 가지말고 돈 잘벌어다줄테니 돈펑펑쓰며 잊으라네요.쓰레기새끼..돈 그렇게 못법니다.그렇게 주고나말하지.
바람보다 사실 이 말이 더 충격이였네요.
제 이런 마음을 알리려고 해요.남편은 모르는거같아서..
예전처럼 살수없다는거
나한테 애들엄마 이상을 바라지말라고..
내가 아무렇지 않은척 사는것처럼 보이는게..
진짜 괜찮아서가 아니라 너를 포기한거라고..
그날이후로 저는 화목한가정,예쁜가정 그딴거 다 버렸습니다.
되려 편해지더라구요...
이렇게 살다가 이혼을해도 전혀 이상할게 없는 ..제 마음상태는 그래요

저는 어릴때부터 행복한가정을 꿈꿨습니다.
한번,두번,그래도 내가 용서하면 안그러겠지..내가 잘하면 되겠지..
개꿈됐네요.

남편 욕 많이 해주세요.
여기라도 써놓으니 좀 후련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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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택 남편이 이 글을 보길 바라며.. 니가사람이니 0 76911 18.1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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