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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24년차.... [46]

결혼24년차...
50세 동갑 부부.....
딸둘이에요.....
여기온지1년여만입니다....

전세로 이사온지
벌써2년 집주인아들이
들어온다하여 2년더 머물거라 생각했는데...
같은단지에 다른동으로 이사갑니다 또다시....

생각지못한 지출에 수고스러움에 맘이찹찹....

오늘은신랑이랑 같이쉬는날
항상 그렇듯 아침 9시전에 에어로빅 가고
작년에 넘 힘들어서 올해 첨으로 독감 예방 접종
하려 병원에있으니 신랑 전화왔네요
강쥐데리고 산책나왔다고 같이들어가자고
맛난 식빵 사서 셋이서 나란히 걸어가니
맘이 편안하고 행복하네요..
그전에 신랑은 쉬는날은 밥먹기전 아님
약속있기전은 늦잠과 리모컨과 한몸...ㅎㅎ

아점먹고 드라이브삼아 아는지인밭에가서
각종채소 작업해서 오는길에
한적한곳에 쭈그리고 앉아서 단풍보고
채소를 다듬는데 신랑과강쥐는
온갖 투덜에 멍 때림에
그래도 끝까지 다듬고 정리하고 제옆에
있어주네요
가을이라고 단풍구경 한번 간적없는 나와 신랑
항상 우선순위에 모임이나 볼일을 하고나면
우리가 즐길 시간은 없었던것같아요
그런데 그게 그렇게 섭섭하거나 허무하거나
그러지 않았어요
지금이순간 하고 있는 이일을 가장 중요하게
여기며 정말 열심히 즐겁게 시간을 보내기
때문일거라 생각해요

주위 사람들 왈 그렇게 가족에게 올인하면 나중에
후회한다고 외롭다고?
신랑과 싸운날 애들에게 섭섭할때
가끔생각해요
그럴수있겠구나
그때난 어떤맘일까 ?곰곰히생각해보면
난 나의 현실이있고 나의 사명이 있다
그것을 위해 최선을 다한다
미완성일수도 있다
결과는 겸허히 ...
하지만 나에게주어진
이삶은 결코 포기하지 말자
불평 불만하지말자 라며
끄없이 다잡아요
애들을 위해서 나의 영원한 동지를 위해
결국은 그모든것을 바라는 나를 위해서...라고
조심스레 결론을 내봅니다

벌써부터 넘 강하게 자기주장 만 내세우는 딸들
서로 울면서 끊임없이 대화하고 침묵하고
기다려주고 하니 조금 돌아봐주고 이해하고
참아주는 딸들이 대견합니다

오늘 쉬고 내일 인원부족으로 새벽4시부터
밤 10시까지 더블 근무해야하는신랑
파전과 참기름 듬뿍 도토리 묵에 저녁을 먹고
일찍 잠자리 합니다
고집스럽고 자기주장 강하지만
자식과 아내에게는 누구보다 다정하고 친구같고
그려면서 이젠 힘이 딸린다고힘든거 시키지말라는
투정부리는 신랑
그래도 우리집에서 가장 힘센 사람은 신랑뿐이라
참으로 든든합니다

오늘 가져온 채소로
진심 맛나게 담으려 온갖 정성을 담아
알타리김치 부추김치 얼갈이 파김치등등
담그고 나니 새벽3시입니다
허리는 아프지만
당분간 둘째 도시락반찬과 식구들 새 김치
먹일 생각하니뿌듯하네요

아니오늘도 바쁘겠어요
연이여 쉬는날이라
아침에 운동다녀와 둘째 학원 도시락싸서
갔다주고
하루종일 밖에 밥먹을 거라서 질리까싶어
신랑것도 싸서 갖다줄려구요
차 유지비 아끼려 오토바이 타고가요 신랑이
제가운전해서
강쥐랑 함께 가서 셋이 차안에서
도시락 까먹을라구요
돌아와 강쥐 산책시키고 바쁘다 바뻐

부지런히 살려고 하는것도 있지만
신랑에게 이쁨 받을려고 하는 행동 있어요
그렇게요

저보다 더 열심히 부지런히 살아가는
엄마 아빠 아내 남편분들 정말 많이 계세요
하지만 어느누구도 똑같은 조건은 없고
똑같이 살아가지는 않아요
또한 내가바라는 그모습으로
처음부터 영원히 살아갈수도
없어요
항상 변하죠

그중심에변함이 없는 나만 존재할할뿐...

내가왜 이글을 쓰는지 자문해봅니다
형편없는 글이지만 제 온 맘을 담아 그냥
제이야기를 하고싶었고 조금이나마 제얘기를
통해 도움이되신분이 계셨음하구요
저또한 제가족에게 감사함을 다시한번
표현하고자 했을뿐입니다
길고 부족한 한 글 읽어주셔서 감사드리고
날씨가 추워졌네요
따뜻한 옷입으시고 건강하세요

<덧 붙 인 글>^^^^^
나이50에 전세라고 하니
많은분들이 걱정해주시네요
동생이나 딸이 그려면 저두 걱정이 앞서죠
작은집이라도 그나이엔 정착해야죠
넘 없이 시작해서 집장만하고도 ....
이사몇번 다니고해도 ....
완전한 제집이 없더군요
집 근처에 직장 10년째 다니구요
해서 거의 마감 근무지원해서 하구요
약간의수당 차비가 주어지니....
오전은 운동 집안일 강쥐산책 으로....
2년전 집팔고직장가까이 전세로 옮겨왔구
새아파트 3년후엔 입주에요
많은분들의
걱정 관심 넘넘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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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택 결혼24년차.... 2018꿋꿋하게 0 67393 18.1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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