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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인생은 내가 ... [13]

1년전 바람피운남편
단한번의 사과도 없고 모든게 나때문이였다고 핑계를댔다
결혼 20년차
사랑하지도 계산하지도않고 당시35세였던 노총각이 장가한번 가보겠다고 적극적으로 덤비는바람에 대충결혼해버렸다 이혼해서6살리 조카데려와서사는 싸가지없는 시누에 한때 잘살았었다는 자신감으로 보이는것에만 목숨걸고 사는시부모님
남편은 세상에서 우리엄마가 제일예쁘다 생각하는 마마보이 나는 이 가족들의 들러리로 대충 살았다
딸,아들 4살터울로 아이들이있다
부모없이 외롭게자란 나는 그래도 가정의행복을 위해 열심히 살았다 남편도 성실한편이였다 왜냐하면 자기 부모형제 먹여살리가위해서
결혼초에도 나는 시댁에서 돈을 타다썼다
아이 키우며30만원씩 남편이 번돈은 시머머니와 이혼한 시누와 조카들이 다썼고 나는 아이땜에 이혼 못하는 죄로 맨날 싸우며 살았다그래도 어찌 살았는지 20년이됐다
지금도 매월 시댁에 200씩 생활비가 들어간다
시부모님 당연하시게 생각하고 나한테 한번도 미안해하시지 않는다
그러다 작년에 남편이 바람피우는걸 알게됐다
나는 거의 미친년이 됐었다.
모든걸 참고 견딘건 그래도 외도 의심해본적이 없었기에 무던하게 살았는데 이젠 바랄까지
내가 제정신을 차릴수가없었다
어떻게 살아온 내인생인데 20년의 내 인생은 어쩌라구...
남편은 내가 지랄만 떨면 죽어버리겠다며 약처먹고 쌩쑈를했다. 이인간 인생도 오로지 지네 부모형제를 위해서 자기인생 바치면서 살아온터라 정상적인 정신상태가 아니였다몸도 자꾸 아파서 심장병 당뇨 고혈압... 우울증약까지
밖에서 남편은 반듯하고 인성바른사람이라고들한다
하지만 원래 그런사람아척 하는걸 좋아한다
가식적이고 교활한편이기도하다
어찌됐든 그 바람을 진정시키려 나는 엄청나게 힘들었다
그래도 내 인생을 도둑맞기 싫어서 남편을 집았다
1년을조용히 살았다 이제 50이되는데 나는 제대로된 직장을 가질수가없었다 자격증도 땄고 요즘은 일도한다.그런데 남편이 어제 외박을 했다. 모임에 갔다가 5시까지 술을 마셨댄다 그것도 내가 따져물으니 또 시작이냐며 내탓을한다 또 죽어버리겠다며 으름장을논다
가끔씩 그상간년을 만나는거같다
나는 남편을 사랑하지는 않는다
가족이라는걸 만들어서 살았기에 깨고싶지않았을뿐이다
깨지않고 지키는게 내 인생이 그래도 더 나은 인생일거라 생각햏었다
하지만 내가 비굴해지는거 같출서 이젠 싫다
같이 있으면서 살면 내감정이 출렁인다
안보고 살고싶다 그냥 남편이조용히 나가줬으면좋겠다
내욕심을 부리자면 생활비는 그대로 주고 저 인간만 안보고 살았으면 좋겠다. 이젠 질투도 안난다
더 이상 저런 미친놈과 살고싶지 않다
100세시대에 지금까지의 내인생은 버리고 다시 시작하고싶다. 물론 경제적으로 힘들겠지만 더이상 누굴 미워하며분노하며 살고싶지 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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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택 내 인생은 내가 ... 코스모스 0 31827 18.1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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