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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혼을 앞두고 여자의과거가마음에걸려요 [920]

40후반의 남자입니다
3년전 아내가 암으로 세상을 떠났지만 저희부부는 누구보다 부부금슬이 좋았기에 재혼은 안하고 아이들 뒷바라지나 해주면서 혼자 조용히살기로 마음을 먹었었죠 하지만 세상일이 뜻대로 되지는 않더군요
아내가 죽고 2년뒤에 인터넷카페에서 40대중반의 여자를 알게 됐어요 그녀는 이혼한 지 1년이 채 안됐는데 아들은 전남편이 데려가고 중학생인 딸은 본인과 둘이 살고 있다는군요

처음에는 카페에서만 소통하고 오프라인에서 만날 생각은 없었습니다만 시간이 갈수록 어떤 여자일까 호기심을 갖게 되었고 그녀의 정체가 궁금했는데 그녀 역시 저와 같은 생각을 가지고 있었죠.우리는 빠른 시일내에 만나기로 약속했죠

며칠후에 그녀와 첫대면에서 느낀점은 나이보다 무척 동안이고 세련된 여자였죠 그리고 그녀는 직업이나 학벌이 저보다 훨씬더 좋은 매우 훌륭한 전문직에 종사하는데 연봉은 6,500이라고 하네요
저는 자영업인데 요즘은 수입이 줄어 순수익이 월 400만원쯤 되네요

저는 그녀가 첫눈에 마음에 들었지만 그녀는 저를 보자 제가 탐탁치 않은 기색이 역력했어요 그런데도 제가 착하게 생겼고 또 돈은 좀 있는것 같아서 그랬는지 하여튼 우리는 조건없이 친구처럼 편하게 지냈습니다

저희는 재혼을 전제로 교제하는게 아니었기 때문에 만나면 주로 서로의 과거에 대하여 묻게 되고 또 묻지 않아도 자발적으로 스스럼없이 그녀는 화려한 과거사를 자랑이라도 하듯 얘기하였죠
그 친구가 성격이 활달하여 본인의 과거에 대하여 숨김없이 말해주더군요

그녀의 연애사를 요약하자면,그녀는 성적욕구가 강한 여자인데 반해 남편은 자기를 충족시키지 못해 자녀가 둘이나 있는데도 불구하고 가슴이 터져버릴것만 같아서 어쩔수없이 차선의 선택을 했다는군요 결국 3~4년에 걸쳐 외간남자 세명과 썸씽이 있었는데 한번만 안들키고 두번은 남편한테 걸려서 끝내는 이혼까지 하게 됐다는군요 그러면서 이혼했어도 후회하지는 않는다고 하네요.오히려 눈치볼 사람이 없어 너무 홀가분하고 좋다는군요

우리는 만날수록 부쩍 가까워졌고 알게 모르게 정도 들어 재혼얘기가 구체적으로 오가는 중이네요. 엄밀히 따지면 재혼하자는 말은 그 여자가 먼저 꺼냈습니다 단지 저는 생각없이 그러자고 맞장구를 쳤을뿐인데 재혼이 현실로 다가오니 일이 크게 되버렸고 결혼에 대하여 제가 너무 무지하지 않았나하는 생각이 드는군요

그녀가 하는 말이 재혼하면 결혼기념으로 7.8천만원짜리 외제차를 사달라고 해서 저는 또 별 생각없이 알았다고 대답하고 말았네요
제가 남한테 싫은 소리와 거절을 못하는 성격이라서요

그런데 저는 차값이 아까워서가 아니라 모든게 저보다 월등한 여자가 과연 일부종사를 할수 있을지에 강한 의구심이 드는군요. 지금도 밖에만 나가면 총각을 포함하여 뭇남자들이 쉴새없이 대시를 해온다고 무용담처럼 말하는 여자가 결혼하면 과연 저 한사람만 바라보며 지조를 지킬수 있을런지 의문이 듭니다.

그리고 한가지 추가하자면 그녀는 지나치리만큼 허영심이 많아서 하나부터 열까지 온통 명품 일색이며 국산은 한가지도 없네요.머리만 해도 그래요 우리 동네에서는 여자 머리도 염색 포함하여 기껏해야 5만원 안팎이던데 일부러 수십만원씩 하는 일류 미용실에만 찾아가네요.현재 타는 차도 5년밖에 안된 수입차인데 벌써 바꾸고 싶다고 하는군요.저더러 바꿔달라고요.이런 무개념 여자를 제가 감당이나 할수 있을지 걱정이 앞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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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글쓴이 공감 조회 날짜
선택 재혼을 앞두고 여자의과거가마음에걸려요 James 0 317585 18.08.30
답글 미친남녀로구만 기다림 0 581 18.09.03
답글 헤어지세요 씨앗 0 386 18.09.02
답글 소설이 그럴싸 하니 재밌네요 ascd 0 500 18.09.02
답글 보인다 그림자 0 373 18.09.01
답글 힘들겠네요 기쁜소식 0 375 18.09.01
답글 음~~~ barosa 0 275 18.09.01
답글 이쁜사랑 김귀영 0 491 18.09.01
답글 조심하세요~~ 야옹 0 363 18.09.01
답글 단절하심이... 김상일 0 366 18.09.01
답글 절대적으로 말리고 싶습니다 한그루고목 0 529 18.08.31
답글 결혼해라 바사 0 543 18.08.31
답글 죄송한데아니네요~~그냥내용을봐도아닌데... 써니 0 561 18.08.31
답글 아서요! 넘버원 0 454 18.08.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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