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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 없는 아버지. 어떻게 해야 할까요? [83]

너무 답답해서 처음으로 글을 써봅니다.

저는 결혼을 했고 결혼을 하지 않은 언니가 20년가까이 부모님을 모시고 살고 있습니다. 대학교 4학년 졸업하자 마자 집안의 생계를 거의 짊어 지고 있습니다.

아버지는 집안은 거의 돌보지 않으시고 밖으로만 도시고 이젠 연세가 있으셔서 일거리도 없는지 자꾸 언니카드를 쓰고 매꾸질 못하십니다.

사업을 하셨던 분이라 씀씀이는 크고 벌어들이는 돈도 없는데. . 왜 자꾸 그러시는지. .

언니도 30대엔 그래도 괜찮아 보였는데 40대가 넘어가니 이젠 많이 지쳐 보입니다.

제가 언니에게 그만 하라고 해도 같이 살다보니 어쩔수 없는 모양입니다. 어머니는 몸이 좀 안좋으시고 집에만 계셔서 경제적인 건 잘 모르십니다.

언니도 직장이 안정적인 것이 아니라서 자신의 미래가 불안한데 부모님을 돌보느라 돈 한푼 모으지 못했습니다. 하지만 아버지는 미안해 하는 것도 잠시, 슬쩍 언니에게 책임을 전가 합니다.

예전에 사업을 망하셔서 신용불량자라 언니 카드를 쓰는데 그걸 못갚으면 실제로 언니가 쓰는 카드가 다 마비되니 울며겨자 먹기로 갚아주는 상황이 계속 반복되고 있습니다.

근데 어제 1000만원정도의 빚이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카드 500. 빌린돈500(4부이자)

그전에도 200-300씩 카드값을 썼습니다.

지금 살고 있는 집이 언니 명의로 되어있는데 소도시 빌라라 얼마되지도 않고 이미 5000만원의 대출이 있습니다. 이 집은 어떻게든 언니 노후자금으로 정해놓았는데 아버지가 이제 이것까지 해달라고 하는걸 제가 오늘 듣고 피가 거꾸로 쏟아서. . 울기만 했습니다. 부모가 왜 이런 고통을 주는지. .

언니에게 전화해서 소리지르고 그만 하라고 했더니. . 자기한테만 다들 그런다며. .어찌나 서럽게 울던지. . 정말 미쳐 버리는 줄 알았습니다.

집이 멀리 떨어져 있어 직접 찾아갈 순 없고 내일 아버지께 전화를 드리려 합니다.

근데 계속 머리속은 하얗고 무슨 말 부터 꺼내야 할지 정리가 안됩니다.

독하게 할수 있는 방법을 알려주세요. 이렇게 살다간 가족 모두 죽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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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택 답 없는 아버지. 어떻게 해야 할까요? 깔라만시 0 62980 18.08.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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