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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사는 시누ᆢ [68]

동갑인 시누가 있어요
본인 결혼식 얼마 앞두고 자기오빠 뭐 볼게있어서 결혼했냐며 ᆢ자긴 그쪽집이 재산이 있다며 자랑하는 모습이 속물처렴 보였는데 살다보니 경졔력 무시못하더라구요 큰애낳고한달반만에 일터로 나가고 둘째낳고 2년을 쉬다 큰애 5살때 노란색 유치원버스보며 가고싶단말하며 눈물짓던 모습에 둘째놈이 어렸지만 일하기시작했죠 간간이 친정이라시누가 놀러왔는데 자기네 생활수준이며 자기딸 9개월된애를 한글이며 여러교육시킨다며 이제 오빠들(제아들들)보다 훨씬 빠를거라며 염장을 질러댔죠ᆢ 그쪽집은 일하지 않고 살수있어서 부러웠던게 아니라 아이를 억지로 떼놓고 나가야하는 사실이 넘 서글펐던거 같아요 바쁘게 살다보니 애들 한창 클때 시기를 놓치고 20년이 지난 이제야 후회만 남네요 그간 남편의 경제력은 불안정하고 사고(사업ㆍ경마ㆍ모임)가 있었지만 요즘은 그나마 잠잔한편인데 ᆢ 다만 시누네 일이라면 발벗고 나서는 모습이 싫어요 시누가 식구들만나면 큰소리치고 뭔가 해줄것처럼 농담으로하지만 그걸 실제로 믿는듯하니 ᆢ 여지껏 부지런히 살아온 제 삶이 부정당하는듯한 느낌이랄까요 그나마 몇년전에 이민가서 보는 횟수가 줄어드니 잠잠했는데 ᆢ 나이들어 가니 더 비교되고 초라해지는 맘이 커가네요 ᆢ진지하게 상담을받을까 생각하고도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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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글쓴이 공감 조회 날짜
선택 잘사는 시누ᆢ 김미경 0 100159 18.07.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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