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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편의 외박... [47]

저는 사십대 중반이고 남편은 굉장히 가정적인 사람입니다..그런데 저한테 숨기는 행동들이 있어서 마음에 걸립니다...남편은 한달에 한번정도 친구들을 만나러 한시간거리에 있는 곳에 가서 친구들과 술을 마시고 혼자 자고 옵니다..늦은 시간에 술마시고 운전할수도 없는 노릇이고...저는 남편 친구중에 한사람 정도만 알고 굉장히 친한걸로 알고 또 그친구만 만나거나 한두명 정도 다른 친구들을 만나는걸로 알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그모임에 여자 친구들도 세명정도 있고 최근 6개월전쯤부터 한달에 두번으로 빈도도 늘었고 저에게 여자친구들도 있다고 얘기하지 않았어요..
그리고 카톡단체방에 그 여자친구세명과 다른 남자친구 서너명정도가 있는데 아침부터 밤늦게 잠자기 전까지 수시로 무슨 얘기들을하는지 계속 핸드폰을 들여다보며 소통을 하더락구요...보고 싶지않았고 관심도 없었는데 남편은 제가 볼까봐 몸을 노골적으로 돌리고 하니까 갑자기 궁금해지더라구요
그런데 결정적으로 제가 많이 화가나게된건 갑자기 바닷가쪽에사는 친구를 본다고(작년부터 일년에 한번정도 타지에사는 남자친구들과 일박 이일로 모임)어머님 생신전주 가족들이 모이는데 저녁 먹자마자 가더라구요..저도 물론 다녀오라고 했구요 그리고 저에게 보고도 자주하고 다녀와서 뭐 먹었고 새벽엔 같이 축구도 보고...얘기를 하더라고요...그런데 한달에 한두번 모임(중학교동창)있을땐 잘도착했다는 문자만 한번하고 다음날 일어나서 한번하는정도 에요...그래도 남편을 믿는 마음이 더 컸었어요. . .
그리고 바닷가 모임후 이틀뒤에 갑자기 회사회식이라면서 한시가 넘어들어왔어요...열한시쯤에 한시넘어서 들어오겠다고 문자가 왔길래 빨리 들어오라고했어요..너무 늦게까지 있으면 술마시고 실수 할수도 있으니. ..
평상시엔 회식도 한달에 한두번이고 일찍 들어올땐 아홉시고 늦어도 열한시 전엔 왔었는데...가끔 몇년에 한번 이렇게 늦으면 꼭 딴짓을 하다가 걸린적이 몇번 있었거든요..그래서 기분이 좋지 않아서 며칠뒤에 있는 중학교 모임(저는 이때까지도 여자친구들도 있는 모이인지 모르고 있었거든요)에 못가게 했어요..일주일전에 제일 친한 친구도 그 바닷가 모임에서 봤는데 굳이 제가 기분나빠있는 상태인데도 가겠다고 말하더군요...그래서 그 친구 얼마전에 봤는데 도대체 누굴만나려고하냐고 했더니 처음엔 말을 안하디가 제가 계속 추궁하니까 그 모임에 여자친구들도 있다고 그제서 얘기 하더라구요...
미리 얘기 안한고 그동안 만나왔다는것도 화가 나서 핸드폰도 보여달라고했어요..화면도 잠가놓고 애지중지하던 핸드폰을 왠일로 바로 보여주기에 봤더니...단체톡 대화방은 있는데 내용을 퇴근전 죄다 지워놨더라구요
왜 지웠냐고 했더니 처음엔 제가 봐서 기분나쁠까봐 그랬다고 그러고 나중에 또 물어보니 친구들사생활이라서 지켜줘야한다나?제가 의심할수도 있는 상황에서 보여줬으면 이렇게 기분나쁠일도 아닐텐데.. 굳이 친구들 사생활이 더 중요한걸까요?그리고 예전에도 일한다고 해놓고 술을 마시고 왔길래(항상 무슨일이 있어도 저에게 귀찮을정도로 보고하거든요) 이상해서 핸드폰을 봤더니 회사에 실습했던 여학생을 만난 거였더라구요 ㅜ 그래서 왜 미리 말 안했냐고했더니 자기 혼자 만난게 아니고 팀장이랑 같이 만났다며 화를 내더라구요...검정옷에 화운데이션까지 뭍히고...
그러면서 항상 하는 말은 일대일로 만난게 아니니까 괜찮다고하고 제가 항상 의심하는게 아니고 몇년에 한번 의심스러울때 핸드폰 보여 달라고 하면 제가 보고 싶어하는 부분은 다 삭제해놓고 ㅜ 몇년전 회사회식때 늦게 왔을때도 주머니 뒤져보니 노래도우미 결제번호로 입금내역이 있었던적도 있었거든요...저에게 그 동창단체톡은 탈퇴하겠다고 하더니 요즘 조심스럽게 여전히 하고 있는것 같아요...친구를 안만나게 할수도 없고 그렇다고 계속 의심할수도 없고 고민이에요...제가 너무 예민한걸까요? 남편은 부부라도 서로의 사생활이 있는거라고 얘기 합니다...저도 그렇게 생각은 하지만 뭔가 걸리는게 있어서 물어보면 얘기 해줘야하는거 아닌가요? 긴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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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택 남편의 외박... 수경 0 40980 18.07.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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