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젊은 계부와 한집에서 살아요 [438]

아버지는 5년전에 돌아가셨고 2년전쯤에 어머니는 한참 연하이고 초혼인 남자와 재혼했습니다 당시 어머니는 저랑 둘이만 살았는데 어느날 갑자기 연하에게 미쳐가지고 작은 원룸에 살고 있던 무능력한 남자를 저희 집으로 끌어들여 본격적으로 동거를 시작하게 됐죠

계부는 인테리어 일을 하고 있으나 한달이면 반은 놀고 반만 일하는지라 수입이 많을리가 없고 생활비 한푼도 안 내놓지만 그러나 어쩌겠어요 그런데도 어머니가 그 남자를 엄청 좋아하니까 아들이지만 일체 싫은 소리를 안했습니다

어머니가 비교적 사리분별이 밝지만 유독 이 남자한테는 사족을 못쓰네요

어머니는 아버지가 물려준 상가 2채에서 월세 200만원을 받으면서 설계일도 하고 계십니다

생활비는 전적으로 어머니가 대다가 제가 3년전에 결혼했는데 아이는 아직 안생기네요 저희는 결혼한 뒤에도 분가를 않고 어머니와 살며 생활비조로 100만원씩 주고 있지요

그러니까 말하자면 어머니와 제가 벌어서 계부를 먹여살리는거와 같겠죠

계부는 48살이라서 저와는 12살차이가 나고 제 와이프와는 9살밖에 차이가 안나요 특히 계부가 인물이 반반하고 언변이 얼마나 유창한지 와이프와도 매우 잘 통한다고 해야 하나요.

어떤때보면 계부와 와이프가 성적인 농담을 아무렇지도 않게 하는걸 듣고 와이프에게 계부와 야한 농담은 하지 말라고 주의를 줬는데도 저와 어머니만 안보인다 싶으면 또 둘이서 낯뜨거운 대화를 주고받으며 킥킥거리고 있네요

와이프가 서비스업에 종사해서 그런지 몰라도 항상 웃으면서 상대방 말을 잘 들어주는 편입니다 이러다 그 인간이 제 와이프까지 넘보는건 아닌지 심히 걱정스럽군요

어쨌든 저는 이런저런 이유로 계부와는 한집에서 살기 싫은데 어머니가 계부를 열배는 더 좋아하고 있는터라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고 있네요

분가를 하고 싶지만 분가하면 계부가 어머니를 살살 꼬셔서 틀림없이 어머니 재산을 착복할것 같아서 선뜻 분가도 못하고 있는 실정입니다
조언을 부탁합니다
참 저의 모친의 나이는 58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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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글쓴이 공감 조회 날짜
선택 젊은 계부와 한집에서 살아요 팽나무 0 344871 18.03.29
답글 이거 소설 아닌가요? 제우스 0 1646 18.04.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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