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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절당일 친정 간다니 두 동서가 난리도 아니네요 [160]

몇년 전부터 친정부모님의 외로움이 심해져서 명정 당일에 친정간다고 했다가 난리도 아니었네요
물론 신랑 또한 제 편은 아니었어요
시부모님은 제가 결혼하기 전에 두분 모두 돌아가셨습니다
그래도 친정부모님 돌아가시면 후회가 되겠기에 제 고집대로 아침에 시댁에서 차례 지내고 오후엔 친정엘 갔어요
그렇다보니 시댁형제들과는 사이가 좋지는 않지만 기본적으로 명절엔 참석합니다

그후 한참 잠잠하더니 오늘 추석에 오후에 친정간다니 새삼스레 트집을 잡네요
시누들은 언제 보냐는 둥 (시누들 같은 지역에 삽니다), 다음 날 가면되지 꼭 당일에 가야 하냐는 둥..
어이가 없어 못들은 척 했더니 저를 쑤셔서 안되겠는지 신랑한테 큰동서가 다짜고짜 "동서보다 도련님이 더 나빠요. 무슨 말인지 알죠?" 그러대요.
순간 정말 시시비비를 가려가며 따지고 싶었지만 꾹 참았어요 근데 더 웃긴 건 그런 동서 앞에서 신랑이 아무 말도 못하더군요
제가 동서 며느리가 아니잖아요

친정이 사는 곳과 멀어 자주 가지도 못하지만 그런 모습을 보고 기분이 나빴습니다
친정와선 밥 먹는 중에 올라가서 자세한 얘기를 하자더군요
알면서도 모른 척 무슨 얘기를 하자는거냐 했더니 여기서 화내면서 싸울 수는 없잖냐네요 ㅎ
밥 먹다 밥 앗이 떨어져서 도저히 먹을 수가 없더라구요

그동안 시댁식구들과 다퉜어도 사과 한마디 못들어도 신랑보며 그러려니 했었는데 바보된 기분이네요
이젠 모든 상황들에 대해서 시시비비를 가리며 따져야 할 거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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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택 명절당일 친정 간다니 두 동서가 난리도 아니... 난 나일뿐 0 157221 17.1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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